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11시 집무실에서 필립 골드버그(Philip S. Goldberg)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는 미국 외교가의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으로 2022년 7월 한국에 부임했다. 최근 인터뷰 등을 통해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깊은 신뢰를 표명하고,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한 바 있다. 오 시장은 “대사님 재임 기간 2년 반 동안 돈독했던 한미동맹이 더욱더 깊어지고, 매우 실질적으로 상호 도와주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담아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에게 명예시민증을 전달했다. 이어서 “한국을 떠나시더라도 늘 서울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마음을 모아달라”라고 말했다. 필립 골드버그 대사는 서울시 명예시민이 되어 영광스럽다며 기쁨을 표했다. 이어 미국은 군사, 안보를 뛰어넘어서 무역, 외교, 정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철통같은 한미동맹으로 한국 국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아시아통신] 미래 서울의 비전을 모색하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2025년 제5회차 행사이자 운영 햇수로 10년 차를 맞이한다. 서울비엔날레는 2017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오늘날 주요 글로벌 도시들이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참신한 해결책을 탐구하는 실험의 장으로 역할을 해왔다. 시는 내년 제5회를 맞아 도시건축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의 영역을 아우르는 소통을 통해 건축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혁신적인 디자인 철학과 창의적인 비전을 가진 토마스 헤더윅을 총감독으로 위촉했다. 제5회 서울비엔날레는 인간 중심적이고 기후 친화적인 미래를 지향하는 도시의 비전을 반영, 도시와 건축물을 더욱 즐겁고 매력적으로 만드는 방법을 탐구하자는 취지로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Radically More Human)'을 주제로 삼았다. 2025년 9~10월 두 달간 열리는 서울비엔날레는 도시 전역에 아우르는 ‘거대한 공개 대화’에 시민들을 초대하여 ▲건축물 외관이 행인에게 미치는 영향 ▲건축 디자인이 우리에게 미치는 감정적 영향, 디자인 기능으로서의 감정의 개념 ▲건축물의 시각적 복잡성이 우리의 건강과 지속 가능한 삶에 미치는 중요성 ▲끊임없이 철거되고 재건축되는 건축물이 아
[아시아통신] 청소년 시기는 성인기와는 달리 또래 관계와의 놀이 및 활동 경험이 무척 중요하다. 이 때문에 심리적인 문제가 발생한 경우 성인과 같이 상담이나 약물치료만으로 해소하려 하기보다는 청소년기 특성에 맞춘 다양한 놀이·상담·활동을 통해 관계역량과 마음건강을 회복해 근본적인 치유가 일어나도록 해야 한다. 서울시가 심리적 위기 청소년들을 위해 올해 4월 출범한 ‘행복동행학교’가 한 해의 성과를 나누는 성과공유회를 23일 시립미술관 세마홀(중구 덕수궁길 61)에서 열었다. 이 자리에는 참여 청소년과 보호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경험과 변화를 나눴다. 행복동행학교는 고립과 은둔 문제를 겪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놀이, 상담,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 시범사업에서는 청소년의 희망과 여건에 따라 자유롭게 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 과정 ▲학교 연계 과정 ▲대안교육기관 연계 과정 ▲단기 캠프 과정 등 4개 과정을 통해 총 241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또한 고립은둔 자녀를 둔 보호자를 대상으로 ‘보호자 자조모임’을 운영하여 부모 간 교류를 확대하고, 다양한 양육정보 제공을 통해 부모와 자녀의 동반 성장을 지원했다. 사업에 참여한
[아시아통신]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올해 운영한 중장년 일자리 사업을 통해 총 2,132명의 중장년층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다. 이 과정에서 390개의 협력기업 중 323개 기업이 신규로 참여했으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중장년 일자리 연계의 혁신적인 모델을 개발했다. 이는 초고령화 사회를 앞둔 중장년 세대의 잠재력을 일깨우고 사회적 활력을 되찾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런4050 정책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인턴십, 채용설명회, 직무훈련, 이직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 구직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집중했다. 특히 올해 7월에 열린 대규모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는 기업과 구직자 간 실질적인 만남을 제공해 구체적인 성과를 내기도 했다. 재단은 서울시에서 인생 후반을 준비하는 중장년 세대(40~64세)를 위해 설립한 출연기관으로 경력설계, 직업교육, 취업과 창업 등을 포함한 일자리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재단의 주요 일자리 사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중장년일자리박람회 방문객을 포함한 전체 사업 참여자 수는 올해에만 총 10,109명에 달하며, 이 중 2,132명이 새로
[아시아통신] 21일 새벽 0시경부터 서울에 1~5cm의 눈이 예보됨에 따라 서울시는 오늘 18시부터 제설 비상근무(1단계)를 발령하고 제설차량과 장비를 전진 배치해 강설에 대비한다고 밝혔다.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에 인력 5,295명과 제설장비 1,116대를 투입하여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하는 등 강설에 대비한다. 골목길, 급경사지에 비치돼 있는 제설함에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민들의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동참도 당부했다. 아울러 주말 새벽 영하권의 추위로 인해 밤새 내린 눈이 얼 수 있어, 주요 간선도로와 주택가 골목길 등에서는 결빙에 주의해야 한다. 시는 차량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보행자는 낙상사고 등에 특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면서 “특히 기온이 낮은 상태에서 눈까지 내리면 도로 결빙구간이 있을 수 있으니, 안전을 위해 개인 차량 운행은 되도록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뉴
