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0일, 전북도 공모사업인 '산업단지 다목적 복합센터 건립사업'에 선정돼 도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다목적 복합센터 건립은 산업단지 근무 및 생활환경개선, 기업지원시설 확충, 편의시설 확보 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도비 15억원을 포함 총 44억원을 들여 홍삼 한방농공단지 유휴부지에 연면적1,500 ㎡(지상 4층) 규모로 다목적 복합센터를 2023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1층에는 화상회의를 겸한 상담실과 기업 홍보관, 잡(job)까페, 편의점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식당, 다목적 강당, 공유오피스, 문화시설 등이 설치되며, 3층에는 찜질 방 및 목욕시설, 4층에는 원룸 및 셀프빨래방 등도 마련된다. 센터에서는 농공단지 생산품인 홍삼, 가공식품, 한과, 신제품 등의 판매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