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그룹이 오늘(15일)부터 전국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12곳에서 전기차 초고속 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오닉 5 등 E-GMP 기반 차종의 경우 18분에 80% 충전이 가능해 진다. 현대차 그룹은 이날,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방향 화성휴게소에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피트' (E-pit)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 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황성규 국토부 2차관, 박진규 산업통상부 차관, 홍정기 환경부 차관, 공영훈현대차 사장, 김일환 한국도로공사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전기차인 '아이오닉 5' 와 기아 'EV6'의 충전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E-Pit 충전소는 출력량 기준 국내 최고 수준인 350kw급 초 고속 충전설비를 갖췄다. 현대차 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에 최적화 되도록 설계됐다. 아이오닉 5등 E-GMP기반의 차종은 18분 이내에 80%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 그룹은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우선 전국 중요 고속도로 휴게소 12곳부터 초고속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