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강화도 어민들이 잡은 수산물들을 유통 판매하는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FPC)'를 이달 중으로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77억 5,000만원의 사업비로 건이 센터는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에 지상 2층, 전체 넓이 2천㎡ 규모로 세워졌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관(HACCP: 해썹) 가공시설과 냉동창고 등을 갖춘 센터는 강화어민들이 잡은 수산물을 수집, 가공, 판매하는 원스톱 복합시설이다. 센터 건립 사업은 강화군 특산물인 새우젓 등 우수한 품질의 수산물 유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8년 3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정책 자금 지원등을 통해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