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포항시는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고 시민들의 생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 기한이 임박했다며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소비쿠폰은 생활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으로, 사용 기한은 11월 30일 24:00까지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시는 소비쿠폰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지역 소상공인 업종에서 폭넓게 사용 가능하다는 점을 다시 강조했다. 주요 사용처는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의류점, 미용실 ,안경점 등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업종이다. 포항시는 소비쿠폰 사용이 활발해질수록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와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생활업종 중심으로 소비를 늘리게 되면 지역 내 자금 순환 구조가 강화되면서 지역경제 안정에 더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시민의 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아직 사용하지 않은 쿠폰이 있다면 11
[아시아통신] 포항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모빌리티산업 육성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미래 항공·드론 기반 모빌리티 산업을 지역의 핵심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용역은 친환경·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포항의 산업적 강점을 활용해 산업 구조를 미래지향적으로 고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6개월간 진행됐다. 보고회에는 김정표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을 비롯해 송완흡 포스텍 교수, 나원상 한동대 교수, 박수영 경북디지털혁신본부장 및 시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해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첨단 항공모빌리티 기술의 실증과 관광이 융합하는 미래도시’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설정하고 ▲인프라 및 제도 기반 구축 ▲R&D 고도화 ▲문화·산업 확장을 3대 전략 축으로, 드론·AAM(도심항공교통) 기반 산업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가는 방향을 담았다. 특히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드론실증도시구축 사업, 드론공원 조성 등 정
[아시아통신] 포항시와 여야 정치권의 합심 노력으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이하 K-스틸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회복할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K-스틸법 제정은 지역 정치권을 비롯해 여야가 함께 다각적인 노력으로 힘을 모아 본회의 의결을 통해 마침내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는 의미를 가진다. 국회철강포럼 공동대표인 이상휘(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어기구(충남 당진)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 106명이 지난 8월 4일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을 공동 발의했다. 이어 이상휘 의원은 법안 제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면서 지역구 내 포스코 등 철강업계의 목소리를 수렴해 법안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지난 9월에는 국회철강 포럼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며 K-스틸법의 의미와 향후 과제 논의로 K-스틸법 제정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후 ▲김정재(포항 북) ▲권향엽(전남 순천) ▲김원이(전남 목포) 의원 총 4개 법률안이 통합돼 철강 산업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합쳐져 특별법이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은 보건복지부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사회공헌 인정제를 통하여 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여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공단은 ESG 3개 영역의 7개분야 19개 지표의 심사기준을 충족하여 최종 승인됐으며, 11월 27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실시하는 ‘2025년 울산광역시 사회복지자원봉사대회’에서 사회공헌 인정기업 인정패를 수상했다. 임정식 이사장은 “지여에 필요한 일을 먼저 찾아 실천하는 공공기관이 되어, 더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 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북구 농소2동 주민자치회는 27일 중산문화센터 공유주방 개소식을 열었다. 중산문화센터 공유주방은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 기반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센터 1층에 조성됐다. 농소2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 주민자치센터 요리 프로그램, 음식 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주민참여형 활동 장소로 공유주방을 활용할 계획이다. 농소2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공유주방이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나누며 더 가까워지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자치 활동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북구는 제11회 올해의 SNS에서 기초지자체 자치구 부문 인스타그램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2023년부터 3년 연속 수상이다. 북구는 공식 인스타그램 '울산 북구'와 '쇠부리' 계정을 운영, 투트랙 맞춤 홍보 전략을 펼치며 구민에게 실질적 생활정보와 구정소식을 신속·정확하게 전달하고 있다. '울산 북구' 채널은 구정정책과 주요 행사 등 행정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고 있으며, '쇠부리' 채널은 쇠부리 캐릭터가 소개하는 테마별 관광지, 계절명소, 트랜드에 맞춤 짧은 동영상 콘텐츠 등을 선보이며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SNS를 통해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노력한 결과 3년 연속 수상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가 함께 하는 소통 채널을 목표로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콘텐츠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SNS 채널 운영을 더욱 고도화해 공감과 참여를 이끄는 콘텐츠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제11회 올해의 SN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사)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하며, (사)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7일 남구 보람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교육복지이음단 함께 활동나눔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된 교육복지이음단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맞춤형 통합 지원 체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한국폴리텍대학 정명숙 학장, 지역 협력 기관, 교육복지이음단원과 이음학생, 학부모 등 165명이 참석했다. 