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통계청은 3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5일 회의에서 연 0,5%인 현재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수출, 투자 중심으로 경기가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지만 가장 중요한 소비회복세가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경기 지원 차원에서 완화적 통화정책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유가와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과 맞물려 최근 물가가 오르는 것은 우려되지만 아직은 금리를 올릴 만한 압력은 아니라는게 한은의 입장이다. 예상대로 기준금리가 또 동결될 경우 작년 7,8,10,11월과 올 1, 2월에 이어 일곱번 째 '동결'이 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