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서도 와인 열풍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1분기 수입액이 1억달러를 넘어섰다. 사상 초유의 기록인데 이 같은 상승세가 언제까지 계속될 런지 가늠이 안되는 상황이다. 21일,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와인(2L이하 제품) 수입액은 1억 966만 2,000달러(약 1,220억원) 로 전년 동기 대비 115,4% 증가했다. 특히 1분기 기준 와인 수입액이 1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같은 기간 와인 수입물량은 86,4% 증가한 1억 5473,1톤을 기록했다. 역시 사상 최대치이다. 와인 종류별로는 레드와인이 8,408만 8000달러 (935억원), 화이트 와인 2,240만 1,000달러(249억원), 기타와인 317만 3,000달러(35억원)이다. 레드와인 기준 원산지를 보면 프랑스가 1,965만 9000달러(21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미국 1,751만달러(195억원), 칠레 1,739만 8,000달러(194억원) , 이탈리아 1,215만 700달러 (135억원)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