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거창군은 지난 22일 경상남도청에서 열린 2025 경상남도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거창군 ‘천상공원’ 화장시설 건립사업 ▲수도원격검침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 사업(워터가드) 2건이 우수사례(장려상)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남도 내 본청·시·군·공공기관이 추진한 혁신 시책 중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일 잘하는 혁신행정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제출된 61개 사례 중 1차 전문가 심사, 2차 도민 온라인투표, 3차 현장심사(발표)를 통해 12개 사례가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화장시설 건립사업은 장례 인프라 확충과 지역갈등 해소를 주민 참여와 투명한 행정으로 풀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모방식 부지 선정과 주민협의체 운영 등으로 주민 동의율 97%라는 전국 최고 수준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수도원격검침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사업’은 독거노인의 물 사용량을 실시간 분석해 이상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복지공무원과 연계해 현장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한 사례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사회안전망 강화 모델로 주목받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우수사례 선
[아시아통신] 경남 밀양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제3회 유승민 전 IOC위원배 U12 전국챔피언 탁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회장 허철)과 대한탁구협회(회장 이태성)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회장 허철)과 밀양시탁구협회(회장 손용규)가 공동 주관한다. 전국 각지에서 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남·녀 단체전 토너먼트 및 남·녀 학년별 개인전으로 진행되며, 대회 기간 한국탁구의 전설인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현정화, 유남규 감독 등이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밀양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생활 인구가 확대되고 숙박·음식점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전국 엘리트 탁구대회를 처음으로 밀양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탁구대회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방문객들이 밀양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경남 밀양시는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농촌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범시민 농촌일손돕기’를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오는 11월 28일까지를 농촌일손돕기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고령·여성농 등 소외계층 농가와 과수·밭작물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를 우선 선정해 일손 지원을 이어간다. 가을철은 한 해 농사의 결실을 거두는 시기로, 시설작물 및 과수 재배 농가는 다른 작물에 비해 기계 작업이 어려워 수확기에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다. 이에 밀양시는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농협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농촌일손돕기 추진센터를 운영해 인력 지원이 필요한 농가와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를 서로 연결하고 있다. 신상철 농업정책과장은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 요청 문의가 많다”라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민과 기관·단체가 함께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라며, 농업 현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일손돕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 및 기업체는 관할 읍·면
[아시아통신] 김천소방서는 23일 오전 10시, KT&G 김천공장(공장장 김종오)과 함께 소방기관과 원거리에 위치한 마을의 화재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천시 대덕면 연화1리 마을회관에서 개최됐으며, 송영환 김천소방서장을 비롯해 김종오 KT&G 김천공장장, 임재춘 김천시청 복지기획과장, 채민혜 김천시노인복지관 사무국장, 김태용 대덕부면장 등 주요 관계자와 마을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KT&G 김천공장과 함께하는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 기념식을 시작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및 사용법 교육 ▲소방안전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천소방서 대덕면 의용소방대원 10명이 연화1·2리 이장과 함께 각 세대를 직접 방문해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소방기관과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마을에 선제적으로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주민의 안전의식을 높임으로써 생명과 재산을
[아시아통신]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고근석)과 청주대학교 예술대학(학장 어일선, 이하 청주대)이 10월 23일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콘텐츠 산업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충북과기원 고근석 원장과 청주대 어일선 학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 디지털 문화콘텐츠 산업분야 지역 확산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및 협의체 운영 ▲콘텐츠 산업 신규 사업 발굴과 정부 예산 확보 활동 협력 ▲콘텐츠 산업 AI 전문 인력 양성 및 기술 연구개발 지원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삼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고근석 충북과기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 디지털 문화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내 창의적인 인재들이 다양한 산업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주대와의 협력을 통해 산·학·연 연계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충청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는 충북 도내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오는 2025년 11월 1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오창 연구단지 본부관 2층 교육실에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 충청북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충북TP가 주관하는 ‘충북 지역혁신클러스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 역량 확대 및 첨단 산업 기반 강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반도체 산업의 최신 흐름과 AX 전략 집중 본 교육은 최근 급격히 변화하는 AI(인공지능) 및 반도체 산업의 동향을 기반으로, 기업이 자율화 전환(AX)을 도입하며 마주하는 장애 요인과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윤종필 센터장이 ‘기업의 성공적인 AX 도입 사례와 장애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충북대학교 윤정원 교수가 ‘AI와 반도체 시장 인사이트’를 통해 글로벌 및 국내 시장의 주요 흐름을 진단할 예정이다. 참가비 전액 무료 제공 본 교육 프로그램은 별도의 참가비 없이 전액 무료로 운영되
[아시아통신]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행사가 23일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행사장에는 국내·외 230여 개 화장품 기업이 참가해 스킨케어, 메이크업, 기능성 화장품, 뷰티 디바이스 등 다양한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고, 아모레퍼시픽, 셀트리온스킨큐어 같은 국내 대표 기업뿐 아니라, 독일, 중국, 불가리아 등 해외 6개 업체도 참가했다. 수출상담회장에서는 43개국 바이어 270명의 초청바이어가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에는 진성바이어 유치를 위해 KOTRA‧한국전시산업진흥회 등 4개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주한 독일․프랑스 상공회의소와의 업무를 재개했다. 또한, 신규로 주한외국상공회의소(인도, 튀르키예), 재일본한국화장품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국내 화장품‧뷰티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개막 첫날인 오늘은 청주시장배 미용기술경연대회가 컨퍼런스홀에서 열리고,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한국 뷰티브랜드의 유럽시장 진출전략 세미나와 KTR에서 주관하는 화장품 클린뷰티 세미나가 세미나홀에서 열린다.
[아시아통신] 충북도는 10월 23일 진천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에서 ㈜오리온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도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고 기업에서는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 이승준 오리온 사장 등 임직원 및 관계자 포함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지 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 원을 투자한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 8천㎡(약 5만 7천 평) 부지에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다.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 원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오리온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으며, 고용 창출 등 충북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오리온이 충북의 새로운 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가 든든한 동반자가
[아시아통신]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한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지난 19일, 30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엑스포는 산업·학술·문화·관광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미래형 건강산업 플랫폼으로 완성되며, 대한민국 천연물 산업의 비전과 잠재력을 입증했다. 엑스포는 단순한 전시행사를 넘어 천연물 산업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래 전략을 구체화한 자리로 평가된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286개 기업과 4,400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해 482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으며, 14회의 국제학술회의에는 3,7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기술정보와 시장 동향을 공유했다. 또한, 디지털 미디어아트, VR현미경, 한방진료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첨단 전시가 어우러져 136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산업적 성과와 대중적 관심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특히, 2010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국제 엑스포는 ‘바이오를 넘어 천연물로’라는 산업 패러다임 전환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한방과 천연물, 첨단기술이 융합된 전시 구성은 산업의 확장 가능성을
[아시아통신] 천안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인구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천안형 인구영향평가제도 도입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자문위원 25명과 실무추진단 39명 등 총 6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회 신규 위촉식 ▲충남연구원의 인구영향평가제도 연구용역 발표 ▲인구정책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인구영향평가 연구용역사는 천안시 인구구조 변화와 주요 정책을 분석하고, 타 지자체 사례를 검토해 천안시에 적합한 인구영향평가제도 도입 방향을 제안했다. 인구영향평가제도는 특정 사업이 인구구조에 미칠 영향을 사전에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제도로, 내년도 인구정책의 체계적인 수립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회의는 인구영향평가제도의 도입 취지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천안형 인구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