교육복지이음단은 총 10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복합적 어려움을 지닌 학생 111명을 대상으로 학습, 정서, 돌봄, 예체능, 진로 영역에서 총 2,133회에 걸친 촘촘한 맞춤형 활동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성장을 견인했다. 행사에서는 학생 맞춤형 지원에 성실히 참여한 이음단원 5명과 2025년 진로 탐색 체험 활동 지원 우수협력 기관인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에 교육감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2022년부터 꾸준히 활동을 이어온 김미정 단원은 “매주 아이들의 변화를 지켜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곁에서 든든한 어른으로 함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표창 수여 후에는 우수 활동 사례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가 11월 27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대상 운영·윤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의무관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소속 이성욱 법정교육 전문강사는 △공동주택 관리 관계 법령 △공동주택 공사 및 용역 사업자 선정 지침 △장기수선계획 수립·조정 및 회계 처리 방법 등을 설명했다. 한편,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은 △관리비 등의 집행을 위한 사업 계획 및 예산 승인 △관리비 등의 회계감사 요구 △장기수선계획에 따른 공동주택 공용 시설 보수 등 공동주택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사결정을 담당하고 있다. 중구 지역 내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은 78개 단지, 3만 5천여 세대로 해당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은 매년 4시간 과정의 법정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 및 더 나은 주거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가 11월 27일 오후 2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울산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울산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 제시 및 지역사회보장계획 심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민관협력 기구로, 사회보장 서비스 제공 기관·법인·시설 관계자와 공무원 등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는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제5기(2023~2026) 중구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6년도 시행계획을 살펴보고 주민 복지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 주민의 복지 욕구를 반영해 공공·민간·주민이 함께 수립하는 4년 단위 중기 사회보장계획으로, 2026년도 시행계획은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 조성’이라는 목표 아래 10개 전략 41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호진 울산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의 사회보장 정책을 총괄하는 중요한 계획이다”며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
[아시아통신]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중구협의회가 11월 27일 오전 11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제22기 출범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행 기관장인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임인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중구협의회 이임회장, 이오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중구협의회 신임회장, 김태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지역회의 부의장, 자문위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제22기 이오규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어서 임인도 이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새로 위촉된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한편,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중구협의회는 총 94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 2년 동안 △평화통일에 관한 국민여론 수렴 △통일 공감대 형성 △정책 대안 제시 △평화통일을 위한 각종 사업 발굴·추진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오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중구협의회 회장은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국민과 함께 자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가 11월 27일 오후 2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중구 노사민정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중구 노사민정실무협의회는 중구 노사민정협의회에서 다룰 의안을 사전에 검토 및 조정하고 회의 운영에 필요한 업무를 지원하는 기구로, 중구 노사민정협의회 소속 기관·단체의 실무자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중구 노사민정실무협의회 위원 10명은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복구를 위한 공공기관 자원봉사 체계 구축’, ‘찾아가는 직거래 상생 장터(마켓) 운영’ 등 혁신도시 공공기관과의 신규 협력 사업을 살펴보고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추가로 울산시와 중구가 우정혁신도시 일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의 현황을 알아보고,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홍보 요청 및 제안 사항 등을 공유했다. 한편, 중구는 혁신도시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중구 노사민정협의회를 출범하고, 매년 상·하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있다. 중구 노사민정협의회는 위원장인 김영길 중구청장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노사 대표, 주민 대표, 관계 전문가 등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nbs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의회 정재환 의원이 구 삼호교의 주요 붕괴 요인이 이미 수년간 자체 정밀안전진단에서 제기돼 왔던 사실을 통해 예견된 인재라고 지적했다. 정재환 의원은 27일 열린 제278회 중구의회 정례회 복지건설위원회의 안전도시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여름 폭우에 무너진 구 삼호교 붕괴는 집행부의 대비 부족이 만든 인재”라며 “이미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진행된 안전점검에서 붕괴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세굴(강바닥이 패는 현상)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지만 유지 보수나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정재환 의원이 중구청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1년 구 삼호교의 정밀안전점검 결과 교각과 바닥판 골재 노출이 조사됐고 2022년 정기안전점검에서도 하부 교각에 세굴 발생이 언급됐다. 특히 지난 2023년 정밀안전점검에서는 교각하부에 와류 등의 원인으로 물길 바닥의 토사가 유실돼 하천 높이가 낮아지는 하상저하 발생과 함께 이에 따른 기초 세굴 방지를 위해선 장기적인 계획으로 보수 및 정비가 필요하다는 결과가 제시됐다. 하지만 의회가 최근 5년간 구삼호교의 유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