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보건소는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한 ‘허약노인 및 고혈압‧당뇨(고당) 집중관리 프로그램’운영 결과,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역 내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동·영양·간호서비스가 통합 제공되는 8주 집중 프로그램으로 총 150명이 이수해 99.3%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전문인력(간호사‧영양사‧운동사)이 주 1회 가정방문을 통해 개인별 건강과 영양상태와 신체기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맞춤형 영양상담·운동교육·만성질환관리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영양보충식품 지원과 낙상예방 홍보물 제공, 생활안전 교육을 병행해 대상자의 실질적인 건강 향상을 도왔다. 사업 분석 결과 △낙상 고위험군 비율 28.2%p 감소 △혈압(수축기/이완기) 14/6mmHg 감소 △혈당 수치 15mg/dl 감소 △간이영양평가 정상군 15.2%p 증가 △우울 평가 정상군 17.2%p 증가 △참여자 만족도 94.5% 달성 등 건강위험요인 감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 A씨는 “교통사고 후유증과 우울감으로 일상생활이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는 오는 13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청소년차오름센터(법대로 81번길 1)에서 온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2025 크리스마스 뮤직 페스티벌’를 개최한다. 올해로 제3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본선 송 콘테스트(10팀)를 중심으로 축하공연과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크리스마스 뮤직 페스티벌에는 울산에 거주하는 개인과 단체 등 총 22개 팀이 참가 신청했고, 지난달 2차례에 걸친 현장 예선을 걸쳐 치열하게 선발된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무대에서는 노래, 랩, 성악, 뮤지컬,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며 전문가 심사를 통하여 순위가 결정된다. 시상은 대상 1팀(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인기상 1팀, 격려상 2팀 등 총 10팀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본선에 앞서 오후 6시부터는 댄스팀 ‘어로우’의 식전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남구 구립합창단 중창단 ‘라파체(La Pace)’와 전년도 수상팀의 축하공연도
[아시아통신] (사)울산남구자원봉사센터는 365베스트봉사단과 함께 9일 남구 일대 거리와 달동 다문화공원, 느티공원에서 지역 환경정화를 위한 플로깅과 놀이시설 소독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365베스트봉사단 소속 봉사자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행로 주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해 약 70kg 이상의 쓰레기를 수거했고 공원 내 놀이시설도 소독해서 지역사회 환경을 개선하고 더욱 깨끗한 남구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남구 관계자는 “환경정비 활동은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가장 직접적인 봉사활동으로 365베스트봉사단의 꾸준한 봉사활동 때문에 지역사회가 더 깨끗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다양한 봉사활동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자원봉사센터 365베스트봉사단은 지난해 4월 울산 남구 전역에서 주민 주도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고자 창단된 단체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집수리 지원을 비롯해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는 지역 내 석유화학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학‧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찾아가는 화학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8일까지 4회에 걸쳐 울산석유화학단지 내 한국이네오스스티롤루션(주)에서 실시됐고 석유화학 분야 근로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화학사고 예방 사례와 중대재해 예방 안전 수칙과 대응 절차 등 산업현장에서 반복되는 화학사고 유형을 분석하며 사고 발생 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실질적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돼 교육 참석자들로 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남구 관계자는 “석유화학산업 밀집 지역인 남구는 작은 사고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근로자들의 안전 역량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근로자들이 산업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이해하고 