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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통신] 울진군은 오는 10월 31일 이탈리아 로마 FAO(세계식량농업기구) 본부에서 개최되는‘2025 세계중요농업유산 인증서 수여식(GIAHS Certificate Award Ceremony)’에 참석하여‘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 인증서를 수여 받는다. 이번 행사는 FAO가 주최·주관하는 국제행사로 전 세계 농업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가치확산을 목적으로 열린다. 울진군은 지난 7월 지정된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유산을 대표해 인증서를 받는 영예를 안는다. 이번 수여식 대상은 울진군을 비롯하여 하동군·광양시(재첩잡이 손틀어업), 제주도(제주해녀), 남해군(죽방렴)이다. 울진군은 행사 기간동안 FAO 본부 Atrium 및 8층 Terrace에서 GIAHS 관련 자료 전시 및 홍보관을 운영하고, 금강송주, 와송즙, 솔방울빵, 금강솔 패브릭 퍼퓸, 리플릿 등을 활용해 지역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GIAHS 수여식뿐만 아니라 유럽 현지 친환경 농업 선진 사례 학습 등 세계농업유산 벤치마킹도 병행한다. 군은 이번 세계중요농업유산 수여식을 통해 지역 농업유산의 국제적 가치
 
								
				[아시아통신] 울산시가 지난해 12월 21일 시행한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의 효과를 분석해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7월 5일까지 네 차례 ‘노선 미세조정’을 완료한 후 2개월간(7월 5일~9월 4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평균 이용객이 2.6% 증가하고 환승률은 0.9%포인트 감소하는 등 긍정적 효과가 확인됐다. 울산시는 노선 개편 이후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보완 조치를 시행했다. 노선(번호) 변경과 환승 적응을 돕기 위해 버스정보앱을 개선하고, 버스정류소에 목적지별 주요 노선 안내문 부착, 버스 전면에 주요 경유지 표기, 시내버스 점검(모니터)단을 주요 정류소에 배치했다. 또 노선 통합으로 발생하는 특정 노선(구간)의 혼잡 해소를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114·118·134·713번 노선을 증회(증차) 운행했다. 운행 지연과 결행을 방지하고 정시성 확보를 위해 1월 중순부터 5월 까지 8차례에 걸쳐 총 55개 노선의 운행 횟수를 최적화했다. 이어 3월부터 7월까지는 시민들의 노선 조정 민원을 반영해 네 차례에 걸쳐 총 26개 노선의 경로 또는 기·
 
								
				[아시아통신] 울주군이 아동 범죄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호신용 경보기 지급 사업’을 2026년부터 초등학교 전 학년과 미취학 아동으로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28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아동 범죄 예방을 위한 호신용 경보기 지급 대상 확대’를 주제로 한 김시욱 의원(사진·의회운영위원장)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앞서 울주군은 아동 대상 약취·유인 범죄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호신용 경보기를 지급하자는 울주군지역치안협의회의 건의에 따라, 경보기 5,000개를 울주경찰서에 전달했다. 이는 관내 31개 초등학교 1~3학년 학생(4,560명)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울주군이 선거법 저촉 문제로 직접 지원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울주경찰서를 경유해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경보기를 지원하며 아동 안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다”며 “하지만 아동 대상 범죄가 저학년에만 국한되지 않는 점을 감안할 때, 지급 대상을 저학년으로 한정한 것은 매우 아쉬운 판단”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이 중구 소유의 소규모 자투리땅에 대한 효율적 활용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29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문희성이 중구청장을 상대로 한 서면질문을 통해 “관내 구 소유의 5평 이하 자투리땅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방치돼 잡초가 무성하고 불법 쓰레기 투기장으로 전락하는 등 주민 불편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며 “보도블럭을 깔거나 아스콘 포장 등을 통한 효율적 관리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자투리땅은 법령에 명시돼 있지는 않지만 통상 행정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운 16.5㎡(약 5평)에 해당하는 토지를 말한다. 중구가 소유한 소규모 자투리땅은 일반재산 210필지 가운데 73필지로 35% 비중을 차지하며 전체 면적을 합치면 527.8㎡ 규모다. 하지만 이들 자투리땅은 면적이 16.5㎡ 이하가 29필지로 전체의 40% 수준이고 6.6㎡(2평)~9.9㎡(3평) 이하가 19필지(26%), 3.3㎡(1평) 이하도 25필지(34%)나 차지하고 있어 사실상 활용 가치가 없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하절기에는 잡초가 무성해 미관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불법 쓰레기 투기 공간으로
 
