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8일, 올해 1차 스케일업 금융참여기업을 모집한 결과 207개사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스케일업금융은 중소기업들이 발행한 회사채의 흐름을 기초로 '자산유동화 증권자금'을 발행한 뒤 기관투자자에게 매각해 필요한 자금을 변통하도록 하는 지원사업이다. 이번에 중 소벤처기업들이 신청한 회사채 발행규모는 8,994억원으로 중진공은 이 중 2,7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 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은 6월 말에 이루어 진다.
故 이건희 회장이 상속세로 12조원 이상을 납부한다. 이 규모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최고 수준이다. 선대회장인 故 이병철 창업자가 납부했던 상속세와 비교하면 화폐가치를 접어둔 산술적 비교로 680배에 이른다. 삼성그룹은 28일, 이건희 회장의 상속세 납부예상액 내용과 함께 사회환원(1조원대) 과 3조원대의 국보미술품 기증계획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 회장의 유산은 주식, 미술품, 부동산, 현금성 자산 등을 합쳐 총 30조원 규모이다. 이중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계열사 주식가치는 약 19조원으로 주식지분에 대한 상속세만 11조 366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미술품과 한남동 자택, 애버랜드 부지 등 부동산을 포함하 면 총 납부액은 12조원원 이상이 될 것이란 추산이다. 상속세는 연부연납제도를 통해 올해 4월부터 5년 간 6차례에 걸쳐 분납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그룹이 9개 계열사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설치해 그룹차원에서의 ESG커버넌스를 구축한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현대미포조선과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등 3개 상장사와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등 비상장 2개사에 ESG위원회를 설치했다. 그룹의 지주회사들이 한 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지주도 각각 오늘과 내일 중 이사회를 열어 위원회 설치를 의결한다. 현대오일뱅크와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상반기 내에 위원회를 만들 예정이다. 각 계열사의 ESG위원회는 사외이사 3~4명과 사내이사 1명으로 구성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ESG정책 수립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환경* 동반성장,컴플라이언스 등 분야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 ESG자문그룹'도 운영할 계획이다. 그룹관계자는 ESG위원회에서는 무엇보다 환경과 관련한 사업 진행 등에 역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남부에 집중된 공공기관의 북동부 이전을 진행 중인 경기도가 산하 공공기관 23곳의 직원 250명을 뽑는 통합공채에 총 1만 95명이 지원해 40,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도가 28일 공개한 기관별 경쟁률을 보면 경기관광공사가 5명 모집에 393명이 몰려 78,6%의 경쟁률로 가장 치열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80명 모집에 2,792명이 지원해 응시자부문에선 1위를 차지했다. 또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45,8대 1, 경기연수원 18,3대 1, 경기도 농수산진흥원 9,3대 1, 경기신용보증재단 6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들 기관은 모두 3차 이전 대상이다. 이밖에 경기평택항만공사 70,8대 1, 경기도 의료원 29,3대 1, 경기도 시장상권 진흥회 76,7대 1, 킨텍스 44,9대 1 등 이었다.
신차 장기렌터카 및 자동차 리스 비교견적 업체인 AK렌터카는 28일, 코로나 9의 상황등을 고려한 특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합리적인 가격대와 최대의 서비스로 고객들 과 만나겠다고 설명했다. 최대 30%까지 할인 되는 프로모션의 대상 신차들은 K5, 스토닉, 스포티지, K8, 렛스턴, 쏘나타, 펠리세이드, QM6, 트랙스, 배뉴, GV80, 스타리아 등이 장 기 프로모션에 포함된다. 또 카니발, 싼타페, G70, 제니시스 G 80, 베로스터 N. 코나 등도 여기에 포함된다. AK렌터카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월 임대료만 내면 장기렌터 카 자동차 이용이 가능하다"며 "비교견적은 공정한 시사를 통해 검증된 곳에서만 제공되기 때문에 고객의 현재 상황에 맞는 장기렌터카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 상황들을 감안하여 보증금없이 월 임대료만으로 장기 임대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부여했다는 것이다.
