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김포시는 지난 9일 인천출입국·외국인청과 함께 외국인 밀집도가 높은 대곶면 일대 직업소개사업소에 대한 합동 방역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은 직업소개사업소 진단검사 행정명령 이행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였다. 직업소개사업소의 운영자 및 종사자의 정기적인 검사여부를 확인하고, 운영자가 근로자를 알선할 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음성) 확인 후 알선할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다국어로 제작된 홍보물을 직업소개소에 배부해 부착하도록 하였다. 황규만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고 있는 업계관계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2주마다 코로나 검사를 받는 일이 번거로우시겠지만,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 8월 13일 행정명령을 발령해 유료직업소개사업소 운영자․종사자 및 유료직업소개사업소를 이용하는 내․외국인 근로자가 2주마다 정기적인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여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 예방조치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