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대왕고래 프로젝트’인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지역자원시설세 입법화 추진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동해 심해 가스전 관련 입법을 서둘러 지역 세수를 확보한다는 전략으로, 올해 중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및 경북도와 함께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현행 지방세법은 지역자원시설세를 통해 지하자원, 발전용수, 지하수 등 특정 자원에 대해 자원의 보호 및 환경 개선을 위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해저자원 개발과 관련된 과세 규정은 없다. 이에 시는 해저자원 개발로 인한 환경오염, 어업 제한, 개발 제약 등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보전하기 위해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해 나간다. 해저광물자원에 대한 채취는 어로 제한 등 주변 지역의 개발 제한으로 인해 지역 주민의 경제적 후생 손실과 해당 해역의 환경 파괴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보상과 대책 마련을 위해 해저광물자원을 채취하는 자에 대해서도 지역자원시설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정부가 발표한 매장량대로라면 대왕고래 프로젝트로부터 거둘 수 있는 세금은 최대 20조 이상 달할 전망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해저자원 개
이강덕 포항시장이 혁신과 협업을 바탕으로 포항이 세계적으로 앞서나가는 경쟁력을 가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업무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2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디지털융합산업과의 ‘디지털융합기획단 미국 방문 결과 보고’에 이어 공동주택과의 ‘도시 활성화를 위한 빈 건축물 및 빈집 혁신 대책’에 관한 테마 보고 등 순으로 진행했다. 기획단은 최근 미국 시애틀의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와 보잉사 스마트팩토리 등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선도하는 빅테크 기업을 방문해 AI 산업 육성 전략을 살펴보고, 이를 포항에 접목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전국 기초 지자체 중 유일하게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5에서 포항관을 운영하는 한편 지역 기업 4곳이 혁신상을 수상한 성과 도 공유했다. 무엇보다 CES로 다시금 확인된 미래 패러다임의 핵심인 AI를 비롯해 양자컴퓨터 및 로봇 등 첨단산업의 글로벌 트렌드를 기민하게 파악하고 대응하며 혁신적인 신사업 생태계 기반 마련과 신성장 엔진으로 적극 육성할 것을 다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AI 대전환 시대, 혁신을 선도하는 포
[아시아통신] 포항시는 정부의 국가 AI 전략에 대응해 포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인공지능 산업 육성에 사활을 걸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첫 단추로 4일 ‘포항 AI혁신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포항 AI혁신위원회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포함해 구글, 아마존, 네이버, 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 KT, 포스텍, 한동대, 카이스트, 서울대, 고려대 및 지역 R·D기관 등 AI 분야 최고 전문가 26인으로 구성된 민·관·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 방안 ▲AI가속기센터 민관산학연 협력 모델 구축 ▲초고성능 컴퓨팅 기반 통합데이터 플랫폼 구축 ▲지역 디지털 혁신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 ▲포항시 인공지능 지원 조례 제정 ▲기업하기 좋은 투자 환경을 위한 AI 융자 및 AI펀드 조성 방안 ▲전 산업 인공지능 대전환(AX) 촉진 방안 등을 주요 주제로 다뤘다. 참석자들은 포항이 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같은 첨단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도시로 AI기술 발전에 필수적인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분석이 가능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포항시가 사활을 걸고 추진 중인 국가 AI컴퓨팅센터와 관련해 포항이 최적지라는데 공감했다. 또
[아시아통신] 포항시의회는 4일 오전 제321회 임시회를 개회해 13일까지 10일간의 임시회 활동에 들어갔다.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김일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바이오·수소 신산업 분야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며 대왕고래 프로젝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착공 등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고, 광역교통망 확충, 문화인프라 확대 등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며, “2025년에도 여러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희망을 잃지 말고 지역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하여 더 나은 포항의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공직자들에게 올 한해 주요업무 사업뿐만 아니라 포항시의 각종 현안에 대해서도 역점 추진해달라며 철강업계 위기 극복과 재도약 지원에 총력 대응, 산업용지 조기확보 및 기반시설 마련,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준공에 따른 주변 시설 조성 및 후속사업 추진, 경주 APEC 개최 시 포항 주요산업 홍보 방안 모색 등을 주문했다. 이어 전주형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항시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 지적하며 AI, 드론카메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혁신적 정책 수립의 필요성 및 전
[아시아통신] 경북도의회 최병근 의원(김천1, 국민의힘)이 제352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연간 약 1,669만 톤이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의 재활용률이 59%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에서 생계를 위해 재활용품 수집에 종사하는 수집인을 지원하는 조례의 제정을 통해 자원의 재활용을 촉진하고 이 분들의 복지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재활용품 수집인의 지원을 위한 계획 수립과 실태조사를 시행하도록 했고 △지원대상을 도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수집인으로서 재산보유 현황 등을 감안하여 정하도록 했으며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개인보호 장구 및 운반장비 개선 지원 등을 규정했다. 또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도지사에게는 재활용품 수집인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고 추진하는 것을 책무로 명시했고, 다만, 중복적인 지원의 방지를 위해 법령 등에서 유사한 지원을 받는 경우에는 지원하지 않을 수 있도록 규정했다. 본 조례를 대표 발의한 최병근 의원은 “경북도는 전국에서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3,500여명의 노인이 폐지수집
[아시아통신] 대구광역시는 2월3일 21시를 기해 군위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이번 주 내내 지역에 강추위가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12°C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되며, 이번에 발효된 한파주의보는 올해 1월 9일과 10일 사이에 발효된 한파주의보 이후 두 번째이다. 대구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한파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월 3일 21시부터 5개 반(총괄반, 긴급생활안정지원반, 시설응급복구반, 의료·방역반, 상수도반)으로 구성된 상황관리반을 24시간 운영한다. 2월 3일 오후에는 관련 부서와 유관 기관이 참석하는 한파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해 한파 취약계층 보호 대책과 시설물 피해 저감 대책을 강화했다. 대구광역시 자연재난대책본부는 겨울철 한파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연말부터 올 1월 초까지 한파쉼터와 한파저감시설을 일제 점검했으며, 이번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라 2월 4일(화)에는 노숙인 응급잠자리 시설과 한파 쉼터를 긴급 점검했다. 한편, 한파에 취약한 사람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한파쉼터를 지난해보다 90개소 확충해 현재
