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중부소방서는 풍수해로 인한 재난에 대비하고자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번영교 일대에서 소방용 대용량 배수차 숙달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지역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효율적인 배수를 위해 실시하며, 유곡119안전센터 소속 대용량 배수차 운영요원 20여 명이 참여한다. 훈련 주요내용은 펌프체계(시스템) 이론교육, 대용량 배수차 조작법 교육 및 실습, 수난인명구조 숙달훈련 등이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최근 국지성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라며“선제적인 현장 대응을 통해 울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용량 배수차는 이송차량, 대용량 수중펌프, 발전기, 대구경 호스로 구성돼 있으며, 분당 최대 25톤의 물을 배수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해당 장비는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울산에 2대 배치됐으며, 이 중 1대는 울산소방본부 특수대응단에서 운용 중이다.
[아시아통신] 울산박물관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어르신(시니어) 대상 교육프로그램 ‘나의 전성시대 – 무지갯빛 우리 유산’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56세 이상 울산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박물관 소장 회화 작품을 감상하고, 그 의미를 이해한 뒤 ‘스크래치 페이퍼’를 활용해 직접 재해석하는 체험형 교육이다. 스크래치 페이퍼 체험은 색이 숨어 있는 특수 용지 위에 유물을 그려내는 방식으로, 참여자들은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창작의 즐거움도 경험하게 된다. 교육은 회차당 30명을 모집해 총 6회 진행된다. 수업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1시간 동안 울산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조선 후기 대표 화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7월에는 심사정의 ‘송하관폭도’, 8월 ‘해암백구풍범도’, 9월 장승업의 ‘기명절지도’, 10월 장한종의 ‘어해한선도’, 11월 김홍도의 ‘작도’, 12월 김홍도의 작품으로 전해지는 ‘조국구도’ 가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작품에 담긴 상징성과 역사적 배경 해설이 병행되어,
[아시아통신] 울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7월 25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44회 정기연주회 ‘희망과 감성(American Dreams · French Impressions)’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무대는 울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사샤 괴첼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정교하고 감미로운 감각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서형민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첫 곡은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지휘자이자 작곡가이며, 피아니스트이자 해설자로서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레너드 번스타인의 오페레타 ‘'캔디드'서곡’을 준비했다. 이 작품은 미국 특유의 재즈적 리듬과 유럽 고전 양식이 혼합된 곡으로 도입부부터 재치 넘치는 유머와 강렬한 에너지로 관현악 서곡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이어 재즈와 클래식이 뉴욕의 심장박동처럼 뒤엉킨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가 피아니스트 서형민의 협연으로 연주된다. 이 곡은 미국 도시 문화의 정서와 속도감을 녹여내며 ‘미국의 소리’를 대표하는 음악으로 평가받았으며 세부적으로는 다채로운 악기들의 색채감, 강약의 극적인 대비, 리듬감 넘치는 동기(모티브)
[아시아통신] 울산 지역 식중독 발생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울산에서 발생한 식중독은 총 6건으로, 지난해 상반기(12건) 대비 50%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발생한 식중독 6건은 모두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세균성 식중독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울산시가 지난해 겨울철부터 가동 중인 계절별 맞춤형 감시체계의 효과로 풀이된다. 울산시는 계절별 맞춤형 감시체계를 통해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노로바이러스 등 겨울철 바이러스성 식중독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또 기온이 상승하는 4월 이후부터는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등 세균성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계절별 감염 특성을 고려한 선제 대응과 과학적 분석에 기반한 감시 활동 강화가 주효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 보호와 식품 안전 확보를 위해 감시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지난 7월 3일부터 다중이용시설
[아시아통신] 울산시가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해 수도권 대형 건설사들을 직접 찾아 나선 현장 영업 활동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6월과 7월 수도권에 본사를 둔 대형 건설사 13곳을 방문해 지역업체의 협력업체 등록과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요청한 결과 다수 건설사로부터 긍정적인 협력 의사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설명하고, 지역업체 하도급 확대와 협력사 등록을 통한 지역 건설업체와의 동반 성장을 건의했다. 특히 울산시가 시행 중인 혜택(인센티브) 제도, 하도급 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 등 실질적 지원 제도를 집중 소개하며 협력을 당부했다. 울산시의 이 같은 적극적인 행보에 일부 대형 건설사들은 울산지역 업체와의 계약 체결을 이미 추진 중이거나 협의를 진행 중이다고 밝히고 향후 울산지역 수주 예정 사업에서도 지역업체를 우선 고려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울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대형 건설사의 높은 진입장벽으로 지역업체들이 협력업체로 등록하거나 실질적으로 참여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었다”라며 “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안승대 행정부시장이 7월 21일 오후 2시 신정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현장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업 신청 첫날을 맞아 현장의 운영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안 부시장은 이날 신청서 접수창구, 민원 안내 동선, 자원봉사자 배치 현황 등을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현장에서 근무 중인 주민센터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시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통해 지역 상권에 즉각적인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민이 신청 단계부터 지급, 사용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여름휴가와 방학을 맞아 조류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대왕암공원에서 만난 새 사진전’이 열린다. 