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즉불통 불통즉통이라 했다. 몸에 혈액이 잘 통하면 아프지 않고 잘 통하지 않으면 아프다는 의미다. 몸만 그런 것이 아니라 시민과 시청사이도 서로 소통이 되어야 한다. 시민들의 무관심은 기관을 타락시킬 수 있고 게으르게 할 수 있다. 무엇을 시청에서 하고 있는지 적극적인 홍보는 매우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의정부시의 발빠른 홍보를 위해 노력하는 이번 조치는 인정받을만 하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공직사회에서 강조되고 있는‘적극행정’기조에 발맞추어 올 한해 1년간의 행보를 담은『적극행정 의정부시』리플릿 1천250부를 민원 및 인·허가부서에 비치해 홍보했다. 리플릿은 2019년 보다 강화된 적극행정 추진 기반,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적극행정 공무원 지원·보호제도, 소극행정 혁파 등 추진현황이 담겨있어 시민이 의정부시의 적극행정 현황을 알기 쉽도록 설명했다. 또한, 의정부시는 적극행정 창구 운영 및 소극행정 신고센터 등을 개설하여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불편사항을 듣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치고 어려운 위기 상황에 공직자가 적극행정을 펼친다면, 그 효과는 시민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것”이라며 “시민여러분들의 의견이 공직자에게 당근과 채찍이므로, 소통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