[아시아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저녁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식에 참석해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을 만났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 9일까지 52일간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토·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스케이트화와 헬멧, 무릎보호대 등 안전용품 대여료까지 포함해 1,000원이다. 올해부터는 외국인 전용 서울관광 자유이용권 ‘디스커버서울패스’ 제휴 시설에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포함돼 패스 이용 외국인 관광객은 패스 당 1회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개장식에서 오 시장은 “서울광장이 봄, 여름, 가을에는 책읽는 서울광장으로, 또 겨울에는 서울시민에게 즐거움을 주는 스케트장으로 거듭나며 행복감을 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스케이트장도 즐기고 주변 광화문광장, 청계천 변 등에게 열리는 윈터페스타도 함께 돌아보며 1년 365일 즐거움과 행복함이 넘쳐나는 펀시티 서울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영사 후 오 시장은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등 참석자들과 버튼터치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을 알렸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이 재임했던 2010년 1등급 달성 후 14년 만의 쾌거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71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종합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청렴도 평가 결과는 19일 10시에 발표했다. 서울시가 청렴도 평가 최상위인 1등급을 달성한 것은 공직사회는 물론 서울시민의 신뢰를 동시에 얻으며 부정부패 없는 ‘대한민국 청렴 행정의 대표 모델’로 자리잡았음을 증명하는 성과라고 시는 강조했다. 종합청렴도는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한 ‘청렴체감도’, 반부패 추진실적과 성과인 ‘청렴노력도’ 점수를 더해 등급을 매긴 후 ‘부패실태’에 대한 감점(최대 10%)을 부여해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이다. 부문별(광역지자체) 평균 점수와 표준편차를 활용, 종합등급(1~5등급)이 최종 확정된다. 청렴체감도(60%)는 내·외부 부패인식 및 부패경험, 청렴문화, 업무 투명성 등에 대한 설문조사로 측정한다. 청렴노력도(40%)는 반부패·청렴정책 추진체계와 시책 추진실적, 시책효과성 등 구체적인 실적을 평가한 결과다. 최
[아시아통신] 남원에 문을 연 SW미래채움 전북센터가 지역 아이들에게 꿈과 창의력을 심어주는 디지털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준비를 마쳤다. 전북특별자치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남원시는 19일, 남원에서 SW미래채움 전북센터 개소식을 개최하며 디지털 교육의 새로운 거점으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오택림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원장, 이정린·임종명 전북도의원,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정인성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 본부장, 박영수 남원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사,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성공적인 출발을 축하했다. SW미래채움 전북센터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미래채움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전북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남원 어울림 도서관 부속건물에 조성됐다. 센터는 ▲1층 인공지능·로봇 체험존 ▲2층 메타버스 체험존 및 다목적실 ▲3층 크리에이터 공간․상상 제작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이 최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아시아통신] 대학생들에게 졸업 전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첫 시행한 ‘서울 청년 예비인턴’이 4개월 간의 직무체험 여정을 마쳤다. '서울 청년 예비인턴'은 학교‧학점보다 직무역량이나 관련 일경험의 중요성이 커진 취업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청년들이 대학 졸업 전부터 적성에 맞는 직무를 찾을 수 있도록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영·총무·인사, 마케팅·홍보, IT·개발 등 다양한 직무분야에 배치된 80명의 예비인턴은 법정의무교육과 직장교육을 이수한 후, 지난 8월1일부터 12월 11일까지 39개의 기업에서 직무경험을 쌓았다. 예비인턴은 서울교통공사,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컬,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 등 총 39개 사업장에 배치되어 근무를 마쳤다. 예비인턴 운영 결과, 참여 청년에 대한 직무수행능력평가 결과 참여자의 73%가 참여 전보다 직무능력이 향상됐으며, 약 94%가 사업에 만족한 것으로 조사되어 그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예비인턴 사업은 시행 첫해임에도 참여기업 39개사 모집에 145개사가 신청하여 4:1의 경쟁률을 보였고, 청년 지원자는 849명 중 80명이 선발되어 11:1의 경쟁률을 보여, 높은
[아시아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은 동지(冬至)를 사흘 앞둔 18일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한 가운데 오전 10시, 돈의동 쪽방촌(종로구 돈의동)을 찾아 한파 및 화재에 대비한 현장을 점검했다. 서울시는 ‘겨울철 쪽방촌 특별보호대책’으로 ▲주·야간 순찰팀(30여 명)을 가동해 쪽방주민 안부 및 건강 확인 ▲밑반찬·생필품 전달 ▲야간 밤추위대피소 운영 ▲화재 점검 등을 시행 중이며 ▲고령자·장애인 등 건강취약자는 쪽방상담소 간호사, 외부 의료기관 등을 통해 특별 관리하고 있다. 이날 오 시장은 돈의동쪽방상담소 1층에 운영되고 있는 온기창고에서 방한용품을 비롯해 생필품, 식료품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쪽방 주민에게 순댓국을 제공하고 있는 동행식당에 들러 식당 운영자와 주민을 만났다. 식당 운영자는 오 시장에게 “좋은 정책이라 (동행식당에) 참여하게 됐다”며 “적지만 식당 운영에도 도움이 되고 있어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특히 오 시장은 건조한 겨울철 화재 위험이 큰 만큼 소방재난본부와 함께 화재 예방 시설도 집중적으로 둘러봤다. 안전버너, 방화포 등이 들어있는 ‘화재예방안전키트’와 화재가 감지되면 119로 자동 신고해 주는 ‘자동화재속보설비’, IoT 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