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산업이 갈수록 지능화해 가고 있는 가운데 CJ통운의 물류일괄대행서비스가 빠르게 정착돼 가고 있다. CJ대한통운는 19일, 물류일괄 대행 서비스인 'e-풀필먼트'가 출시 1년 만에 이용고객이 12게로 는데 이어 조만간 20여 곳이 추가로 입점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e-풀필먼트'에는 LG생활건강, 애경, 네슬레코리아 등 12게 브랜드가 입점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풀필먼트는 택배회사가 입점업체의 상품보관에서 부터 소비자의 주믄처리 및 배송까지 전과정을 대행하는 서비스이다. CJ대한통운은 e-풀피먼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입점업체 제품을 경기도 곤지암호브터미널 위에 지은 풀필먼트센터 에 보관했다가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하면 허브터미널로 상품을 옮긴다. 이후 자동화된 분류과정을 거쳐 전국으로 발송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소비자가 오후 3시 이전에 주문한 제품 까지만 다음 날 배송이 가능했지만 e- 풀필먼트 서비스 입점업체들의 제품은 밤 12시에 주문해도 다음 날 물품을 받아 볼 수 있다. 경쟁우위를 확보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