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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5개 구청장과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

“구청장들이 각 지역 최고 사령탑으로서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최선 다해달라”

 

 

 아시아통신 류부걸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7일 오전 5개 구청장들과 코로나19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최근 기록적인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구청장들이 코로나19 방역의 최고 사령탑이라는 책임감으로 지역 감염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200명대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24시간 상주하고 있는 ‘현대산업개발 신축아파트 공사현장 붕괴사고 수습통합대책본부’에서 5개 구청장과 긴급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최근 일주일간(1.10~1.16) 하루 평균 확진자가 189명으로 직전 주(1.3~1.9, 하루 평균 89명)에 비해 두 배 이상 급격히 늘어날 정도로 코로나19 상황이 최대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지역사회와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많이 떨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2년 가까이 코로나19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방역당국도, 시민들도 많이 지쳐있는 상황이지만 지금 긴장감을 높여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치닫는 것은 시간 문제이다”며 “구청장들이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책임감을 갖고 직접 방역현장을 챙기면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데 모든 행정력을 쏟아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광주시는 최근 확진자 급증에 따라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자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구청 선별진료소를 2시간 더 연장해 운영하고 있으며, 17일 광산구 하남주차타워에 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했다.

 

 

또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요양시설과 어린이집‧유치원 등 감염 취약시설의 집단감염이 잇따르자, 시와 구청 방역담당 공무원, 의료진, 역학조사관 등으로 ‘코로나19 현장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막아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이 시장은 구청장들에게 “확진자 관리 및 역학조사를 위한 간호인력 모집 등을 광주시가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코로나19 관리를 위한 구청 방역조직의 탄력적‧효율적 운영, 재택치료자 및 담당 의료기관에 대한 체계적‧통합적 관리, 치명률이 높은 요양시설의 방역시스템 관리강화 등을 당부했다.

 

 

또한 이 시장은 “시민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감염확산을 차단할 수 없다”면서 “시민들이 3대 생활방역수칙 (식당 이용 시 개인접시 및 집게 사용, 2인 이상 머무는 공간에서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 각종 행사‧모임에서 악수 등 신체 접촉 자제)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시와 구청이 합심해서 적극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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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과학 실험 공부는 이른 여름이 제철
[아시아통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천과학관은 5월 10일부터 7월 6일까지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말마다 여름학기 개인 정규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주제‧실험‧창작‧정보(SW)탐구과정 외에 전시탐구과정까지 더하여 총 20종 40개 반을 8주간 개설한다. 이번 학기에 새로 열리는 전시탐구과정 “꿈틀대는 지구와 미래동물” 수업은 특별히 올해 국립과천과학관의 대표(브랜드) 기획전 “미래동물: 대멸종 너머의 생명”과 연계하여 초등 고학년 맞춤형으로 개발했다. 현생 동물의 특징과 서식지로서 지구 구조와 환경, 특히 판구조론의 원리 등을 학습하고 이를 통해 진화의 관점에서 미래에 출현할 법한 동물을 상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수업 중 전시장을 직접 다녀오거나 보드게임과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서 교육생의 흥미와 학습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주제탐구과정에서는 연간 주제인 ‘변화’를 바탕으로 초등 저학년 수준에 맞춰 다양한 관점의 시간 개념을 다루는 ‘자연의 시간, 생명의 시간’ 수업과 초등 고학년 수준에서 지구 환경과 생명체 또는 유전자 사이의 연관성을 다루는 ‘지구가 변하면 유전자가 변할까?’ 수업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창작탐구과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