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3일 강호준 사무국장, 백신옥 위원(인권 변호사), 강상철 제주경찰청 인권위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라병원에 설치된 주취자 응급의료센터에 대한 인권진단을 실시했다. 이날 진단에서는 자치경찰위원회와 제주경찰청 합동으로 사무수행 절차와 현장시설에 대한 인권침해 요소, 직원 근무환경 등을 점검했고, 담당직원들의 애로사항과 고충 등을 청취했다. 도민들의 관심 제고와 인권 공감대 확산을 위해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에서 제작한 인권 소식지(365 with 인권)도 함께 배부했다. 강호준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자치경찰사무를 수행하는 일선 현장에서 인권을 침해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사전에 인권침해 요소를 발굴하고,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인권 진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이번 주말부터 27일까지 한파‧대설이 예상됨에 따라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파, 대설이 농작물과 시설물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은 △하우스 철골 및 비닐 파손 △전기설비 고장으로 인한 농작물 2차 피해 △월동채소와 밭작물 다습 피해, 언 피해 등이다. 하우스감귤, 토마토 등 시설작물은 하우스 고정끈, 버팀줄을 사전 점검하고 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열풍기를 점검하고 비상발전기를 가동해야 한다. 쌓인 눈은 바로 쓸어내리도록 하고 눈이 완전히 녹은 후 개폐 및 환기해야 한다. 비닐하우스 파손 시에 2차 붕괴가 우려되므로 시공업체를 통해 철거해야 한다. 또한 환기불량 하우스는 곰팡이병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철저한 환기와 예방약 살포가 필요하다. 난방기가 없는 무가온 만감류와 엽채류 등은 유입된 냉기류가 하우스에 머물 경우 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천창, 측창 비닐을 모두 닫고 관리하는 것이 언 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감귤류의 경우 하우스 내부온도가 영하 3℃ 이하가 되면 언 피해가 나타날 수 있어 난로 등을 피워 하우스 내부 온도 유지에 힘써야 한다. 노지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12월 24일 성탄절을 맞아 인사말을 내고,“새해 3월에 시작할 등교수업이 아이들의 평화로운 일상으로 내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석문 교육감은“2021년을 이야기하는‘한 장면’을 떠올린다. ‘맞잡은 손’이다”며“방역 당국과 의료진은 도민들의 손을 맞잡고 코로나19 치유의 힘을, 백신 접종을 통한 회복의 힘을 계속해서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부모님과 선생님은 아이들의 손을 맞잡고, 3월 새 학년 등교수업을 정상적으로 시작했고, 학교 현장에 건강과 안전을 채워주고 있다”며“도민들은 서로 손을 맞잡고, 함께 협력하고 연대하며 나보다는 모두의 안전을 걱정하며 지켜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소망한다”며“부모님과 선생님이 마스크를 벗고 아이들과 사랑으로 눈 맞춤하며 웃음을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 교육감은“방역 당국과 의료진들이 코로나19의 무게를 벗고, 조금은 느리고 여유로운 삶을 찾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도민들이 생계와 안전, 건강 걱정 없이 이웃들과 더불어 희망을 키워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기적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 지원 특별위원회 강민숙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6·25 전쟁 당시 병역의무 대상이 아님에도 자발적으로 자원하여 입대한 학도병들에 대해 호국수당을 지급하도록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예우수당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3일 제4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됬다고 밝혔다. 6 · 25전쟁 당시 병역의무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자원하여 입대한 학도병들은 대한민국을 수호하는데 큰 공헌을 하였으나, 자녀가 없는 어린나이에 전사하고, 부모가 국가유공자 유족으로 선정되기는 하나, 어린 자녀를 학도병으로 잃은 부모들 또한 일찍 사망하는 등 보훈 혜택에서 소외되어 있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강민숙 의원은 2021.6.30일 제396회 정례회 5분발언을 통해 6.25참전 국가유공자 중 학도병 참전 용사에 대한 현황 파악 및 보훈 혜택이 미흡한 점을 지적한 바 있으며, 이후 기고문 등을 통해 도민사회 내 수당 신설을 위한 공감대 형성 노력을 해왔다. 보훈청 등과의 업무 협의 과정을 거쳐 6·25 전쟁 당시 자원 및 징집시 학교 재학 여부 등의 확인은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1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지역에서는 ‘제주안심코드’ 앱을 이용해 다중이용시설 출입 인증과 예방접종 확인을 동시에 할 수 있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전자출입명부인 제주안심코드 앱에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 확인 기능을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식당·카페 등을 포함한 16개 업종의 다중이용시설에 접종완료자임을 증명하는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도)가 지난 13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그동안 사용자들은 출입인증과 예방접종 증명 확인을 별도로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했다. 