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국방과학연구소 부설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와 STX엔진은 산학연 주관 핵심기술 응용연구 과제인 ‘광대역 잡음레이더 기술’을 통해 근거리 2차원 지형 인식 레이더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 기술은 레이더의 거리 해상도를 향상시키고, 레이더 간 상호간섭 및 피탐지 확률을 줄일 수 있도록 개발되어 향후 지상무인체계의 레이더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본 과제에서는 광대역 레이더의 송신신호에 잡음(Noise)을 사용하여, 상대방에게 탐지될 확률을 낮추고, 탐지되더라도 신호를 분석 및 데이터베이스화하기 어려워 기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 또한 아군 레이더 간의 상호간섭을 줄일 수 있어 다수의 레이더 플랫폼을 동시에 원활히 운용할 수 있다. 본 과제는 전자식빔조향 안테나 설계기술을 적용하였다. 배열 안테나에 실시간 지연기를 적용하여 레이더의 탐지방향을 전자식으로 제어할 수 있어,상황에 따라 탐지방향을 신속하게 전환할 수 있다. 또한 잡음신호의 수신성능 향상을 위해 시간 및 위상동기 기술을 적용하였다. 이번 연구개발 성과로 향후 개발되는 근거리 표적 및 지형탐지 레이더의 해상도와 신호의 기밀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레이더 플랫폼 간의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경상남도는 귀농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및 귀농귀촌인에게 단계별ㆍ대상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귀농귀촌 지원 온라인 플랫폼'을 23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에는 도내에서 귀농ㆍ귀촌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채널이 없고, 귀농귀촌 관련 정보가 기관별‧개별적으로 제공되고 있어 귀농귀촌 수요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찾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귀농귀촌 지원 온라인 플랫폼'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수요자들에게 정보 접근성을 높여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되었다. 경남도는 실제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의견수렴 간담회, 현장간담회, 권역별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여 여러 수요자의 의견을 골고루 담고자 노력하였다. 귀농귀촌 플랫폼은 알림마당, 교육정보, 지원정책, 생활정보, 창업지원, 소통광장의 6개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기능으로 ▲교육ㆍ지원정책 ▲귀농귀촌in경남 ▲자가진단 ▲창업정보 ▲온라인상담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ㆍ지원정책’은 수요자의 단계(준비-진입-정착) 및 대상(여성, 청년, 귀농인)으로 구분하여 수요자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월간 달력을 활용하여 접수 및 교육 일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울주군은 2022년 공공부문 첨단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 컨설팅 대상기관에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클라우드 컴퓨팅법’개정('22.1)으로 민간 클라우드 우선 이용 대상이 공공기관에서 국가기관으로 확대됨에 따라 민간의 클라우드 컴퓨팅서비스를 활용해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자 하는 기관을 지원하는 컨설팅 사업이다. 울주군은 기존 국가 디지털 뉴딜정책에 기반한 지능형 재난 대응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왔다. 특히 지난해‘지역균형뉴딜 우수사업’과‘재난안전특별교부세 선도사업’에 선정되어 기존 2차원적인 재난 대응체계에서 디지털 기반 각종 방재시스템 구축을 통한 지역주민과의 양방향 소통체계를 확립하고 안전시스템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사업은 단순히 기존 시스템들의 운영방식 전환이 아닌 신기술(데이터, 인공지능 등) 적용과 첨단구조(멀티, 하이브리드 등) 기반의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전환 시 재난 현장의 정보 수집 및 교환, 현장-중앙-유관기관의 연계성, 주민과의 양방향 소통 등이 원활해져 효율적 (방사능)재난 대응에 기여할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세대 이동통신(28㎓) 안테나의 성능을 고속으로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5세대(5G) 안테나 측정에 대부분 소형 안테나 시험시설이 이용되고 있으나 이 경우 5세대(5G) 단말기 측정에 200시간 정도 소요되는 등 다양한 신제품의 시장 적기 출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립전파연구원은 3개년에 걸쳐 국내 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측정 프로브와 수신기를 하나로 결합시킨 핵심부품인 모듈 개발에 성공하고, 이로써 측정 정확성과 측정 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나주 및 이천)하였다. 