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 동구는 5월 14일 오후 1시 30분 구청장실에서 남목 도시재생사업 ‘남목 삶과 도시의 UP DESIGN’의 일환으로 추진한 ‘상생협력상가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하이사이언스’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상생협력상가 육성사업’은 남목 도시 재생구역 내 공실 상가를 활용하여 임대인 및 임차인과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는 사업으로, 임차인이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구청이 건물 보수 비용과 임대료를 지원하고, 건물주의 협조를 얻어 사업 종료시까지 임대료와 보증금을 인상하지 않도록 했다.
동구는 지난해 제1차 창업경진대회에서 3개 업소를 선정해 현재 △ 메이드 인 울산(음악 창작 및 공간 대여, 동구 미포2길 49) △ 포지티프(비디오 소극장업 및 일반 음식점, 동구 안산로 43, 지하 1층) △ 은하수 201호(캘리그라피 체험 및 건강빵 베이커리, 동구 미포1길 27, 2층) 등이 운영중이며, 지난 4월 제2차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여 과학 체험 교육 및 과학교구 개발 판매를 하는 ‘하이사이언스’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창업자는 협약 체결 후 건물 보수 공사를 시작해 7월 중 상생협력상가를 개업할 예정이며, 컨설팅 등 경영지원을 받아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는 작년 선정된 3개 업소를 2년간(2024.5.~2026. 5.) 지원중이며, 올해 신규로 선정된 1개 업소를 도시재생사업이 종료하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까지 상생 협약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