방역패스 적용 시설 방문 시 제주안심코드 출입인증 후 질병관리청 ‘쿠브(COOV)’ 앱 또는 카카오톡·네이버 큐알(QR) 인증 등을 통해 예방접종을 증명하면 사업주 확인 후 입장이 가능했다. 제주도는 도민과 여행객의 편의를 위한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제주안심코드 QR 인증 한 번으로 출입기록과 동시에 예방접종력까지 앱 화면에 표출되고 음성안내까지 지원되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제주안심코드 앱을 통해 백신 접종 정보를 발급받은 이용자는 앱 내 ‘백신정보’ 메뉴에서 접종 차수, 백신 종류, 접종일, 접종 14일 경과 여부까지 내역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제주안심코드 앱에서는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시는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해에 대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작물 재해대책을 수립해 농업재해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오후부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올 전망이며,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예정으로 대설, 한파 예보에 따라 본격적인 사전 점검 시기에 도래했다. 이에 제주시는 앞으로의 겨울철 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정과 7개팀으로 농업재해대책 종합상황실을 구성했다. 종합상황실은 농업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점검, 농작물 동향파악 등 관련기관 간 공조체제를 유지하며 사전 대응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 위기경보 발령 시 비상근무 및 점검반(5개조)을 편성해 비닐하우스 붕괴 및 농작물 언 피해 등 농업재해 실태를 파악하고 피해 발생 시 피해접수 철저 지도, 신속한 복구를 추진한다. 앞으로 제주시는 농작물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농업기술센터, 읍면동, 농협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유지하여 상황에 맞게 단계별로 신속한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1월 대설 및 한파에 따라 피해주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시에서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산업디자인 무료 개발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소기업의 브랜드 및 제품의 홍보를 통해 중소기업제품의 고객인지도 및 부가가치를 높여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제주시에 주소를 둔 특산품, 전통식품 및 농·수·축산물 등 생산업체로서, 상시근로자가 5인 이상인 기업으로 기술력을 가지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으나, 자체적으로 디자인 개발 환경이 취약한 업체이다. 지원은 시각디자인(기업로고, 심볼, 브랜드), 제품 포장디자인(케이스 형태 등) 등을 개발하여 디자인 샘플과 데이터CD 등을 교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경제일자리과(산업디자인 개발실)로 방문 신청하면 30일 이내로 시안검토 및 수정과정을 거쳐 업체에 디자인을 교부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많은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시는 2021년도 조건불리지역 직접지불제 사업 대상자로 2,057어가를 확정하고 이달 중 조건불리 직불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조건불리지역 직접지불제 사업은 어업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어촌지역의 경제활성화 도모를 위해 어가당 75만원을 지원해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이다. 이 중 20%는 마을공동기금으로 조성하여 어촌마을 주민의 복리향상 비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2021년 조건불리 직접지불제 사업 신청조건은 어업경영체로 등록되어야 하며, 사업대상지역인 조건불리지역에 거주하고 어업을 주업으로 연간 120만원 이상의 수산물을 판매하거나 60일 이상 어업에 종사하는 어가이다. 앞으로 제주시는 2021년 조건불리 직접지불제 사업 대상자로 확정된 2,057어가에 대해 이달 말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 사업에 신청하지 못한 어업인들에게는 2022년도 조건불리 직접지불제 사업에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시에서는 시민과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축산환경관리 매뉴얼'을 수립해 농가 지도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그간 축산농가의 악취저감을 위한 자구노력에도 불구하고 농장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악취의 원인과 정확한 해결방안을 진단하는 데 농가 스스로도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이에 제주시는 농장 유형별 환경을 고려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관리지침서를 마련했다. 