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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파리 올림픽] 中 여자 양궁 미래 책임지는 韓 권용학 감독

파리 올림픽에서 중국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한국인 한 명이 눈길을 끌었다. 바로 권용학 중국 여자 양궁팀 감독이다.

지난달 28일 촬영한 권용학 중국 여자 양궁팀 감독. (사진/신화통신)

한국의 효자종목답게 양궁 경기장에는 한국팀을 응원하는 한국 관중의 우렁찬 응원 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중 중국팀을 응원하는 사람이 눈에 들어온다.

"관중석에 중국 관중이 적어 선수들을 격려해 주고 싶었습니다. 남자 양궁팀의 경기이지만 큰 소리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듬직한 풍채를 자랑하는 권용학 감독이 유창한 중국어로 설명했다.

선수 시절 한국 전국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했던 권 감독은 은퇴 후 감독으로 전향했다. 지난 2006년에는 우연한 기회로 장쑤(江蘇) 양궁팀과 인연을 맺었다.

중국의 안치쉬안(安琦軒·왼쪽) 선수와 권용학 감독이 지난달 30일 경기 중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상하이 등지에서 감독직을 맡았던 권 감독은 자신이 이끄는 중국 선수들을 베이징 올림픽, 런던 올림픽 국가대표 명단에 올렸다.

훈련 효과를 높이기 위해 권 감독은 독학으로 중국어를 익혔으며, 수년간 고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중국에 머물렀다. 2022년 여름 권 감독은 중국 여자 양궁팀 감독으로 발탁돼 파리 올림픽을 목표로 선수들을 지휘했다.

양샤오레이(楊曉蕾) 중국 여자 양궁팀 선수는 "앞서 두 차례의 올림픽에서는 중국 여자 양궁팀이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권 감독이 영입된 후 큰 변화가 생겼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리자만(李佳蔓) 선수의 장비를 정리하는 권용학(왼쪽) 감독. (사진/신화통신)

한국은 양궁 강국의 자리를 오래 지켜왔다. 중국 양국팀은 이번 파리 올림픽 전 치러진 네 차례의 올림픽 결승전에서 한국팀에게 패배한 전적이 있다. 파리 올림픽 개최 전 상하이에서 열린 양궁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세계양궁연맹(WA)이 실시한 예상 우승팀 조사에서도 97%가 한국팀을 선택했다.

경기 전 권 감독은 이 조사 결과를 양궁팀에게 공유했다. 안치쉬안(安琦軒) 선수는 "감독님은 우리가 주목받지는 못하지만 이에 연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해줬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은 중국 양궁팀은 결국 상하이 양궁 월드컵 1차 대회에서 한국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러한 경험은 중국팀의 자신감을 북돋아 줬다.

지난달 28일 중국의 안치쉬안(앞줄 왼쪽 첫째) 선수, 양샤오레이(楊曉蕾∙앞줄 왼쪽 둘째) 선수, 리자만(앞줄 오른쪽 첫째) 선수가 권용학(앞줄 오른쪽 둘째) 중국 여자 양궁팀 감독과 준결승전 승리를 만끽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권 감독은 "결승전에서 한국을 만나면 항상 졌던 중국 팀이 상하이에서는 한국을 이겼다"면서 "우리에게 아주 뜻깊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리자만 선수는 "비록 이번에는 은메달에 그쳤지만 이전 올림픽보다 훨씬 발전했으며, 이를 통해 우리가 옳은 길을 가고 있다는 사실을 더욱 확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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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아타운·모아주택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소규모정비 통합심의 통과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총 60개 모아타운 대상지에 대해 사업성 보정계수를 반영한 관리계획(안)을 “수정가결”하고, 가로주택정비사업 8개소의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 했다고 밝혔다. 강북구 수유동 52-1번지 일대 모아타운을 비롯한 강북·서남권 모아주택 사업 전반에 걸쳐 조합원 부담 및 사업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2026년 3월 26일 제4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모아타운 60개소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관리계획 변경(안) ▲가로주택정비사업 8개소 사업시행계획 변경(안) ▲광진구 자양1동 799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통과시켰다. ① 모아타운 60개소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관리계획 변경 사업성 보정계수는 사업 대상지의 공시지가 수준을 기준으로 임대주택 공급 비율과 용적률 완화 수준을 조정하는 제도로서, 서울시 평균 공시지가 대비 해당 사업구역의 공시지가 수준을 반영해 보정계수를 산정하며(범위 1.0~1.5), 지가가 낮을수록 더 높은 보정계수가 적용되어 공공기여 부담이 조정되는 구조다. 일반적으로 분양가격은 토지가격에 비례해 형성되기 때문에, 토지가격이 높은 지역은 사업성이 높은 반면, 저가 지역은 동일한

강석주 시의원, “병원행정관리자 역할 재정립 필요… 실태기반 제도개선 방안 마련 토론회 개최”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3월 26일(목)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병원행정관리자의 업무 범위 및 실태조사 기반 역량강화와 제도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병원행정관리자의 역할 재정립과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논의를 본격화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공지능(AI) 도입과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병원행정관리자의 업무 범위와 역할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실태조사에 기반한 정책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의회와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서울특별시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개회식에는 유철종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서울특별시회 회장, 김영옥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숙자 운영위원장, 이병윤 교통위원장,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이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으며, 또한 신동원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영철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이 자리를 함께하며 토론회의 의미를 더했다. 강석주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병원행정관리자는 의료진이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병원 운영 전반을 설계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현장에서는 그 중요성에 비해 법적 지위와 업무 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