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새롭게 단장한 신곡2동 작은도서관의 도서대출서비스를 19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신곡2동 작은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년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 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기존 주민자치센터와 함께 사용하던 공간을 분리하여 253.22㎡의 단독 공간으로 조성되어 의정부시 14개 작은도서관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신곡2동 작은도서관은 맞춤제작한 곡선형 서가를 중앙에 배치하는 등 유려한 디자인의 공간 구성으로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의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또한 각종 독서 ‧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할 소모임실 및 유아 존을 통해 주민들에게 한층 더 풍요로운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용 시민의 안전한 도서관 이용을 위한 도서소독기를 비치하여 도서의 청결한 관리 및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증을 예방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곡2동 작은도서관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도서관 내 열람은 제한된다. 이종일 도서관운영과장은 “지역 주민들이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공간을 넘어 화합과 소통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작은도서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