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지난 28일 제75주년 서울 수복일을 맞아 용산구립소년소녀합창단 초등학생 30여 명과 함께 보훈 사적지 탐방 프로그램 「서울수복 탐방대」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청소년들이 호국 사적지를 탐방하며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도록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서울특별시와 해병대사령부가 공동 주관한‘2025 서울 안보동행 행사’기념 공연 후 국가수호 현충시설인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서울수복의 역사적 의미와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전종호 청장은 “앞으로도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보훈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신어의 고안 목적은 영사의 신봉자들에게 걸맞은 세계관과 정신 습 관에 대한 표현 수단을 제공함과 동시에 영사 이외의 다른 사상을 갖지 못하도록 하는 데 있다. 적어도 사상이 언어에 의존하는 한, 신어가 일단 전면적으로 채택되고 구어가 잊히게 되면(중략) 영사의 원칙에 위 배되는 사상은 그야말로 설 자리가 없게 된다.” 조지 오웰 저(著) 정희성 역(譯) 《1984》 (민음사, 41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조지 오웰의 소설《1984》는 언어가 단순한 소통 도구를 넘어, 사유의 틀을 규정하고 정신을 통제하는 강력한 힘을 가졌음을 보여줍니다. 소설 속 전체주의 정권은 ‘신어(Newspeak)’라는 새로운 언어를 통해 자신 들에게 반대하는 사상을 표현하는 단어 자체를 소멸시켜, 생각조차 불 가능하게 만들고자 합니다. 단어가 사라지면, 생각 자체가 불가능해 집니다. 언어의 축소는 곧 사고의 축소이며, 이는 곧 영혼의 억압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신어는 ‘자유’와 같은 추상적 개념을 제거하고, ‘좋다/나쁘다’의 미묘한 차이를 없애는 등 어휘 축소와 문법 단순화를 통해 사고의 폭을 체계적으로 제한합니다. 이러한 언어 통제를 통해 사 람들을 통제했습니다. 결국 조지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28일(일), 선박 2척 점검에 따라 당초 4척 운영 중인 선박을 금일 하루동안 2척으로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점검하는 2척 선박은 103·104호선으로, 오전 출항 준비과정에서 정비 필요사항이 발견되어, 기후상황 등 감안 정밀 점검을 위해 운항을 일시 중단하였다. 이에 따라, 금일 총 14항차 중 7항차만 운항되며, 자세한 운항 시간표는 한강버스 누리집(www.hgbus.co.kr)과 카카오맵 등 모빌리티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9월 26일(금) 성동구청 앞 광장에서 열린 성동구 무지개 나눔장터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나눔장터는 성동구 여성단체연합회(회장 이은희)의 주관으로 마련되었으며, 자매결연지를 통해 직송된 신선한 농·특산물 판매를 비롯해 먹거리장터, 알뜰장터, 다양한 기관 홍보 및 캠페인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현장은 활기찬 분위기 속에 많은 주민들로 북적였으며, 주민들은 다양한 물품을 알뜰하게 구입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경 의원은 장터 곳곳을 돌며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인사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경청했으며, 직접 나눔 행사에도 참여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함께했다. 또한 성동구여성단체연합회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행사를 준비한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미경 의원은 “무지개 나눔장터는 단순한 장터가 아니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따뜻한 공동체의 가치를 나누는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지역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22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베스트인물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대한민국베스트인물대상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민국연예예술인연합회와 한국언론대표자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로서 대한민국을 빛낸 각계각층 인물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새날 의원은 그간 교육 현장의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어 광역의정대상에 선정되었다. 특히 ▲학교 복합시설의 체계적 운영·관리 강화 ▲올바른 역사 교육 기반 확충 ▲통학로 안전 개선 ▲학생 복지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 등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왔다. 