해당 매뉴얼은 악취저감 및 가축분뇨 적정처리와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양관리의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구성은 냄새저감과 양돈 사양관리를 중심으로 축산악취, 가축분뇨 자원화, 사양관리, 돈사시설 배치 등 4개 부문으로 이뤄졌다. 특히 농가에서 실제 활용하기 용이하도록 개별 농장환경에 적합한 관리 방법을 구체화하고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수록했다. 매뉴얼의 주요 내용은 축산악취의 근원지 및 발생 원인과 잘못된 사례, 축사 내·외부 분뇨처리시설 및 폐사축 처리시설의 악취 저감 방안들을 제시했다. 또 냄새 없는 친환경 퇴비, 액비 생산을 위해 발효 요건, 방법 및 공정 등 가축분뇨 적정 처리방안도 세부적으로 포함했다. 아울러 양돈장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귀포시 천지동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서승요)이 2021년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및 활동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지역자율방재단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43개 읍・면・동 지역자율방재단(제주시 26, 서귀포시 17)을 대상으로 2021년 지역자율방재단의 재난 예방 및 대응・복구 등 방재활동, 방재단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훈련 참여도, 신규 지역자율방재단원 모집 등 인력확보 노력, 지역자율방재단 홍보활동 등 방재단 활동 전반에 대해 실시됐다. . 최우수의 천지동 지역자율방재단 외에도 송산동, 영천동, 대륜동 지역자율방재단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방역활동에서부터 태풍 및 집중호우, 대설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예찰활동, 피해 발생 시 긴급복구활동 참여 등 지역사회를 위해 구슬땀을 흘린 서귀포시지역자율방재단의 재난 예방 및 대응・복구활동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서귀포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이태영)은 2006년 2월 창단 이래 현재 484명의 방재단원이 활동 중에 있다. 올해는 11월 말 기준 총 255회, 2,484명의 단원이 여름철 태풍 및 집중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귀포시는 2021 문화도시 서귀포시 문화공유공간 개관 행사를 지난 23일 목요일 11시와 15시에 대정읍 무릉농어촌문화의집과 표선면 (구)성읍1리 보건진료소에서 개최했다. 이날 오픈식 행사는 한웅 서귀포시부시장, 김희선 무릉초중학교장, 현을생 문화도시추진위원장을 비롯하여 무릉과 성읍 자생단체장 등 지역 주민 49명이 참석하였으며, 행사는 식전공연과 참석 인사의 축사, 축하공연, 공간 관람 순으로 진행했다. 대정과 성읍에 대표적인 민속공연팀인 서육개리풍물패와 취타풍물단의 길트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자작나무숲 우상임의 감미로운 아코디언 연주와 제주에 이주해서 살고 있는 이정의 축하공연이 이루어지면서 오픈식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문화공유공간 조성사업은 노후시설이나 방치된 유휴시설을 문화공간으로 재생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수요조사를 거친 후 재생추진위원회의 회의와 현장 방문을 거쳐 대정읍 소재의 무릉농어촌문화의집과 표선면 소재의 (구)성읍1리 보건진료소 2개소를 최종 대상지로 선정하여 진행된 사업이다. · 무릉농어촌 문화의 집은 1985년에 준공된 건물로 1층은 이동민원실, 2층은 문화의집으로 사용중인 공간으로 기존 2층 문화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귀포시는 12월25일부터 12월 27일까지 제주도 산지를 시작으로 중산간, 해안지역까지 많은 눈이 내리고, 한파와 강풍이 불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김태엽 서귀포시장 주재로 12월 24일 14:30 서귀포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대설·한파·강풍 대비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대설 및 한파에 대비한 제설장비 및 재설자재 사전 현장배치 및 제설계획,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 취약계층 관리, 농·수·축산 및 상하수도 피해 예방 대책 등의 논의되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이 자리에서 중산간 및 해안지역에도 많은 눈이 내릴것으로 예상되므로 폭설 및 한파에 대비한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하였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상습 적설 및 결빙구간에 신속한 제설작업을 진행하여 시민과 관광객이 불편사항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홀로 사는 독거노인,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 한파 취약계층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산간 지역에 위치한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안전관리와 수도관 및 계량기 동파예방에도 철저를 기해 폭설로 인한 시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요청했다. 한편 서귀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