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는 새로운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 1월 1일자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15일남구는 2개 과, 2개 계 신설과 6명 증원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이 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구정의 핵심인 안전 분야를‘사전예방’과‘재난대응’중심으로 이원화해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대폭 강화하고 통합돌봄 전담 조직을 신설해 체계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사고와 같은 사회재난의 발생 위험에 대비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안전예방정책실을 재난안전국으로 개편하고 그 아래 안전예방과와 재난대응과를 신설했다. 안전예방과는 △사회재난계(신설) △안전정책 △안전관리 △중대재해예방 등 4개 계로, 재난대응과는 △자연재난 △방재복구 △민방위 등 3개 계로 구성해 사전예방부터 재난 대응·복구까지 전 과정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두 부서 간에 유기적인 협업으로 촘촘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전 분야에
[아시아통신] 울산 동구는 주민들에게 편리하고 원활한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제6기 마을세무사 5명을 위촉했다. 마을세무사는 세금 분야에 관한 학식 및 경험이 풍부한 세무사로 세무 상담을 받기 힘든 주민에게 재능기부를 통한 무료 상담을 제공한다. 동구는 기존의 5기 마을세무사의 임기가 이달 말에 만료됨에 따라 기존 마을세무사를 6기 마을세무사로 재위촉했으며, 이들은 2026년 1월 1일부터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5기 마을세무사는 임기 동안 381건의 민원을 상담했다. 담당 마을 세무사는 동구청 홈페이지 및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나 메일, 팩스, 방문으로 국세나 지방세 관련 세무 상담 및 불복 청구에 관한 내용을 상담할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생활 세금 위주의 마을세무사 상담으로 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높이고, 납세자에게 다가가는 세정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올해 울산 북구 평생학습대학 SNS소통학과 1인 미디어 과정을 수료한 도성찬 씨가 지난 7월 발간한 E-book이 지난 8월 교보문고 여행·취미 분야 베스트셀러에서 3주 연속 1위에 오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북구에 따르면 도 씨가 발간한 '일본소도시 여행 - 마쓰야마, 고치를 가다'는 지난 8월 교보문고 여행·취미 분야 베스트셀러에서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그의 전자책 리뷰에는 '일기처럼 적혀 있어 읽기 편했다', '일본 소도시의 특별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도 씨는 자동차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최고경영자로, 올해 북구평생학습대학을 수료했다. 그는 40여 개국 비즈니스 출장 경험을 통해 일본 역사와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됐고, 북구평생학습대학 1인 미디어 과정에서 배운 전자책 강의를 바탕으로 지난 7월 전자책을 발간했다. 도 씨는 "평생학습대학 강의를 통해 전자책 제작과 등록까지 세세하게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일본의 다양한 지역을 돌아다니며 여행 에세이 형식의 전자책 시리즈를 기획하고 발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bs
[아시아통신] 울산 북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을 추진,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 예방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북구는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위치한 농가주민과 농업인의 신청을 받아 영농부산물 파쇄 무상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허가를 받지 않고는 불을 피우는 행위가 금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이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전국 산불발생 건수를 살펴보면, 입산자 실화가 33%로 가장 많았고, 소각이 26%로 그 뒤를 이었다. 북구 지역의 경우에는 10년간 23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그 중 입산자 실화가 11건(48%)으로 절반 정도를 차지했고, 소각이 5건(22%)으로 나타났다. 북구는 지난해부터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모두 30여 농가, 5.3ha의 파쇄작업을 지원해 농가 부산물 처리 불편을 해소하고, 소각으로 인한 산불 예방에도 기여했다.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 등에서는 사과와 배
[아시아통신] 울산 울주군이 올해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걷기실천율 59.5%를 기록해 전년 52.8% 대비 대폭 향상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P2030)’의 2030년 국가목표(50.0%)와 전국 중앙값(48.6%)을 상회한 수치다. 울주군 걷기실천율은 △2021년 33.8% △2022년 36.6% △2023년 43.8% △지난해 52.8% △올해 59.5% 등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울주군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걷기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간 건강격차 완화에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울주군은 지역별 걷기실천율 격차가 주요 과제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걷기’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주민 참여·제도·디지털·생활환경 개선을 결합한 통합 전략을 추진했다. 먼저 제도·디지털 기반 강화를 위해 ‘울주군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행정·제도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WalkOn)’을 도입해 건강챌린지를 운영했다. 또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민 걷기지도
[아시아통신] 울주군보건소가 15일부터 2달간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공공시설 등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응급의료법상 의무 설치 시설의 자동심장충격기(106개소, 411대)와 그 외 자율 설치된 시설의 자동심장충격기(136개소, 216대) 등 총 242개소, 627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각 기관 관리 책임자의 자체 점검과 보건소 담당 공무원의 현장 지도 점검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정상 작동 여부 △설치기관 안내 표지판 부착 여부 △정기점검 및 통보 여부 △관리 책임자 지정 및 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지난 8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자동심장충격기 의무 설치 기관이 장비를 설치하지 않으면 100만원, 설치 및 변경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50만원(각각 1차 위반 기준)으로 과태료가 상향 조정됐다. 또 점검 미이행 시 50만원, 안내표지 미설치 시 30만원(각각 1차위반 기준)의 과태료가 신설됐다. 또한 관리 책임자는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최소 2년마다 교육받아 사용법과