이 의원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예가 아니라 함께 해주신 서울시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과 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SH, 하나은행과 손을 잡고,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한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대 0.6%p 저금리 전용 금융상품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서울시는 9월 24일(수) 10시 서소문2청사에서 SH, 하나은행과 ‘공공참여 모아타운 자금조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발표한 ‘모아주택 활성화방안’의 일환으로, 모아타운 사업의 금융지원을 강화해 사업의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서울시 최진석 주택실장,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손오성 전략사업본부장, 하나은행 전호진 IB그룹 부행장이 참석한다. 이는 지난 8.19. ‘모아주택 활성화방안’ 발표에 이은 후속조치로 협약서에는 ▴공공참여 모아타운 사업의 안정적 자금조달 지원 ▴모아주택 금융지원 상품 마련에 협력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번 협약으로 모아주택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3자 협력체계가 완성됐다. 서울시는 제도운영과 인허가 등 행정지원, SH는 공동사업시행 및 관리계획 수립, 조합설립 지원 등 공공관리자 역할, 하나은행은 금융상품 개발 및 공급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모아주택 사업의 전 과정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아시아통신] 강남구의회(의장 이호귀)는 26일 도산공원에서 열린‘제4회 강남 시니어 기억·돌봄 걷기대회’에 참석했다. 강남구 노인복지기관협의회가 주최하고 압구정노인복지관·역삼노인복지관·매봉시니어센터·학리시니어센터·은곡시니어센터·삼성시니어센터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치매 극복의 날 및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신체 및 인지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걷기대회에는 강남구 어르신 160명, 내빈 및 유관기관 직원 90명 등 250여 명이 참여해 도산공원 내 지정 코스를 따라 단체 건강 걷기를 진행하고, 인지 건강 관리와 관련한 8개의 기억 돌봄 부스(스마트존, 신체·인지 건강존 등)를 체험했다. 행사에는 복진경 부의장·이동호 운영위원장·김현정 복지문화위원장·전인수·김진경·손민기 의원이 참석해 대회에 참석한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복진경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함께 자연속에서 걷는 것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여정에 지역사회가 함께하고, 따뜻한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라며 “의회에서는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독서문화 저변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구립도서관 건립과 시설 개선 등 독서 인프라 확충사업이 눈길을 끈다. 광진구에는 8개의 구립도서관이 있으며 지역 곳곳에 골고루 자리 잡고 있다. 총 도서 보유권수는 56만여 권에 달하며 좌석수는 2천224개다. 아차산숲속도서관은 2022년 8월에 문을 열었다. 아차산 자락에 위치하며 자연 속에서 독서를 즐기며 힐링하는 쉼터로 구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층 건물에 면적은 388㎡로 좌석은 71개, 도서는 1만1208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도서관 바깥에 야외 숲속 책마당을 조성했다. 의자와 독서테이블, 빈백을 설치해 자연 곳곳에서 책을 읽으며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꾸몄다. 아차산숲속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려주는 공간을 넘어 지역명소로 거듭났다. 독서와 공부를 위한 장소에 더해 연령별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교육, 강연을 진행한다. 지난 8월에는 콘텐츠 공모전, 20권 독서 챌린지, 특별강연 등 개관 3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자연과 사람, 책이 어우러진 문화복합공간으로서 위상을 높였다. 지난해 6월에는 어린이영어도서관을 지었다. 구의2동 복합청사 1층에