스스로 안전을 지켜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 이번 교육의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가 운영하는 ‘OK생활민원기동대’가 주민밀착형 생활민원 처리와 취약계층 보호에 더해 공공시설 안전관리 영역까지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OK생활민원기동대는 11월 말 기준 총 7,427건의 민원을 처리하며 단순 수리 지원을 넘어 예방 중심의 안전행정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6개 반 12명과 콜센터 인력 1명으로 구성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수요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근무를 실시해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이용 접근성도 확보했다. 전체 처리 건수 중 가정방문 민원이 6,439건(86%)으로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2,160건, 차상위계층 256건 등 취약계층 지원이 집중적으로 이뤄졌고 사회복지시설 민원 282건에 대해서도 전기․배관 점검과 안전조치를 병행해 시설 안전성 확보에 기여했다. 생활민원은 유형별로 △전기(2,622건) △수도(1,569건) △배관(1,247건) 순으로 많았으며 △못박기(575건) △문수리(551건) 등 소규모 생활 불편을 폭넓게 해소했다. 또한 취약가구 안전 점검 사업을 통한 지역 안전망 강화를
[아시아통신] 전국구로 도약하는 명품 문화관광도시 남구 올해 울산 남구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신속한 추진 △전국구로 도약하는 관광콘텐츠 마련 △사계절 문화가 있는 행사·축제 개최 △일상 속 고품격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 △국가문화유산 보존·활용체계 구축 등 문화관광 활성화로 울산의 산업구조 다변화를 이끌었다. ◇ 남부권 광역관광 인프라 확충, 체류·체험형 야간관광 활성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45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은 웨일즈판타지움 옥상부 공중그네‘웨일즈 스윙’을 시작으로 △체험시설 ‘코스터카트’ △해군숙소 활용 숙박시설 ‘고래잠’ △웨일즈판타지움과 고래광장을 잇는 공중보행교 ‘고래등길’ △장생포의 새로운 랜드마크 ‘The Wave’ △죽도 관광자원화를 통한 복합문화공간 등 다양한 인프라 조성으로 장생포 일대 체류·체험형 야간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전국 최초로 산업단지 저유탱크를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장생포 라이트’는 공단의 야경과 어우러진 화려한 영상과 프로포즈 등 참여형 이벤트를 제공하며 장생포문화창고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2일까지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 ‘울산이네 냠냠밥상’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유아가 자연스럽게 건강 먹거리를 접하도록 돕고자 교육기관과 가정이 함께 참여해 식생활 교육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울산이네 냠냠밥상’은 영유아부터 보호자까지 전 연령이 식재료 탐색과 조리 경험에 참여해 건강 먹거리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구성됐다. ‘어린이집으로 찾아가는 식생활 체험 교실’은 울산지역 0~2세 영아반 어린이집 28개 원, 630명이 참여해 강사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영유아 발달 특성에 맞춘 체험형 수업을 진행한다. 체험 활동은 당근, 가지, 오이 등 일상 식재료들을 활용한 요리 놀이와 식재료 탐색 활동으로 구성해 영유아가 자연스럽게 식재료에 친숙해지도록 돕는다. ‘보호자 요리 교실’은 영유아의 주 양육자인 보호자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영유아 발달 특성에 적합한 건강 간식 조리법을 직접 만들어 보며,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식습관 지도 방법도 익힌다. ‘우리 가족 냠냠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의회가 중구를 대표하는 골목 문화를 지키고 가꿀 근거를 담은 이색 조례를 제정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김태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골목문화 기록․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이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돼 본회의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조례는 울산 중구만이 가진 골목공간에서 형성된 생활문화자산을 체계적으로 기록·보존하고 이를 문화관광 및 교육 자원으로 활용해 지역의 역사성을 상기시키고 고유의 정체성을 회복하는데 목적으로 두고 있다. 특히 타 구·군의 경우 ‘골목상권’ 육성 및 활성화 등 경제적 관점에 초점을 맞춘 것과 달리 중구의 이번 조례는 골목이 가진 ‘문화’와 ‘역사성’을 보존시켜 이를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킬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고 있다. 조례의 세부 내용으로는 골목 문화의 개념과 기록·재생의 범위를 규정(제1~2조)하고 주민 참여와 민관협력 기반의 정책 추진과 기록물을 자원화하는 방안(제3조), 기록 및 재생사업 추진과 교육·관광 프로그램 운영(제5~6조), 골목 문화 재생 시범 구역 지정(제7
