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국의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은 1.6%를 기록했다. 이 정도의 경제성장 기록이라면 OECD에서의 경제 순위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한 두단계는 올라섰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한국은행은 올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470조 8,460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4분기 대비 1,6% 성장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소숫점 자리까지 치자면 정확히 1,606%이다. 깜짝 성장 덕분에 올해 1분기 GDP는 코로나 19사태가 발생하기 직전인 2019년 4분기의 468조 8,143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분기별 성장률은 코로나 19사태로 1분기 -1,3%, 2분기 -3,2%를 기록하며 연속 뒷걸음질 했다. 하지만 지난해 3분기에 2ㅡ1%, 4분기에 1,2%로 반등하더니 올 1분기에 또 다시 1,6% 상승하며 3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간 것이다. 1분기 깜짝 성장은 설비투자 증가가 이끌었다. 설비투자 증가율은 지난해 4분기 -2,0%에서 올 1분기 6,6%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민간소비 증가도 지난해 0%, 4분기 -1,5%에서 올 1분기 중 1,1%로 높아졌다.
대우건설은 싱가포르 육상교육청(ITA)과 지하철 '크로스아일랜드라인' CR 108공구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공사는 크로스아일랜드 라인의 환승역인 피시르리스역과 터널을 설계, 시공하는 프로젝트이다. 총 공사비는 약 8,000억원(9억 8000 싱가포르 달러) 규모이다. 대우건설은 동아지질과 JV(조인트 벤처)를 구성해 수주에 성공했다. 지분율은 대우건설이 70%, 동아지질이 30%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몸과 마음의 면역을 키우는 2021년도 '추천웰니스관광지' 7곳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추천 웰니스 관광지'는 여행을 통해 힐링을 추구하는 체험관광 트랜드에 맞춰 웰니스관광의 우수모델을 제시하고 육성하기 위해2017년부터 관광공사가 추진해온 사업이다. 후보 신청 지역 명소 중 ○상품화 발전 가능선 ○독창선 및 친밀성 ○ 지자체 육성 의지 등을 기준으로 학계 및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올해 추가로 7곳이 추가 선정됨으로서 총 51곳으로 늘어 났다. 올해 선정된 7곳 중에는 세계 최대 금강송 군락지의 하나인 경북 울진 군의 '금강송에쿠리움' 숙소, 가족 단위 휴양 명소로 꼽히는 강원도 정선군의 '하이원 리조트 HAO웰니스' ,서울 제기동 약령시장에 위치한 '서울한방진흥원'등이 포함되어 있다.
법정관리 10년 만에 다시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본격적인 구조조정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임원수를 줄이면서 조직 규모를 축소하는 선행 정리 작업에 나섰다. 쌍용차는 27일, 기업회생 절차와 인수합병(M&A)의 효율적 추진과 경영 정상화 기반 마련을 위해 우선 전사적 차원에서 조직 개편을 단행 한다고 밝혔다. 기업회생 과정에서 쌍용차의 구조조정은 불가피한 수순인 만큼 먼저 조직과 임원 수를 줄여 자연스럽게 구조조정을 진행 시키면서 인수합병 등 다른 대안에 대한 희망의 끈을 유지하겠다는 뜻도 담겨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쌍용차는 기존 '9본부 33담당 139개 팀'체계를 '7본부 25개 담당 109개 팀'으로 몸집을 줄일 작정이다. 이와함께 상근임원수 (관리인 및 등기, 사외이사 제외)도 현재의 26명에서 16명으로 38% 감축한다.
