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세계 첫 개발기록을 하나 더 보탰다. 액화천연가스(LNG)냉열발전시스템을 연계한 차세대 재기회 시스템인 'S-REGAS)'의 실증에 성공한 것이다. 15일, 삼성중공업은 이 기술의 핵심은 "액화천연가스 부유식 저장* 재기화 설비의 핵심 기술인 LNG 재화기 시스템에 이산화 발생을 '제로(0%)'로 만드는 냉열발전 전용"이라고 밝혀혔다. 그러면서 본래 영하 162도 이하의 액체 상태로 운송되는 LNG를 연료로 사용하려면 온도를 가해 증발시킨 뒤 가스상태로 변환하는 '재화기'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번에 개발한 세계 첫 기술은 이 재화기 과정중 그동안 해수로 버려지던 열에너지를 회수해 전기를 생산해 내는 획기적 친환경 기술이 라고 설명했다. S- REGAS는 LNG 재기화에 필요한 전력의 90%이상인 16MW 전기도 자체생산 가능해 연간 6만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다. 글로벌 시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는 찬스가 마련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