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남 밀양시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지회장 신준철)가 주관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14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 주요 내빈과 어르신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1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부 기념식에서는 노인강령·경로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노인의 날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유공자 표창은 남다른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와 이웃에 헌신함으로써 모범이 된 어르신과 노인복지 기여자 등에게 수여됐다. 삼랑진읍 금곡경로당 이정화 회장 외 19명이 시장 표창을, 삼문동 옥합경로당 김을춘 회장 외 1명이 국회의원 표창을, 무안면 서부여성경로당 송춘옥 회장 외 1명이 밀양시의회 의장 표창을, 삼랑진읍 용전경로당 김용선 총무 외 11명이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장 표창 및 장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38명이 표창을 받았다. 신준철 지회장은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라며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14일 창원중앙역에서 KTX 이용객을 대상으로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는 이날 캠페인을 시작으로 11월 16일까지 한 달간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10만 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창원시는 수도권을 제외한 유일한 특례시임에도 불구하고, 철도교통 인프라가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현재 운행 중인 경전선 KTX는 서울역~마산역까지 3시간 이상 소요돼 반쪽짜리 고속철도 서비스에 불과하고, 운행 횟수도 적어 시민들의 이용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시는 앞으로 주요 역세권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캠페인과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철도망 구축방안 토론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등 각종 행사 시 홍보부스 운영 ▲지역 유관기관 릴레이 성명 발표 등을 통해 시민 공감대 형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동대구–창원 간 고속화철도 노선은 창원시의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사업”이라며 “고속화철도가 건설되면 서울 이동시간이 약 2시간 20분 수준으로 단축되고, 운행 횟수도
[아시아통신]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 등으로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에 대한 농업재해가 인정돼 이에 따른 피해 조사가 실시된다. 이번 농업재해 인정은 명현관 해남군수와 박지원 국회의원이 지속적으로 전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한 결과로 지난 14일 농어재해대책심의위원회에서 농촌진흥청과 함께 기상과 병해 발생의 인과관계, 피해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최종 농업재해로 확정됐다. 특히 해남군은 벼 수확 시기와 농업재해 공식 인정에 대비하여 이미 10월7일부터 선제적으로 벼 깨씨무늬병 피해 정밀 조사를 시행하여 어느 지자체보다 피해 조사가 빠르게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미 수확한 농가의 경우에도 RPC 수매실적 등을 확인하여 지원이 누락되지 않도록 피해 조사를 시행한 후 농약대, 대파대, 생계지원 등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다. 1ha당 농약대는 81만원, 대파대는 372만원, 생계지원비는 120만5,000원(2인 기준), 187만2,700원(4인 기준) 수준이다. 또한 농업정책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을 지원하고 농가경영을 위해 추가 자
[아시아통신] (사)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회장 신양건)는 지난 14일 스마트 승강기 공동모델인 G-엘리베이터의 몽골 수출을 기념하는 행사를 협의회 제조공장에서 관계 기관과 기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협의회가 자체 개발‧생산한 거창 스마트 승강기의 해외 진출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허윤섭 승강기안전기술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모든엘리베이터, 서광, 화신기업 등 밸리 내 기업체 대표와 직원들도 함께해 스마트 승강기의 세계 시장 진출을 축하했다. 거창 스마트 승강기 공동모델 개발사업은 거창군이 2022년 산업통상부 공모사업에 스마트 승강기 실증플랫폼 구축사업을 응모해 선정되면서 추진된 사업이다. (사)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가 국내 승강기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IC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승강기 제품 개발을 추진했으며, 거창군이 이를 적극 지원했다. 협의회는 거창 승강기밸리 내 13개 승강기 제조기업과 협업하여 2024년 12월에 6mm 로프시스템과 3mm 벨트시스템 등 4개 모델의 개발을 완료했으며, 2025년