몽골에서 발원한 '모래폭풍'이 중국 북섭부를 휩쓸고 오늘 중으로 한반도 중남부 쪽으로 밀려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AFP통신과 중국 국영언론 CCTV 등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중국 북서부 간쑤성에 몽고발 모래폭풍이 몰아치면서 대기 오염뿐만 아니라 교통사고가 빈발했다"고 보도했다. 그 러면서 화요일 늦게까지 이 모래폭풍은 중국 북부전역에 더 심한 피해를 입힐 것으로 전문가의 견해를 전했다. 중국은 매년 고비사막에서 발원하는 황사가 동부해안의 산둥과 같은 먼 곳까지 영향을 주면서 중국인들을 고통스럽게 한다. 지난 3월에도 10년 만의 최악이라는 모래태풍과 황사가 베이징을 강타하면서 수백편의 항공기가 멈춰서는 등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이번 몽골에서부터 발원한 중국황사는 우리나라에 오늘 중 상륙할 전망이다. 새벽부터 충청권과 전북에 이어 전북권 북부와 경북 서부 및 내륙에 2~3시간 이상 머물 것으로 예보 됐다. 빗방울과 뒤섞인 황사의 피해가 우려된다. 한편 기상청도 "전날 고비사막에서 황사가 발원해 북서풍을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날 고비사막에서 추가로 황사바람이 발원했다"고 말했다. 농가 피해 뿐 아니라 노인등 취약계층의 건강 피해가
이상직 의원(무소속)의원이 구속됐다. 이 의원은 그동안 이스타항공관련 555억원 상당의 횡령 및 배임협의로 수사를 받아 왔다. 전주지법 김승곤 영장전담판사는 2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및 횡령협의로 청구된 이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의원은 전날 오후 2시 부터 4시간 이상 영장심사를 받았다. 김 판사는 "수사 과정에서 나타난 피의자의 행태를 참작할 때 증거변조나 진술 회유의 가능성이 있다"며 "피의자는 관련자들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증거인멸의 우려도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또 "주식의 시가나 채권가치에 대한 평가 등 일부 쟁점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보이지만 구속영장 심사단계에서 요구되는 협의사실에 대한 소명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검찰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설립자인 이 의원은 이 회사의 주식가격을 조작하고 저가로 매도해 수백억원대의 손실을 입힌 협의를 받고 있다. 2015년~2019년까지 이스타항공 및 계열사의 실 소유자로서 회삿돈 약 58억원을 횡령한 협의도 받고 있다. 그 외에도 회삿돈을 빼돌려 딸의 외제차 리스비를 내주고 월세 488만원의 오피스텔 임차료를 내줬다는 의혹도
노환으로 27일 선종한 정진석 리콜라오 추기경은 죽음을 앞두고 세상사람들에게 마지막 말을 전하고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대변인인 허영엽 신부는 28일, 최근 정추기경님을 찾아뵈었을 때 자신에게 세상사람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라시며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행복하게 사시는 것이 하느님의 뜻입니다"라고 마지막 말을 남기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 정 추기경님을 단 한마디의 말씀도 하지 못하셨다고 전했다. 정추기경은 지난 2월 21일 몸에 심한 통증을 느낀 뒤 주변의 권유로 서울 성모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 왔다. 그는 노환에 따른 대동맥 출혈로 수술 소견을 받았으나 자신이 고령 인데다가 주병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다며 수술을 사양했고 그와함께 "이제부터 죽음을 잘 정리하고 싶다며 연명치료도 사양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북도가 '100세 행복추진단'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에게 더 풍성한 행복드리기 플랜짜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는 27일 경북대학교에서 '경북100세 행복플랜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북도 일자리 복지과와 경북대학교 박창제교수를 비롯한 부과위원들이 참석해 어르신 일자리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어르신 소득보장과 활기찬 노후생활 영위를 위한 발전 방안 등에 관한 폭넓은 논의를 벌였다. 경북 100세 행복플랜 추진단'은 인구 고령화와 기대수명 증가에 따른 어르신 복지 수요와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복지 페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5일, 경북도와 경북대학 간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을 개시했다. '100세 행복추진단'의 무한한 발전과 왕상한 활동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한미디 거들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우선 추진단은 '행복'에 대한 참다운 정의부터 정립해야 할 것이다. 복지와 일자리 다 좋은 단어요 말들이지만 진정한 행복의 정의가 올바로 세워지지 않는다면 기기에 '참 행복'이나 '감동'은 있을 수가 없다. 노인의 입장에서 노인에 대한 문제해결을 고민할때 참다운 정답이 구해질 것이다.
글로벌투자은행(IB) JP모건은 27일,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1%에서 4,6%로 상향 조정했다. JP모건은 "한국은행이 발표한 한국의 1분기 성장률 1,6%는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1분기 수출과 내수가 모두 견고하게 증가하면서 수요와 생산활동 전반에 걸쳐 기대 이상의 폭넓은 성장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다만, 1분기 깜짝실적은 2분기의 완만한 성장세로 이어질 있다"며 "1분기 무역통계는 2분기에 수출 증가가 둔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홍남기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가상자산은 화폐나 금융자산이 아니다"라며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는 내년 1월부터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특히 홍 부총리는 최근 '코인개미'를 중심으로 코인 과세 시기를 늦춰달라는 요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과세 원칙과 시기를 분명히 원래 예정대로 실시하겠다는 분명한 입장을 밝힌 것이어서 주목된다 . 홍부총리는 27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가상자산을 둘러싼 제도화 문제와 과세는 별개 사안"이라며 "소득이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조세형평상 과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못밖았다.
신한카드 임직원들은 앞으로 상대방을 부를 때 모두 '님'으로 통일한다. 미국사회 등에서 '미스터'로 통일해 부르는 방식과 유사한 것인지 어떤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입에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좀 필요할 것같다는 생각도 든다. 27일, 신한카드는 사내 모든 호칭을 '님'으로 통일하는 내용이 담긴 '디지털 조직문화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비씨카드가 앞서 직급 대신 '닉네임'을 부르는 수평적 호칭문화 도입을 시도했던 적은 있지만 전 임직원이 서로를 '00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신한카드가 국내 처음이다. 신한카드는 '님'호칭문화를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임원과 부서장 등으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어떻든 새로운 시도는 환영할 만 하다. 차차 익숙해 질 터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