울산시와 동구청, 짹짹휴게소(조류 동호회)는 7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동구 대왕암공원관리사무소 1층 로비에서 조류 동호인들이 촬영한 새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새를 통해 동호인들이 관찰한 대왕암공원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사진전에는 짹짹휴게소 회원들이 지난해 1월부터 대왕암공원 내 해안에서 직접 관찰하고 촬영한 조류 사진 20점이 처음으로 전시된다. 특히, 이날 사진전에는 울릉도 사동으로 번식하러 가기 전 울산 해안에 잠깐 머물다 가는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흑비둘기’와 희귀 여름철새인 ‘팔색조’의 사진 작품이 전시된다. 그리고 붉은가슴울새, 큰유리새, 황금새, 꾀꼬리, 뻐꾸기 같은 봄과 여름철에 찾아오는 철새들의 사진도 확인할 수 있다. 대왕암공원 내 작은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크기 5g 정도 되는 상모솔새, 해안가에서 포착한 왕눈물떼새와 지느러미발도요 사진도 눈길을 끈다. 아울러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정부의 경기 활성화 정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관내 5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자원봉사자를 배치하고, 해울이콜센터는 연장근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 상승 등으로 침체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부 차원의 대규모 지원책이다. 울산시는 신청 초기에 예상되는 현장 혼잡과 민원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일일 110명 규모의 자원봉사자를 현장 지원 인력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자는 동별로 2명씩 배치되며 오전(오전 9시~오후 2시)과 오후(오후 1시~오후 6시) 각 1명씩 근무하게 된다. 또한 시 소속 공무원도 매일 1명씩 각 행정복지센터에 파견돼 행정업무를 함께 지원한다. 이들은 방문 시민들에게 신청 방법, 지급 수단, 신청 자격 등 주요 정보를 안내하고, 대기 인원 조율 및 현장 민원 응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울이콜센터는 같은 기간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
[아시아통신] 울산시가 세계적 수준의 공연장 건립을 위한 ‘기획디자인 국제지명공모’ 참가자를 공개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산업수도로서의 정체성과 태화강 국가정원 등 자연환경, 그리고 문화예술도시로의 도약이라는 울산시의 미래 이상(비전)을 반영한 세계적 수준의 공연장 조성을 위한 사전 절차다. 공개모집 접수는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자격은 공고일 현재 국내외 건축사사무소를 정식 개설·등록한 자 또는 해당 국가의 동등 자격 보유자 및 최근 20년 내 1,000석 이상 공연장(극장·콘서트홀·음악당 등) 설계·납품 실적이 있는 건축가(팀)이면 가능하다. 공동참여는 최대 3개 사까지 허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계적 공연장 기획디자인 국제지명공모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는 이번 공개모집 참가자와 함께 기존 의향서를 제출한 건축가들을 대상으로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팀을 오는 8월 18일 선정한 이후 기획디자인 국제지명공모를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장은 단순한 문화시설을 넘어 울산의 도시 상표(브랜드
[아시아통신]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이사장 최인식)은 7월 18일 오후 1시 취약계층 가정의 종합적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민관협력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복합적 위기에 처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삼남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 △언양초등학교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등 7개 기관의 전문가와 실무자가 참여했다. 특히 울산시티병원 정신의학과 김소영 과장이 자문위원으로 참석해 정신적 문제 개입 방안에 대한 전문적 의견을 공유하며 회의의 전문성을 높였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 김덕진 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가와의 협력을 확대하여 주민 한 분 한 분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 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20일 이채권 남구부구청장은 7월 19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태화강 둔치를 현장방문하여 남구청 공무원과 함께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최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태화강 국가정원 일부 구간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으나, 신속한 복구 작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시 개방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울산 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와 고산지대의 기록적 폭우로 인해 태화강 국가정원의 강변 산책로, 화장실, 십리대숲 일부가 침수됐다. 또한 지난 19일 예정됐던 ‘불후의 명곡’ 공연과 ‘울산스토리 야시장’도 무대와 관객석 침수로 일정이 연기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울산시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인 직후인 19일 오후부터 중구 남구와 협력해 현장에 인력 130여 명과 살수차, 스키로드 등 장비 30여 대를 긴급 투입해, 강변 산책로와 광장 등 주요 구간의 진흙과 쓰레기를 신속히 제거했다. 20일에도 오전부터 인력 100여 명과 장비 20여 대를 동원해 복구 작업을 이어가 물빠짐이 늦은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구간에 대한 복구를 마쳤다. 이번 복구는 태화강 국가하천 풍수해에 대비해 사전에 마련된 환경정화 지침(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진행돼, 침수 피해를 줄이고 시민과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