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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괴산군, '괴산형 커뮤니티 케어' 시스템 구축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충북 괴산군이 ‘괴산형 커뮤니티 케어’ 시스템 구축으로 차별화된 복지정책을 펼치며 ‘모두가 행복 희망 괴산’ 실현에 나선다.

 

 

괴산군은 노인인구 36%이상의 초고령 사회로 공적 돌봄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에 반해 노인장기요양기관 등 돌봄시설의 지역 간 편차로 돌봄서비스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인적·물적 자원의 부족으로 정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농촌지역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한계점이 있다.

 

 

이에 괴산군에 적용 가능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 구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8월부터 3개월 간 연구용역을 시행하며 ‘괴산형 커뮤니티 케어’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괴산형 커뮤니티 케어’는 시범사업을 통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전환과정을 거쳐 활성화 단계로 진입해 돌봄사업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자립형 돌봄시스템 구축을 완성한다.

 

 

자립형 돌봄시스템은 마을 주민이 돌봄사업을 함께 설계하고 제공하는 민주적인 참여과정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며, 주민이 돌봄서비스의 이용자이자 공급자로서 서로 돌봄으로 지역사회의 필요와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이다.

 

 

2022년부터 공모를 통해 2개의 시범사업 마을공동체를 선정하고, 각각 2년간의 구축단계와 활성화단계를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자립형 돌봄시스템을 완성하게 된다.

 

 

이후 괴산형 커뮤니티 케어 사업을 추가로 희망하는 곳을 대상으로 자립형 돌봄체계를 구축하며, 나아가 괴산군 전체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괴산형 커뮤니티 케어’는 기존 복지사업을 연계하거나 신규사업 및 공동체 자체 발굴사업을 통해 마을의 특성과 역량에 맞는 사업을 선택하여 추진이 가능한 방식이다.

 

 

본 사업을 통해 추진할 신규 핵심사업으로는 마을 돌봄서비스의 전문성 강화와 내실화를 위한 ‘돌봄매니저 채용’이다.

 

 

돌봄매니저는 어르신들의 돌봄수요를 파악하고, 대상자 발굴, 서비스계획 및 연계, 돌봄위원회, 마을봉사단 구성 등 마을 돌봄의 구심점 역할을 통한 지역의 활력을 증진시킨다.

 

 

또한 사각지대 어르신들의 식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진지밥상(溫飯)’사업으로 결식의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영양을 갖춘 도시락을 지원함으로써 신체적 기능을 회복하고 건강 증진을 도울 예정이다.

 

 

이 밖에 ‘로봇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 지원사업’을 통해 독거노인들에게 돌봄로봇을 보급한다.

 

 

일정관리, 안전관리 등의 모니터링과 말벗을 통한 정서 서비스 제공으로 사회적 고립감, 불안감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의 활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활성화 단계에서는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전환한 돌봄공동체가 권역별 유휴 시설을 활용해 주간보호센터를 설치하고 운영한다.

 

 

이를 통해 노인요양 인프라를 확충하고 어르신들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의료접근성이 낮은 면단위 지역을 대상으로 의료공백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슈바이처 프로젝트’를 구상하는 등 다양한 돌봄사업을 통해 ‘나이 듦이 걱정 없는 황금빛 청춘마을 괴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괴산형 커뮤니티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섬세한 돌봄으로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지역에서 더 오래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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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영 서울시의원, “AI 기반 도시계획, 서울 미래경쟁력 강화의 핵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시의원(국민의힘, 강남6)은 11일(목) 서울시청 본관에서 개최된 ‘2025 도시공간정책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하여 AI 기반 도시계획체계 확립이 서울의 미래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AI로 여는 도시계획 대전환’을 주제로 인구구조, 사회구조 변화 등 복합적 도시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분석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국내외 주요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략을 공유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AI를 기반으로 한 도시계획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적인 과제”라고 주장하며 “미래 도시정책의 성패는 얼마나 정확하고 투명하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이는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시부동산학회 남진 회장, 서울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아럽 덴마크 피터 반스보 디렉터, 국토연구원 이세원 부연구위원, 서울대학교 권영상 교수 등 국내외 관련 전문가가 함께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시대를 대비한 서울의 준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