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시는 지난 11월 말까지 어린이집 70개소에 대한 환경안전관리 점검을 마친 뒤, 기준을 초과한 7개소에 대해 개선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어린이활동공간 대상 748개소 중, 5년 이내 점검 이력이 없는 70개소의 어린이집을 선정해 50개소는 자체 점검하고, 나머지 20개소는 환경부 지원 검사기관과 합동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기본 점검은 시설물의 바닥재와 도료 마감재 등의 중금속 허용기준 초과 여부를 검사했으며, 지난 10월 검사기관과의 합동점검에서는 ▲보육실 실내공기질 적합 여부 ▲놀이터 모래 중금속과 기생충 검출 여부 ▲놀이터 합성고무 바닥재 유해물질 함유량 여부 등을 추가적으로 검사했다. 점검 결과, 페인트 등 마감재 중금속 허용기준을 초과한 3개소와 보육실 실내공기질 총휘발성유기화합물 기준을 초과한 4개소 등 총 7개소가 부적합 시설로 확인됐다. 이들 부적합 시설 관리자는 환경표지인증제품 등으로 마감재를 개선하거나 교체해야 하고, 수시로 환기시키는 등 실내공기질을 개선하여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어린이집 70개소와 공원 등 놀이터 341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해 2개소의 고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시에서는 ‘21. 12. 25일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의무시행에 따라 원활한 제도 정착을 위해 사전 준비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 2월부터 환경부에서 음료·생수 무색페트병을 타 플라스틱과 구분하여 별도 배출하는 '투명페트병 별도배출 시범사업'을 시행하면서 제주시에서는 ‘20. 12. 25.부터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해당 제도 의무시행을 추진했다. 오는 12월 25일부터 공동주택 외에 단독주택 등에서도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이 의무시행됨에 따라, 시민혼란 및 혼합수거 등의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홍보를 강화하고 수거·운반체계를 점검하는 기간을 갖고자 9월 1일부터 시범운영을 추진해 왔다. 시범운영기간 동안 투명페트병 별도배출 제도사항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투명페트병데이’등 각종 시책을 추진해 자원회수 보상 강화를 통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으며, 참여자가 1월 2천여명에서 11월 5만 2천여명으로 25배 이상 증가했다. 또 행정에서는 시민들이 분리배출한 재활용품을 좀 더 깨끗하게 수거·운반하기 위해 ‘21. 12. 6.부터 종량제봉투 수거 차량과 재활용품 수거 차량을 분리하여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안동우 제주시장은 지난 22일, 연말 경기도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창작오페라 순이삼촌 제작팀과 연출진을 격려 방문했다. 이번 12월 30일 경기아트센터 공연은 수도권에서의 공연을 통해 전국적으로 제주4.3을 알리는 만큼,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올해 순이삼촌 공연은 제주시와 제주4 · 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 (재)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 3개 기관이 공동기획에 참여했으며, 제주 공연은 지난 9월 제주아트센터에서 성료됐다. 이날 방문은 이달 초부터 집중연습과 리허설에 돌입한 출연진들의 일정에 맞춰 격려를 하기 위해 이뤄졌다. 안 시장은 “현대사의 비극인 제주4 · 3사건을 소재로 한 창작 공연작품이 170여 명의 지역 예술인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연말 경기도 공연을 통해 해당 작품이 전국으로 확장성을 넓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초연 이후 2년차를 맞이한 순이삼촌 공연은 작년에 비해 새로운 음악과 연극적 요소가 더해지면서, 시민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에 이어 올해도 예술 총감독을 맡은 강혜명 감독이 이번 경기공연에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안동우 제주시장은 12월 23일 10:00,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1 제주시 장애인체육상 시상식’에 참석해 제주시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시상식은 제주시 장애인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가 일상화된 현재 제주의 장애인체육활동 증진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제주시 장애인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장애인 체육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김채원 제주시 장애인체육회 사무국 직원이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패를 수여했다. 