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가 1일 터키와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17개국에 자체제작 해외홍보영상 ‘강남 인사이더스 픽스’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강남구는 지난해 10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영상콘텐츠마켓 ‘MIPCOM(밉컴)’에 이어 12월 시작된 ATF에 온라인으로 참가해 전 세계 40여개국 50개사 관계자들에게 콘텐츠를 홍보하고 있다. 1호 수출은 밉컴에 참가한 요르단업체 ‘Media Marketing · Production est.’와 체결됐다.
강남구는 강남을 전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2019년부터 강남의 역사, 문화, 관광 등을 다룬 ‘강남 인사이더스 픽스’를 아리랑TV와 공동으로 편당 20분 내외로 제작, 싱가포르 CNA(Channel News Asia)를 통해 방영하고 있다. 현재 시즌3를 진행 중이며, 27개국 8700만 가구에 송출하고 있다.
이기호 정책홍보실장은 “현재 타 업체와 아프리카어 포함 4개 언어 송출을 협의 중”이라며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남구는 CNN을 통해 60초 분량의 홍보영상을 29개국에 방영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강남구의 밉컴 참가 소식은 BBC를 비롯해 미국 최고의 엔터테인먼트지 ‘Variety’, ‘The Daily Television’(미국), ‘The World News’(이탈리아) 등 세계 언론이 주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