채낚기 어선과 공조해 오징어를 불법으로 상습적으로 대랼 포힉한 트롤어선 선장이 국내 처음으로 구속됐다. 경북 포항경찰서는 동해상에서 불법공조 조업으로 100톤이 넘는 오징어를 포획한 혐의(수자원관리법 위반)로 트롤어선 선장 A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작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49차례에 걸쳐 공해안에서 채낚기어선 다수를 동원해 오징어 152톤을 포획한 협의이다. 조사 결과 그는 야간에 접어등을 보고 모여드는 오징어를 트롤어선 그물로 싹쓸이하는 방법으로 지금껏 15억원 상당의 불법 수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불법조업 단속을 피하려고 그물을 잘라 내 가림막을 만들어 배 이름을 가리며 조업했음도 밝혀냈다. A씨는 끌어 들인 채낚시 어선 선주들에게는 집어비 명목으로 총 3억원을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트롤어선과 채낚시 어선의 싹쓸이식 공조조업은 오징어 씨를말리는 불법행위로 수산자원관리법에 의해 2년이하 징역 또는 2,000 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한국산 코로나 치료제로 셀트리온이 개발 중에 있는 코로나 19 항체치료제 '렉커로나'의 글로벙 임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진다. 셀트리온은 27일, 코로나 19 항체 치료제인 '렉키로나'의 임상3상 환자 모집과 투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1월부터 임상3상 시험을 위한 환자 등록을 진행했으며한국, 미국, 스페인, 루마니아 등 13개 국가에서 임상3상 환자 중 1300명을 모집해 투약까지 완료했다. 당초 셀트리온은 1,172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이번에는 보다 많은 환자에게서 안전성과 유효성의 결과를 확보하기 위해 최종 모집인원을 1,300명으로 늘렸다.
올 상반기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인 SK그룹의 부동산투자회사 SK리츠가 SK텔레콤 사옥인 SKT 타워와 SK에너지 주유소 등을 매입해 임대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리츠의 자산운용 관리회사인 SK리츠운용은 이달 안으로 국토교통부에 SK리츠의 임대업 영업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SK리츠운용은 자나달 26일부로 국토부에서 리츠관리회사 설립인가를 획득했다. 국내 상장 리츠회사는 6개월에 한 번 주주에 데한 배당을 실시하도록 되어 있으나 SK리츠는 결산주기를 분기(3개월) 단위로 설정해 분기에 한번씩 배당한다는 방침이다. Sk 리츠가 보유한 자산 대부분은 SK그룹 관계사들이 장기임대하는 방식일 가는성이 큰 만큼 투자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배당수익 부분만큼은 비교적 안정성이 높다는 판단이 가능할 수 있다는 평가이다.
오는 7월이면 충남 보령 대천항~ 태안 안면도를 잇는 총 연장 14km 왕복r 3~4차로(路)의 국도 77호가 개통된다. 이예 발맞춰 서산시가 안면도 길목인 부석면 간월도와 창리항 등에 대한 관광 인프라 확충에 힘을 모으고 있다. 27일, 서산시에 따르면 간월도에는 2024년까지 호텔, 콘도미니엄등 숙박시설과 관광 휴양시설, 상가 등을 갖춘 5만5,890제곱메타 규모의 대규모 관광지 개발 사업이 진행된다. 한국관광개발사업단은 서산시와 협약을 맺고 이 사업에 5,948억원을 투입한다. 사업단은 오는 9월까지 토지매매계약과 건축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10월 첫 삽을 뜰 예정이다. 간월도와 간월암(巖) 사이 바다에는 내년 말까지 길이 113m, 폭 2,5m 규모의 초승달 모양의 해양경관 탐방로가 개설된다. 간월암 바로 앞 바다에는 올 상반기 중으로 전통어로(漁撈) 방식인 '독살체험장'이 길이 120m, 전체 면적 2,422재곱메타 규모로 조성된다. 간월도 해안선을 따라 설치될 도시계획 도로도 10월중으로 새롭게 단장될 예정이다. 뜻이 있으면 이뤄진다고 했으니 77번 국도 인근이 서해안의 대표적 관광 허브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문재인대통령에게 "한번 가 보시지요"하며 방문을 권유했던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50층 이상의 초 고층 아피트로 재건축될 전망이다. 당초 '35층 규제'에 묶여 발목을 잡혔던 난제를 '종상향'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풀 겠다는 구상이 본격화 되고 있다. 