[아시아통신] 대구광역시는 2024년 12월 20일부터 2025년 2월 2일까지 45일간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신천 스케이트장·눈놀이터의 운영을 종료했다. 지난 2024년 12월 20일 개장한 신천 스케이트장·눈놀이터는 대봉교 상류에 위치한 물놀이장을 재정비해 스케이트장(1,276㎡), 눈놀이터(180㎡), 눈썰매장(371㎡), 야간경관 특화공간 등을 설치하여 운영했다. 스케이트장·눈놀이터에는 지난 45일간 일평균 1,580여 명, 누적 71,438명의 시민들이 찾았고, 새롭게 도입한 눈놀이터 및 눈썰매장 시설 이용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전년 대비 방문 인원이 2배(34,983명)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한 눈놀이터·눈썰매장 시설은 눈을 보기 힘든 대구시민들에게 다양한 겨울철 즐길거리를 선사하고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겨울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신천 스케이트장·눈놀이터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운영시설, 직원 친절도, 안전 분야 등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90.6%)를 받았다. 이번 조사 결과를
[아시아통신] 울산 북구를 알리는데 앞장서게 될 북구 SNS 서포터즈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북구는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7기 북구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위촉장 전달, 북구 SNS 채널 운영 전략, 콘텐츠 만들기 실무교육을 비롯해 콘텐츠 제작 방향 및 효과적인 구정 홍보와 채널 성장을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제7기 북구 SNS 서포터즈는 앞으로 1년 동안 북구 구정을 비롯해 관광, 문화, 행사, 특산물 등 북구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SNS를 통해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박천동 북구청장은 "SNS 채널이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핵심채널로 자리잡은 만큼 지역 문화, 예술, 관광 발전에 SNS 서포터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민간 홍보대사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북구의 다채로운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북구는 매년 SNS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활동을 지원해 온라인 소통창구를 활성화하고 있다.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서포터즈를 각각 선발, 운영하고 있으며, 서포터즈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짧은 동영상(릴스)과 카드뉴스 등 다양한 형태의 홍보 콘텐츠를 통해 온라인 상에서 북구를 적극
[아시아통신] 울산시설공단(이사장 김규덕)은 설 연휴 기간 울산하늘공원을 방문한 인원이 약 6만 2천여 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참배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설 당일에는 2만 명 이상의 인원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참배 간소화 시행으로 제례실이 임시 폐쇄됨에 따라 참배객 체류시간이 감소하여 주차회전율이 증가하였고, 매년 반복되던 주차대란이 크게 해소되었다. 울산하늘공원은 떠나보낸 가족을 오랜만에 만나는 참배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차관리 인원을 확충하고 비상근무체계를 수립하여 운영하였다. 또한 명절 전 각 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회전로터리에 보행자 안전펜스를 설치하여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명절 연휴 시설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특히 TBN울산교통방송과 협력하여 사전에 명절 운영 사항을 홍보하였고 명절 당일 울산하늘공원 인근의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방송 및 공단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하였다. 공단 관계자는 “울산하늘공원 참배 간소화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울산시설공단(이사장 김규덕)은 오는 8일 울산대공원 생태여행관에서 도농상생을 위한 식용곤충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용곤충에 대한 인식 개선 및 홍보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고자 마련되었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울산 지역 곤충농가 상품 소개 △곤충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자료 제공 △식용곤충 관찰 키트 제작 △곤충 식품 시식 체험 등이 포함된다. 행사는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울산대공원 생태여행관을 방문하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울산대공원 생태여행관(052-226-0385)으로 하면 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자원 순환 등 식용곤충의 환경적 역할을 알리고,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 및 곤충 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 및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ESG 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봉 기자 kgb5204@naver.com
[아시아통신] 울산소방본부, 2025년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 개최 울산119소방본부(본부장 이재순)는 2월 4일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신임 소방공무원 37명에 대한 임용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임용되는 신임 소방공무원들은 화재진압, 구조, 구급, 화학, 항공조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울산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이재순 소방본부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119소방의 소명을 가슴에 품고 안전하게 근무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기봉 기자 kgb5204@naver.com
[아시아통신]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지사, 울산 지역 물 전문기관 합동 사회공헌 실시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2월 4일 오전 10시 30분 남구에 위치한 선암지역아동센터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울산권지사와 함께 사랑 나눔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날 나눔 활동은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와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지사 직원 10여 명이 방문해 지역 아동들에게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냉난방기(에어컨)를 지원한다. 두 기관은 단순한 봉사활동에 머물렀던 사회공헌 활동을 지역 경제 활성화나 미래세대 지원 등으로 폭을 넓혀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동훈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장은 “저출산・고령화와 교육격차 심화 등의 사회적 문제는 지자체, 민간 등의 힘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라며,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하여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기봉 기자 kgb52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