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에 따르면 농작업에 사용된 농기계를 적절한 관리 또는 정비 없이 장기간 보관할 경우 내구연한이 단축되거나 고장 등이 발생해 영농철 농작업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농기계 수리 및 재구매 등으로 농가경영비 부담이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는 올바른 농기계 관리를 위해 ▴장기 보관 전에 기계 깨끗이 닦기 ▴회전 부위나 절단 부위, 벨트, 체인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 및 정비 ▴경유를 사용하는 농기계는 연료통에 습기가 차거나 녹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연료 가득 채우기 ▴휘발유 사용 농기계는 연료통 완전히 비우기 등 작은 실천을 통해 농기계의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오랫동안 기계를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내년 2월까지 동절기 농기계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농기계 관리소홀로 농작업을 제때 하지 못하는 경우를 사전에 예방하고 농기계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도록 농기계 유지·관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