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전국 휘발유 값 상승세가 멈추었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오르기 시작했던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1주 만에 0.2원 떨어진 것이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둘째주(4,12~15)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 주보다 0,2원 내린 L당 1,534,8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휘발유 값은 지난해 11월 넷째주부터 오르기 시작해 지난 주까지 20주 연속으로 올랐다. 최근의 주간 상승폭은 18,4원에서 12,6원, 3,9원, 1,1원으로 둔화되다가 이번 주에 - 0,1원을 기록했다. 제주도 지역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L당 1,622,5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97,7원 높아 전국 최고를 나타냈다. 서울은 L당 평균 1,615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