								
				[아시아통신] 울산 동구가 지난 10월 28일 오후 7시 청년스테이지온에서 ‘2025년 청년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의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그간 동아리들이 진행한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고, 직접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에는 총 10개의 청년 동아리가 참여했으며, 각 동아리는 동아리별 주요 활동 내용을 발표했다. 또한 사진, 패브릭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작된 작품을 전시했다. 이번 사업은 울산 동구 내 주소를 두거나 직장에 재직 또는 학교에 재학(휴학) 중인 만 18세~39세 청년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화 예술, 체력 증진, 자원봉사 등으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청년들의 고립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문화생활을 지원하여 지속 가능한 청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됐으며, 5월부터 9월까지 총 5개월간 진행됐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청년들이 자발적인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청년문화가 정착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동구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모두를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은 청년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며 지역 대학과 상가가 협업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스트리트 댄스 배틀과 힙합 페스티벌 퍼레이드 등 힙합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일산해수욕장을 중심으로 3개 테마존을 구성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일산청년광장에 마련되는 무브(MOVE)존에서는 스트리트 댄스 배틀과 기념식, 대왕암 힙합 페스티벌 퍼레이드 대회가 열리고, 중앙광장에 마련되는 칠(CHIIL)존에서는 그래피티 체험, 디제이 체험, 댄스 체험, 힙합 브랜딩 마켓 등이 열리고,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에 마련되는 붐(BOOM)존에서는 랜덤플레이댄스, DJ 파티, 랩 배틀 등이 열린다.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의 핵심 프로그램인 ‘스트리트 댄스 배틀’은 3:3 배틀 형식으로 전국의 다양한 댄스팀 16개 팀이 참여한다. 지난 8월 개최된 전국 청소년 스트리트댄스배틀 ‘MOVE UP’의 우승 팀과 준우승 팀
 
								
				[아시아통신]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28일 울진군 후포면 소재 후포 마리나항에서 개인용 동력수상레저기구 대상 하반기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동력수상레저기구 사고 31건 중 약 25건(81%)가 기관고장⋅표류 사고였으며, 그 중 대부분이 사전 장비점검 소홀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해경은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와 협업하여 무상 장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 출항 전 사전점검 방법 ▲ 기관고장 시 대응요령 ▲ 수상레저활동 안전수칙 교육 및 방수팩 적극 사용 등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표류사고는 전복, 좌초, 충돌 등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2차 사고를 유발 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수상레저 안전점검과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수상레저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울주군 온양자율방범대가 지난 28일 온양초등학교와 온남초등학교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호신용 비상 경보기 900개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지역 초등학생이 위급 상황에서 즉각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손쉽게 휴대 가능한 호신용 경보기를 지원했다. 한주홍 대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 주변 청소년 선도 및 범죄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사)함이웃이 29일 울주군청 소회의실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 200만원을 울주푸드뱅크마켓(마켓장 손영순)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함이웃 회원들의 기부를 모아 마련했으며, 울주푸드뱅크마켓를 통해 생필품을 구입한 뒤 정기이용 대상자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김현진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함이웃은 ‘함께하는 이웃’이라는 뜻으로, 2008년 5월 회원 10여명이 모여 시작한 봉사모임이다. 현재 울산 전역에서 회원 30여명이 활동 중이며, 지난해 11월 사단법인으로 설립돼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아시아통신] 울산 북구는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북구청 광장에서 '국화옆에서 나눔장터'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나눔장터‘는 주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게 된 의류와 도서, 생활용품 등을 직접 교환하고 판매하는 행사로,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참가자가 많아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국화전시회와 함께 열려 국화꽃과 함께 장터를 즐길 수 있다. 다 쓴 건전지와 종이팩(우유팩), 투명페트병을 갖고 방문하면 새 건전지, 화장지, 팝콘으로 교환하거나 국화화분 만들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나눔장터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건전한 소비생활과 자원재활용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간 소통과 나눔의 공간이 되고 있다"며 "국화향기 가득한 북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나눔장터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7일부터 북구청 광장에서는 가을국화 전시회가 열리고 있으며, 나눔장터 현장에서는 각종 안전사고 대응법을 익힐 수 있는 재난안전체험관도 운영한다.
 
								
				[아시아통신] 울산 북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지난 28일 머큐어앰버서더 호텔에서 제5회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6개 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1차 예선을 통과한 성인부 6팀과 학생부 3팀이 이날 본선 무대에 올라 기술·제조·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사업화 가능성과 시장 경쟁력을 평가받았다. 대회 결과 성인부 대상은 '자동 냉각 에어워셔 기능을 적용한 신개념 수소 충전 노즐 보관 장치(박환진)', 최우수상은 '자동차정비공업사 도장부스용 방폭열처리기(조동원·최동혁)', 우수상은 '구리-알루미늄 이종 접합 초경량 냉각 파이프(강유주)'에 각각 돌아갔다. 학생부 대상은 '아침 기상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챌린지 보상형 스마트 알람 앱 지각 탈출 넘버원(이은찬·이정윤)‘, 최우수상은 'CAP-EYE 모든 모자에 탈부착이 가능한 카메라(정시우·최지훈)', 우수상은 '자율주행 시대를 위한 나만의 카테리어코디네이터(김태인·김범준)'가 각각 수상했다. 이들 수상팀에는 총 72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우수한 창업아이디어가 지역 경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