[아시아통신] 김동연 지사가 이번에는 달달투어 도중 ‘한탄강 청년어부’를 만났다. 바다에서 하는 어업 외에 내수면어업(육지의 하천, 호수 같은 담수에서 이뤄지는 어업)을 지원하겠다는 메시지였다. ‘한탄강 청년어부’는 구독자 17만 명을 자랑하는 유튜브 채널 이름이자 운영자인 1988년생 김은범씨의 닉네임이기도 하다. 오늘 김 지사는 임진강(임진강은 한탄강과 같은 줄기) 수위 점검을 한 뒤 조업을 마치고 돌아온 한탄강 청년어부의 고깃배 ‘왕건1호’에 성큼 올라섰다. 청년어부가 활어통 뚜껑을 열어 갓 잡아온 물고기를 뜰채로 들어올려 김 지사에게 보여줬다. 만선까지는 아니어도 활어통에는 물고기가 가득 담겨 있었다. 메기,쏘가리, 장어, 빠가사리 등도 보였다. 청년어부 김은범씨가 또 한 개의 활어통을 열자 참게가 그득했다. 김 지사는 청년어부와 함께 어획한 참게를 자동차로 옮겨 실었다. 청년어부 김은범 씨는 한탄강(또는 임진강)에서 직접 잡은 물고기로 밀키트를 제작해 온라인 판매하고 있다. 전국에서 민물고기로 밀키트를 만든 것은 그가 처음이라고 한다. 한탄강 어획물로 다양한 가공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완주군은 14일 완주군청에서 학생 및 학생선수의 교육활동과 체육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 및 학생선수의 체육활동 참여기회 확대와 학생선수 육성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 소속 학생 및 학생 교육기관은 교육활동 및 스포츠클럽 활동을 목적으로 완주군 야구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완주군 제1야구장은 2021년 준공됐으며 정식규격의 야구장과 함께 전광판, 조명 등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며 추후 조성될 제2야구장 또한 협약에 포함돼 있어 학생들이 완주군에 조성된 최신 시설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한 학생들의 건강 증진 △학생선수들의 안정적인 훈련공간 확보 △야구종목 체육활동기회 확대에 따른 우수선수 발굴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완주군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우리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이 전북 야구를 이끌어나갈 인재 양성에 든든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
[아시아통신] 울주군시설관리공단 남부노인복지관(관장 조덕행)은 10월 14일 남울주발전협의회(회장 한성율)로부터 100만원 상당의 건강음료 1,000개를 기부받았다. 이번 기부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달된 건강음료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제29회 노인의날 행사 참여 시 제공될 예정이다. 남울주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복지활동에 함께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최인식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부노인복지관은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노인복지시설로, 어르신들의 여가·건강·평생교육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아시아통신]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이 운영하는 울주종합체육센터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울주군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예방의 첫걸음, 무료 기억력검사’ 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울주종합체육센터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 이번 검사는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지 않은 지역 주민과 센터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2025년도에 이미 검사를 받은 사람은 제외된다. 검사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하면 된다. 최인식 이사장은“이번 무료 기억력검사는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복지·의료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울주종합체육센터는 매월 2회‘고객의 날’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 캠페인, 생활체육 체험, 복지 연계 홍보 등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이번 10월 1차 고객의 날은 울주군치매안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건강한 기억, 행복한 삶’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아시아통신] 양산시는 지난 13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2025년 신중년 인생 다모작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선발된 20명의 교육생 전원이 참석해 본격적인 교육의 시작을 함께했다. 이번 과정은 신중년 세대의 재취업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통합인지놀이지도사2급 자격 취득’을 중심으로 제2의 인생설계를 지원한다. 교육생 모집은 9월 4일부터 9월 19일까지 보름간 진행됐으며, 총 97명이 지원해 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후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20명의 교육생이 선발됐으며, 다양한 경력과 인생 경험을 지닌 신중년들이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교육은 10월 13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입학식 당일 진행된 재무교육(3시간)을 시작으로 ▲AI 기초교육(6시간) ▲통합인지놀이지도사 2급 자격 취득 과정(24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통합인지놀이지도사 자격증은 어르신의 인지능력 향상과 치매 예방을 돕는 전문 강사 과정으로, 자격을 취득하면 경로당·노인복지관·요양시설 등에서 인지놀이 프로그램을 지도할 수
[아시아통신] 이성룡 울산광역시의회 의장은 최근 폭우로 교각 일부가 내려앉은 구 삼호교의 조속한 복구와 정상화를 위해 14일 현장을 방문해 점검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이성룡 의장은 “구 삼호교는 국가등록문화유산인 만큼 국가유산청과 신속하고 긴밀히 협의해 빠른 시일 내 복구와 정상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현재 주민들이 차량이 오가는 신삼호교 차도를 이용해 통행하고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며, 임시 보행로 설치 등 시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장은 현장점검 후 의장실에서 문화예술과와 건설도로과 등 관련 부서로부터 현 상황과 향후 추진 계획을 청취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도 이성룡 의장은 “구 삼호교의 관리 주체는 중구청이지만, 안전한 복구와 정상화, 그리고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울산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협조와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울산시와 중구청은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국가유산청과 협의를 거쳐 구 삼호교 복구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