개발 경과를 보면 ▲1차년도(’19년)에는 3.5㎓ 대역 측정 시스템(100분 내외 소요), ▲2차년도(’20년)에는 3.5㎓/28㎓ 이중 주파수대역 측정 시스템(30분 내외 소요) 개발로 측정 시간을 단축하였으며, 3차년도(’21년)에는 앞서 개발한 핵심 부품 모듈을 원형 구조물에 고밀도로 배치하여 5세대(5G) 단말기 등에서 방사되는 전파를 360° 전방향에서 동시에 측정하는 방식으로 측정 시간을 12분 내외로 단축하는데 성공하였다. 국립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30년대 발사를 목표로 추진 중인 「달 착륙선」 기획을 위한 임무 수요조사 및 기술개발 참여기관 조사를 3월 23일(수)부터 4월 20일(수)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달 착륙선」은 ’22.8월에 발사 예정인 「달 궤도선」의 후속사업으로, 1.5톤급 이상의 달 착륙선을 개발하여 달 표면에 착륙, 다양한 과학임무(자원탐사, 현지자원활용 등)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독자적 우주탐사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최초로 우리나라 차세대 한국형발사체를 통해 자력 발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월부터 산학연 전문가(천문연, 항우연 등)로 구성된 기획 실무단을 통해, 「달 착륙선」 기획연구를 착수하였다. 기획 실무단은 수요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달 착륙선의 과학기술임무 수립과 설계(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달 착륙선이 달 표면에서 수행할 임무(과학, 자원활용, 인프라, 수송·이동 등)에 대한 수요조사와 착륙선 부분품 개발에 참여 의향이 있는 기관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달 착륙선의 임무수요조사서 또는 참여기관조사서를 작성하여 2022년 4월 20일(수)까지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전라남도 (재)녹색에너지연구원은 순환 생태계 기반 구축과 환경문제 해소를 위해 사용 후 전기차 배터리를 태양광과 연계해 2MWh급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재활용하는 연구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보성파워텍㈜, 삼성SDI, 인셀(주), 바이오코엔(주), 한국전지연구조합 등과 함께 기술개발 및 실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개발 사업비는 총 53억 4천700만 원이다. 정부출연금 38억 3천400만 원이고, 과제 참여 기업에서 15억 1천300만 원을 부담해 2024년 말까지 추진한다. 지역 에너지밸리에 구축된 태양광 발전시설과 연계해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 2MWh급 에너지저장장치 기술개발 및 실증을 통해 최적화된 운영 방안 실증 및 시스템 표준화 마련, 시험 인증 체계 구축 등을 하게 된다. 특히 수명이 다한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 기술개발을 통해 배터리 재활용으로 환경문제 5~7년 유예와, 폐 배터리 재사용·재제조 등으로 신품 대비 약 30% 가격 공급을 목표로 추진한다. 녹색에너지연구원 관계자는 “기존 전력망과 분리된 소규모 섬에 태양광, 풍력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비가림하우스 연작장해를 줄이기 위해 농촌지도자 고추작목반(15명)에 대하여 바이오 숯(신소재)을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바이오 숯(Bio charcoal)은 산소가 거의 없는 조건에서 목재나 식물의 잔재물을 350℃ 이상 고온으로 열 분해시켜 생산하는 숯이다. 시설재배지(비가림하우스)에서는 비가 직접적으로 닿지 않아 작물이 자라기 적합하지 않은 토양 조건이 되기 쉽고, 특히 고온으로 토양표면에 비료성분이 축적되는 염류 집적현상이 생기기도 한다. 