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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하동군 옥종면, 행복보금자리 22호 마무리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하동군 옥종면은 (사)옥종사랑후원회와 옥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택 노후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후평마을 박모(86) 어르신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복지는 지역민의 손으로’라는 슬로건으로 2017년 10월 시작된 옥종면의 ‘행복릴레이 사랑愛보금자리사업’ 22호다.

 

 

어르신의 주택은 지어진 지 50년이 넘어 슬레이트 노후화로 인한 누수로 집안에 빗물이 떨어져 누전이 발생하고, 화장실이 본채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생활에 큰 불편을 겪어 이를 안타깝게 여긴 마을이장의 의뢰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지붕의 경우 해당 분야에 전문기술이 없으면 수리가 상당히 어려워 인건비가 많이 들고 재능기부로 사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저예산으로 단기간에 시공이 가능한 우레탄 공법을 이용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본체에 좌식 변기를 설치해 어르신의 불편을 해소했다.

 

 

박 어르신은 “올해 유난히 비가 자주 내려 천정에서 물이 많이 떨어지고, 기력이 없어 화장실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제는 마음 편히 지낼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태옥 회장은 “올겨울을 편안하게 보낼 어르신의 행복한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을 발굴해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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