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사회초년생 직원들이 재학 시절 빌려 쓴 학자금대출을 최대 1,500만원까지 대신 갚아 주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해오던 '포스트장학금제도'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 제도는 회사가 직원들의 재학시절 학자금 대출상환을 지원하는 사후 장학금 개념의 특별 복지 프로그램이다. 올해 제도를 확대 개펀하면서 지원금을 기존 1인당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늘리고 학부장학금은 물론 석사 등록금 대출 까지 상환해주기로 했다. 지원대상자도 공채신입사원과 경력 2년 미만의 정규직 수시 입사자로 확대시키기로 했다. 이런 방식으로 직원들의 재학시절 학자금을 회사가 갚아주는 제도를 웅용하고 있는 기업은 엔씨소프트가 유일하다. 외국 기업으론 구굴, 엔비디아 등이 유사한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