또 기타 장애인체육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13명에게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회장 및 제주시 장애인체육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시 장애인체육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하여 헌신해 주신 수상자 여러분과 장애인체육인 여러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시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의 생활체육활동을 활성화하고 건강증진과 사회통합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9년에 설립된 만큼, 체육회의 설립목적과 취지가 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월 23일 제주국제교육원에서‘건전재정 운용을 위한 재정 효율화 방안 마련’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재정 현안에 대한 전문가의 진단과 자문을 통해 내실있는 건전재정 운용방안을 모색하고, 교육재정 주요 이슈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소통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대구대학교 김민희 교수를 초빙하여 ▲교육재정 세입 · 세출 추이 ▲지방교육재정의 주요 분석결과 공유 및 ▲학생수 감소에 따른 교육재정 구조개편에 대한 외부의 압력과 대응방안 모색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건전재정 운용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강의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제주교육청은 정부의 2단계 재정분권 추진으로 국세인 부가가치세 중 일부가 지방소비세로 전환되면서 교육재정교부금 감소금액이 내년에는 △68억, 내후년에는 △107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학생 1명당 85,000원~133,000원에 가까운 규모로, 김민희 교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와 같은 40년 이상 노후학교의 개선 ▲고교학점제 ▲누리과정지원, 고교무상교육 등 국가의 정책적 수요 및 ▲기초학력 보장,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에듀테크 기반 구축 등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 지원 특별위원회는 23일'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국전쟁 종전선언’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제4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의결될 예정이다. 이번 결의안은 대한민국과 북한, 미국, 중국 정부가 조속히 ‘한국전쟁 종전선언’을 체결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정부의 종전선언 제안을 적극 지지하고 이를 통해 한반도 평화 체제가 재구축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 지원 특별위원회 강민숙 위원장은 “2007년 ‘10 · 4 선언’, 2018년 ‘판문점선언’ 등에서 남북정상간 한반도 종전과 완전한 비핵화에 관한 합의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지난 제76차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 ‘종전선언’을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도 대한민국과 북한, 미국, 중국 정부가 조속히 ‘한국전쟁 종전선언’을 체결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월 21일 이석문 교육감 주재로 제주지방기상청과 합동으로 제주시 대규모 학교인 한라초등학교와 동광초등학교에서 지진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자연 재난 안전 대책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현장 점검에는 기상청의 유상진 지진화산과장과 서동일 지진연구관이 참석해 최근 우리나라 지진 발생 현황과 특성, 지난 12월 14일 서귀포시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분석 현황 등을 설명했다. 이석문 교육감은“지진은 예측하기에 어려운 재난이지만 평상시 충분히 대비 한다면 피해를 현격히 줄일 수 있는 재난”이라며 “지진 발생 시 붕괴의 위험이 있는 학교의 취약 시설을 철저히 관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지진 발생 시 전기 및 가스시설 등으로 인한 2차 재해 발생 가능성이 크므로 평상시 전기‧가스 설비 관리 요령 등을 충분히 숙지하길 바란다”며“지진 등 자연 재난 발생에 따른 시설관리와 행동 요령 등의 메뉴얼을 더욱 꼼꼼히 숙지하고 보완하라”고 주문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지역회의가 ‘한반도 평화문화 확산과 도민 통일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 협약은 도의회-민주평통 제주지역회의는 한반도 평화문화 확산과 도민 통일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하기 위한 상호협력 관계 구축을 위하여 체결하며, 한반도의 평화통일정책 관련 정보공유 및 여론 수렴,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제주형 남북교류 협력사업 활성화 지원, 미래세대의 통일의식 함양 및 도민 통일역량 강화,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도민 공감대 확산 등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으로 남북교류에서 지자체의 역할이 강화된 만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지역회의와 함께 한반도 평화통일의 초석을 쌓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고영권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가 한일해협연안 시도현에 제주형 도시재생의 미래비전을 소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후 