군인의 길을 택한다는 것은 곧 국가에 대한 특별한 사명감을 위해 사회 경험과의 단절을 감수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는 동안, 그들은 청년의 시간을 오직 국방의 최전선에서 보내며 묵묵히 공동체의 안전을 지켜내 왔다. 전역 후 사회로 진입했을 때 그들이 낯선 벽 앞에 서게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렇기에 그 긴 시간을 묵묵히 헌신한 이들의 삶은 존경받아 마땅할 것이다. 이들은 단순히 병역 의무를 마친 것이 아니라, 국가 안보의 핵심 현장에서 책임을 지고 전문성을 쌓아온 것이지만, 우리 사회는 아직 그 가치를 충분히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군에서 보낸 시간이 경력으로 인정되기보다 단절로 여겨지고, 전역 이후의 삶은 쉽지 않은 도전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그들의 좌절은 곧 우리 공동체의 손실이 되는 것이다. 반면, 해외의 사례는 우리와 좀 다르다. 미국은 HIRE Vets Medallion Award를 통해 제대군인을 고용하고 유지하는 기업을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증하고 있다. 지난 2024년에는 800개가 넘는 기업이 이 상을 받았고, 수만 명의 제대군인이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얻었다. 군에서의 경험이 민간 사회에서도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다는 확신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 2일 오후 2시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GREEN 강남, 함께 그리는 미래’를 주제로 ‘환경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압축적 도시 성장 속에서 변화해온 강남의 환경 발자취를 돌아보고,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를 통해 지난 5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 전문가와 함께하는 환경 대담 토크 콘서트에는 인지심리학자인 김경일 아주대 교수, EU 기후행동 친선대사이자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 자원순환 스타트업 슈퍼빈의 김정빈 대표가 패널로 참여한다. 김 교수는 환경 인식의 심리학적 접근을, 줄리안은 국제사회의 기후 대응 흐름을, 김 대표는 자원순환과 친환경 스타트업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강남의 환경 50년 – 변화와 기억 ▲스마트 환경도시 강남의 오늘 ▲그린 혁신과 정책, 강남의 내일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다룬다. ■ 전시와 체험으로 만나는 ‘GREEN 강남’ 행사장 로비에서는 ‘어제·오늘·내일의 강남 환경’을 주제로 한 전시가
“나이가 들어서도 징징거리는 사람이 있다. 오히려 징징거리는 횟수가 더 늘어나는 사람도 있다. 왜 징징거릴까? 세상이 그를 중심으로 돌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에 대한 과도한 연민 때문이다. 그들은 주변 사람 들이 자신에게 공감하고 위로를 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의 처지 따위는 생각하지 않는다.” 한근태 저(著) 《고수의 일침》(미래의 창, 8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징징거림은 나이와 상관없는 미성숙의 증거입니다. 징징거림의 뿌리에는 과도한 자기 연민이 자리합니다. “나는 억울하다, 나는 힘들다”라는 감정에 매몰되어 세상은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여깁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의 공감과 위로가 당연한 권리인 것처럼 요구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정작 그렇게 요구하는 사람일수록 타인의 아픔에는 무 심하다는 점입니다. 징징거림은 자기 연민에서 시작되고, 감사는 하나님의 은혜에서 시작 됩니다. 징징거림은 미성숙의 언어, 감사는 성숙의 언어입니다. 징징거림은 나를 가두지만, 감사는 나를 풀어줍니다. 징징거림은 타인에게 무심하게 만들고, 감사는 타인을 품게 만듭니다. 징징거림은 어린아이의 습관이고, 감사는 성숙한 자녀의 고
[아시아통신] 서울이 글로벌 투자자가 주목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담 기구가 첫발을 뗐다. 서울시는 9월 26일(금) 서울시청 본청 간담회장에서 재단법인 서울투자진흥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투자진흥재단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투자유치 전담기관이다. 재단은 세계 투자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외국인투자 적극 유치하기 위해, ▴서울형 특화 투자유치 전략 수립 ▴기업 특화지원 및 투자 네트워크 확대 ▴글로벌 기업 유치 ▴부지개발 마케팅 강화 및 금융중심지 활성화 등 주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서울의 투자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글로벌 투자환경 변화와 외국인 투자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재단 설립을 추진해왔다. 이후 올해 5월에는 「서울특별시 재단법인 서울투자진흥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공포하고, 6~7월에는 투자유치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한 재단 설립준비위원회를 3차례 운영해 재단의 비전과 목표, 주요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어 7월에는 투자유치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이사장과 임원(이사 및 감사) 공개모집을 실시하고, 경력직원과 신입직원에 대한 채용 절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