[아시아통신]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강북 학교생활회복지원센터에서 대구광역시교육청 학교폭력 업무 관계자와 학교폭력 신속 대응을 위한 사안 처리 시스템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두 기관이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학생 생활교육 분야에서 상호 협력 기반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두 교육청은 내년 학교폭력 신속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 시스템 운영과 현장 대응 모형 등을 함께 논의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자체 운영 중인 학교폭력 사안 처리 시스템 ‘다풀림톡’을 활용한 전담 조사관의 신속한 배정 방법과 사안 관련 자료를 학교와 효율적으로 공유하는 운영 방식을 안내했다. 특히 이 체계가 학교의 초기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사안 관리의 안정성을 높인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전담 조사관과 피해 학생 전담 지원관의 협업 구조,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관계 회복 중심 대화모임 운영 등 현장에서 축적한 지원 모형도 함께 제시했다. 대구교육청은 ‘사전 예방, 신속 대응, 학폭 피·가해 학생 지원 강화’의 3단계(스텝) 체제, 마음 교육 프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5일 나눔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하반기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회 정기회’를 열고 학교체육 정책 방향과 내년도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회는 학교체육, 생활체육, 전문체육, 장애인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체육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돼, 울산교육청이 추진하는 각종 학교체육 관련 사업을 검토하고 심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틈틈짬짬 운동, 초등생존수영, 학교스포츠클럽대회, 학교 운동부 등 올해 주요 사업의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 지원 확대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위원들은 심의 안건으로 친환경운동장선정위원회와 학생전문스포츠클럽관리위원회 구성 안건을 심의하고, 학교 운동부 운영 지원과 안전한 체육활동 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시구군 체육회와 경기단체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위원들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돕고, 학교체육의 일상화와 인권 친화적 학교 운동부 문화 조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교사들의 진솔한 수업 개선 경험과 현장의 도전을 담은 자료집 ‘수업 용기’를 발간하고 변화를 공유했다. 이번 자료집 발간은 ‘2025 수업 개선을 위한 도전 과제’의 하나로, 현장 교사들의 수업 혁신 기반을 마련하고 더 나은 수업을 위한 고민을 나누고자 만들고자 추진됐다. ‘수업 용기’ 자료집은 씨앗 교사 20명을 포함해 수업 혁신에 관심 있는 교사들이 집필에 참여해 현장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을 녹여냈다. 이론 중심의 안내서를 벗어나 수필 형식으로 구성해 교사들이 부담 없이 읽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좌충우돌 실패담, 새로운 도전기, 혁신 성공 사례 등이 담겨 현장성을 높였다. 자료집은 수학, 영어, 국어, 과학, 가정·기술, 도덕, 사회·역사, 예체능 등 다양한 교과의 수업 사례를 포함한다. 특히, 디지털 도구와 인공지능(AI) 활용 수업, 협력 학습,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독서교육 등 최근 교육 동향을 반영한 실제 수업 장면을 구체적으로 소개해 현장에서 바로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울산교육청은 자료집을 지난 6일 열
[아시아통신] 울산시 국가산단과에 근무하는 한현철(시설6급) 주무관이 기술 분야 최고 자격으로 불리는 전문직 국가기술자격인 ‘토목시공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해 공직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한 주무관은 제137회 토목시공기술사 시험에 응시, 지난 12일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한 주무관은 지난 2004년 공직에 입문해 토지구획정리사업, 도로건설, 상하수도, 시설물안전진단 등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실무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바쁜 업무 속에서도 틈틈이 공부를 이어온 끝에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을 취득하는 데 성공했다. 한 주무관은 “울산시의 기술력 발전과 토목직 공무원의 기술력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북부소방서는 12월 15일 오전 10시 30분 소방서 4층 서장실에서 북부소방서 신임 수난전문 의용소방대장으로 박진철 대원을 임명하고 전수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전수식은 정호영 북부소방서장을 비롯해 허남주 북부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 대장, 백현숙 북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부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신임 박진철 수난전문의용소방대장은 2018년 11월에 수난전문의용소방대에 입대하여 7년 1개월째 근무하면서 화재진압 및 구조·구급 활동 보조, 여름철 해변 수난사고 예방 순찰, 안전문화 홍보(캠페인), 불우이웃 지원 활동 등에 참여해 왔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임명식을 계기로 수난전문의용소방대는 더욱 체계적이며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를 갖추고 지역주민의 소통과 안전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남부소방서는 12월 15일 오전 10시 소방서 3층 소회의실에서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보일러 타워 붕괴사고에 대한 ‘현장대응활동 검토회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보일러 타워 붕괴사고 시 소방 현장대응 활동에 대한 검토 및 개선 방안을 위해 마련됐다. 보일러 타워 붕괴사고 현장에 출동한 긴급구조통제단과 각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회의는 ▲초기 상황판단 및 자원 배치의 적정성 검토 ▲재지원 인력의 임무 분담과 이행 상황 점검 ▲대응 과정의 아쉬운 점과 개선 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된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재난 대응 사항의 분석과 토론은 경험을 지식으로 만들 수 있는 계기”라며 “이번 회의로 보다 발전된 방안을 마련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