2시 ‘제29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가 8개 시도현의 지사 및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정무부지사는 이날 ‘지방회생을 위한 포괄적 대안마련’이라는 주제로 제주도의 도시재생사업 추진현황을 발표하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봉쇄와 격리가 역으로 로컬을 재발견하게 만들고, 기술 융합으로 새로운 연결과 협력 개념이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도정은 ‘도민이 만들어가는 상생의 선순환 도시재생’이라는 비전 아래 주민이 주도하고 도시-농촌 간 균형있는 도시재생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마을교육공동체 김영수 도서관 △청년창업혁신공간 W360 △신산마을 카페 등의 도시재생사업 우수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조례 전국 최초 제정 △완료지역 사후관리계획 수립 및 모니터링 실시 △한국판 뉴딜 연계 추진 등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후 각 시도현은 공동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는 합의 내용을 담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에게 희망을’ 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제주미래비전 도민공감 토크콘서트를 24일부터 도민과 공유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주관한 이번 토크콘서트는 비대면 녹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는 KCTV제주방송을 통해 총 5회 방영되며, 제주미래비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각 세대를 대표하는 패널들을 초청해 제주의 미래세대인 청년들의 삶과 현실적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청년의 멘티로 김종현 제주더큰내일센터장, 장강명 작가가 출연해 청년시절의 경험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유서영 소풍벤처스 엑셀러레이팅 팀장, 고시연 잇지제주 대표가 제주청년들의 현실과 바람을 이야기하면서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청정’과 ‘공존’이라는 제주의 핵심가치를 제주가 직면한 이슈와 연계하는 제주미래비전 도민공감 프로젝트는 다양한 주제로 6년째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석학강좌 2회와 토크콘서트 1회를 진행했으며, 도민 공유를 확대하기 위해 유튜브 전용 채널을 열어 영상을 상시 게시하고 있다. 허법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토크콘서트가 제주의 미래세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제2기분 자동차세 18만 6,333건에 대해 252억 2,2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올해 부과된 자동차세는 지난해 대비 4,369건(2.4%↑)이 증가했으며, 금액은 3,500만 원(0.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자동차 등록대수는 증가했으나, 자동차세 연납액이 467억 7,500만 원으로 지난해 403억 3,300만 원 대비 16% 증가했기 때문이다. 자동차세 납세의무자는 1일 현재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이며, 1월·3월·6월·9월에 연세액을 한 번에 납부했거나 자동차세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로 6월에 전액 부과된 차량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2기분 자동차세는 올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보유기간에 대한 세금으로 신규·이전 등록한 경우에는 보유기간만큼만 자동차세가 부과되며,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제주도는 올해 자동차세의 납기 내 징수율 향상을 위해 버스정보시스템, 인터넷 홈페이지, 주요도로변 현수막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건전 납세 분위기 조성과 체납 방지를 위해 자동차세를 오는 24일까지 조기 납부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만 원 상당의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강만관)가 보물 '탐라순력도' 속 문화재를 주제로 ‘제주 역사문화재 랜선투어 가상현실(VR)’을 제작해 23일 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제주 역사문화재 랜선투어 VR에서는 탐라순력도에 등장하는 문화재 중 사적 제주목 관아, 국가민속문화재 제주 성읍마을 및 도 기념물 대정성지, 명월성지, 별방진, 수산진성 등 총 6개소를 탐방할 수 있다. 제주도 전체 지도인 「한라장촉」을 메인으로 6곳의 문화재를 클릭하면 해당 문화재에 대한 설명과 함께 VR과 항공영상으로 문화재 곳곳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특히, 탐라순력도에 표현된 일부 장소는 실제 현장과 접목한 VR로 제작해 기존의 문화재 VR과 차별화를 꾀했다. ‘제주목 관아’에서는 망경루 앞뜰에서 여인들이 귤을 종류별로 나누고, 이형상 목사가 연희각에 앉아 이를 일일이 점검하는 「감귤봉진(柑橘封進)」을, ‘명월성지’에서는 활쏘기 시험 장면인 「명월시사(明月試射)」를, ‘대정성지’에서는 대정현에서 시행된 「대정배전*(大靜拜箋)」을, ‘제주 성읍마을’에서는 군사훈련과 제반사항을 점검하는 「정의조점(旌義操點)」을, ‘수산진성’에서는 군사훈련을 점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