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 다목적복지관은 4개면 주민들의 문화·여가·돌봄·체육 서비스를 위한 복합시설로 군은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지난 2월 부지를 사들이고 10월 지방재정투자심사 승인(조건부)을 받았으며,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도입시설을 결정한 후 2022년 하반기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3년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건립 장소는 정산면 서정리 정산중학교 폐교 부지이며, 군은 이곳에 3,600㎡ 규모의 복지관과 2,800㎡ 규모의 체육센터를 2024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정산면 등 칠갑산 동쪽 지역에는 문화시설이나 청소년시설, 체육시설이 없어 주민들의 설치 요구가 지속돼 왔다.
군 관계자는 “영유아에서 노인까지 모든 계층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복지관이 4개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