어찌보면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 후 '첫 큰 작업'일 수 있기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 시장이 앞으로 닦칠지 모르는 '고비'를 어떻게 슬기를 다해 넘어 갈런지 많은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號'는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계획안의 유곽을 잡으면서 여의도 일대의 통합지구단위계획(마스터 플랜) 까지 마무리한다는 복안이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지구단위계획을 짜면서 개별단지 계획안에 해당하는 '특별계획'을 수립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서울시 도시계획국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과 시범아파트 특별계획을 병행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시범단지 재건축과 관련한 가장 큰 난관은 여의도 아파트지구단위계획이 안 나왔다는 것이었다. 각 아파트 단지 재건축 후 용적률과 건물층수, 도로 등 기반시설 비중, 학교, 도서관 등 공공시설 계획을 개략적
중소수출업체들이 수출주문을 받아 놓고도 실고 나갈 배를 구할 수 없어 아우성이다. 해외 바이어들의 빗발치는 항의와 크레임 제기,창고에 물품을 장기간 보관함에 따른 보관료 부담 가중 등으로 2중 3중의 고역을 치루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정부와 대형 운송업체들이 긴급조치를 취하고는 있지만 현재의 상황이 너무나 심각하기 때문에 크게 도움이 되지 못 하고 있는 실정이다. 27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해상운송 대란(大亂)' 양상은 ▷글로벌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그동안 침체됐던 '소비심리'가 되살아 나면서 미국을 포함한 유럽 등지의 각종 내수물량이 부족하여 긴급수출주문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달의 스에즈운하 사고로 보름 이상 항로가 먼춰서 유럽 쪽으로 옮겨질 물량의 적체해소가 아직 완전치 않다는 등의 이유 때문인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일고 있는 '해상운송 대란'으로 중소수출업체들이 당면하고 있는 현실적 고통은 크게 3~4가지로 집약된다. 첫째는 배를 구하지 못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천정부지로 뛰어 오르고 있는 운송료 , 셋째는 물류보관 창고비, 넷째는 수출할 수록 마이너스가 돼 채산악화와 이로 인한 수출포기 고민이 증대되고
경제 5단체장들이 직접 서명한 '이재용 사면 건의서'가 빠르면, 오늘(27일) 중으로 청와대에 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손경식 한국 경영자총연합회 회장은 "경제 5단체장들이 도장을 찎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면 건의서'가 곧을 제출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건의서 작성에 경총을 비롯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등이 참여하여 단체장의 명의로 직접 서명날인을 했지만 전국경제인 연합회 (전경련)은 협의 과정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건의서는 신중한 협의와 논의 끝에 단순한 '건의서'라는 말 대신 '문재인대통령께 드리는 글'이라는 형식으로 작성되어 전달하기로 결정 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제 5단체장들이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면 건의서를 제출키로 한 것은 코로나 19의 장기화 속에서 빚어지고 있는 최근의 글로벌 시장 상황과 한국재계의 역할과 책무, 결속을 통한 '하나 된 목소리와 대응'등이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원양어선의조업활동 중 돌고래 같은 해양 포유류가 섞여 잡히면 반드시 풀어 줘야 한다. 위반시 과태료와 함께 이같은 불법 행위가 반복될 경우 의법 처리된다. 해양수산부는 해양포유류 '혼획'을 방지하는 내용을 담은 원양산업발전법 시행규칙을 27일부터 6월 말까지 입법 예고 한다고 밝혔다. 원양업계들도 해상포유류 보호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법적 보완 조치이다. 개정시행세칙에는 해양 포유류 보호를 위해 원양업자들이 지켜야 할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 우선, 해양포유류와 거북, 바닷새, 지역수산기구가 보존 관리로 정하는 포획 금지 상어류가 혼획될 경우 이를 방류하고 처리 결과를 보고 해야 한다. 또 해수부가 정하는 일부 업종(원양참치연승어업자, 원양저연승어업인)은 해양포유류 혼획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