바이오 숯을 토양에 살포할 경우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석회보다 30% 이상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작물이 땅속에 있는 영양분(비료)을 쉽게 흡수하도록 도와주고, 토양 내 유익한 미생물이 번식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조성해 작물의 생산성을 높여 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연구되어 있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임숙자 소장은“앞으로 바이오 숯을 이용한 토양개량시범사업이 성공하면 영양군 전 지역으로 확대하여 비가림하우스 및 노지 고추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완주군이 한 해 농사를 시작하기 전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토양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토양분석은 비료 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고 토양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농사가 시작되는 봄철은 작물에 필요한 영양분인 밑거름을 주는 시기로, 토양분석을 통해 정확한 영양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토양 상태 진단을 통한 ‘비료사용처방서’를 활용하면 퇴비나 비료의 과다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을 예방하면서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다. 토양비료사용처방서가 필요한 농업인은 한 포장에서 10개 이상 지점을 선정해 채취한 흙을 골고루 섞어 그중 1kg 정도만 취해 토양검사를 의뢰하면 된다. 채취방법은 겉흙 1~2cm를 걷어내고, 삽을 이용하여 V자 모양으로 한번 파낸 뒤, 지표면에서부터 15cm(과수 20cm)까지의 측면 흙을 채취하면 된다. 토양시료 채취 시기는 작물의 생육후기나, 수확직후가 바람직하지만, 한 해 여러 번 작물 재배 시 퇴비, 비료 살포 전에 채취하면 된다. 토양분석 소요기간은 14일로 농업기술센터나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상담 받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김제시는 마을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2022년도 마을 생활안전용 CCTV 설치 보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위 사업은 김제시가 도농복합도시로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범죄에 무방비하고 잇따른 강력사건 발생으로부터 자체 방범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치매 노인 실종사고 예방, 아동·청소년 안전한 귀갓길 보호, 농작물 절도 및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설치될 계획이다. 2022년 사업 대상마을은 CCTV 4대 기본설치 만경 신덕마을 외 13개 마을과 CCTV 2대 소규모 설치 1개 마을로 총 14개 마을이 선정되었으며, 2014년도 사업 시작 이후 보조사업을 한 번도 신청하지 않은 미설치 마을이 우선 선정되었다. 사업비는 CCTV 4대 설치에 총사업비는 500만 원으로 시 보조금 450만 원과 마을 자부담이 50만 원이며, 소규모 CCTV 2대 설치는 총사업비 300만 원으로 시 보조금 270만 원과 마을 자부담 30만 원으로 구성된다 주요사업 내용을 보면 마을 진출입로에 주·야간 차량번호 인식이 가능한 적외선 카메라 설치와 마을회관에 녹화기를 설치하고 마을에서 관리책임자(마을 이장)를 선정하여 안전하게 영상정보를 관리하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이 지난해 6월에 발견된 랜섬웨어(Hive) 암호키 복구에 성공, 랜섬웨어 복구 도구를 배포한다. 랜섬웨어(Ransomware)는 해커가 피해자의 시스템이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한 뒤 이를 인질로 삼아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기업의 랜섬웨어 피해가 늘어나 지난 2월 랜섬웨어 피해 주의보를 발령했는데, 지난해 KISA에 신고된 랜섬웨어 피해신고는 223건으로 전년 대비 76% 늘었고 올해 1월에만 피해신고 19건이 접수됐다. 이번에 과기정통부와 KISA가 개발해 배포하는 복구 도구는 랜섬웨어 종류 중 하나인 Hive 랜섬웨어 버전 1에 적용할 수 있다. Hive 랜섬웨어는 해커가 윈도우 취약점을 이용해 시스템에 침투한 후 파일을 암호화해 이용자가 파일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해당 파일의 확장자를 ‘.hive’로 변경하는 랜섬웨어다. 이 랜섬웨어는 미국 대형 의료센터를 공격해 의료시스템을 마비시키고, 유럽의 전자장비 도소매업체인 미디어막트를 공격해 결제시스템을 마비시켰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Hive 랜섬웨어 버전 1 복구 도구를 이번에 개발했고, 올해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