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지난 12일 마감한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에 국내 총 50개 기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예비 유니콘 특병보증은 '벤처 4대 강국'실현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이다. 예비유니콘이 명실상부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까지 정부가 마중물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모집에 신청한 50개 기업 가운데 사업 목적에 부합하는 기업을 우선 선정했고 이 중 3개 기업이 최종 신청을 마친 상태이다. 사업목적에 부합하는지 등의 심사는 국민이 직접 추천하는 '국민추천제'의 심의 과정을 거쳤다. 한편, 50개 신청 기업의 특징은 코로나 19의 영향과 이의 장기화를 예상한 비대면 벤처와 스타트업이 72%로 두드러졌고, 특히 비대면 사업 중에서도 생활중개플랫폼 18%, 온라인 홍보 10%,온라인 소비재 제조 판매 6%, 물류플랫폼 6% 등 순이었다. 신청기업의 평균 투자 규모는 171억원이었다. 최종업체 선정은 국민심사단과 전문평가단으로 구성된 최종평가위원회를 거쳐 오는 6월 결정된다. 최종 선정업체에게는 기술개발, 글로벌 진출 등을 위한 운전자금으로 기업당 최대 100억원까지의 '특별 보증' 혜택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