[아시아통신] 울산 울주군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5 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은 지자체와 지역금융기관 간 협력을 통한 맞춤형 금융시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선정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평가에서 외부 전문가와 내부위원이 참여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효과성, 민·관 협업, 지자체 기여도, 지속가능성, 창의성 등 5개 항목을 평가했다.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제출한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울주군을 포함한 6개 지자체가 올해 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로 최종 선정됐다. 울주군은 경기 침체와 재난 위기 속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6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과 단수피해지역 전용 60억원 규모의 긴급 특례보증 등을 시행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앞서 울주군은 올해 울산지역 최초로 민·관이 공동 출연하는 전국 최고 혜택 수준의 특례보증을 마련했다. 경남, 농협, 하나, 국민, 신한 등 5개 금융기관이 참여해 총 50억원을 출연하고, 이를 기반으로 울산신용보증재단이 총 600억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보건소는 4월부터 11월까지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대상으로 구강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취약계층 구강주치의 사업은 만 6세 이상 17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센터에서 ▲ 구강보건교육 ▲ 불소도포 ▲ 치아홈메우기 등 예방서비스를 제공하고, 협약된 치과에서 ▲ 구강검진 ▲ 치석제거 ▲ 신경치료 ▲ 충전 ▲ 발치 등 치과 진료를 1인당 연간 최대 40만 원 상당을 지원하는 구강사업이다. 남구보건소는 관내 취약계층 주민이 접근하기 용이하도록 지난 3월 치과의원 9개소를 선정하고, 구강주치의 참여 의료기관과 협약과 사업 설명회를 실시했다. 진행 절차는 보건소로 전화해서 대상자 해당 여부를 확인한 후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협약된 치과에서 확인서를 제출한 다음 치과 진료를 받으면 된다. 유태욱 남구보건소장은 “치과의료 접근도가 낮은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구강주치의 사업을 실시해 지역사회의 구강건강수준 향상과 건강 불평등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남구]
[아시아통신] 울산소방본부는 12월 9일 오전 10시 시청 제2별관 5층 작전실에서 ‘고층건축물 대표자 화재예방 대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울산 소재 고층건축물의 선제적 화재안전대책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초고층 및 준초고층건축물 관리소장, 주상복합 신축공사현장 시공사 현장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간담회는 ▲홍콩 고층아파트 등 주요 화재사례 전파 ▲가연성 외장재 위험성 및 소방시설 안전관리 강화 당부 ▲고층건축물의 화재특성 및 안전사고 예방 대책 정보 공유 순으로 진행된다. 홍장표 울산소방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가연성 외장재의 위험성과 고층건축물 화재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울산시민이 안전하게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소방본부는 지난 12월 1일부터 ‘고층건축물 긴급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 지역 전체 고층건축물(30층 이상 또는 높이 120m 이상) 42개 단지(172개 동)에 대해 화재안전조사를
[아시아통신]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 울산광역시 대기질 평가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기상자료와 울산시 대기환경 관측 자료를 체계적으로 평가해 지역 대기질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고, 연구자료 활용 및 대기질 개선 정책 수립에 활용하고자 제작됐다. 보고서는 ▲2024년 울산지역의 대기오염도 현황 ▲대기오염 경보제 운영 결과 ▲미세먼지 고농도 사례 분석 등 울산의 대기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울산의 대기질 연간 평균농도는 ▲이산화황(SO2) 0.0033ppm ▲일산화탄소(CO) 0.41ppm ▲이산화질소(NO2) 0.0150ppm ▲미세먼지(PM-10) 29㎍/㎥ ▲초미세먼지(PM-2.5) 15㎍/㎥ ▲오존(O3) 0.0332ppm으로 분석됐다. 지난 2023년과 비교했을 때, 오존은 동일한 수준이었으나 이산화황,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농도는 감소했다. 대기환경기준물질인 납(Pb)의 연평균 농도는 0.07819㎍/㎥로 2023년 농도 0.05197㎍/㎥ 대비 증가했으나, 환경기준(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