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합천박물관은 매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에 '옥전고분군 유물 만들기 체험'과 '영화가 흐르는 박물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우리 국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해당 주간 포함)을 특정해 문화와 예술을 담당하는 기관들이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옥전고분군 유물 만들기 체험'은 1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옥전고분군(사적)에서 출토된 유물을 모티브로 한 구슬목걸이 ․ 갑옷 ․ 투구 ․ 연필꽂이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영화가 흐르는 박물관'은 2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합천 영상테마파크에서 촬영한 영화와 주민들이 보고 싶은 추억의 영화를 상영한다. 군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의 취지를 살려 앞으로도 합천의 대표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합천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우리 문화를 많이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서천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인 한산모시문화제의 주민주도형 축제 운영을 위해 ‘제32회 한산모시문화제 주민기획단’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주민기획단은 한산모시문화제의 주체가 되어 축제의 일부 체험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축제의 전반적인 개선안 의견 제시 및 모니터링 등에 참여하게 된다. 서천군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갖고 있는 사람 중 한산모시문화제에 관심이 있고 기획·운영 등의 재능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서류심사를 통해 20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온숙 관광축제과장은 “한산모시문화제의 주인은 서천군민이다”라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 운영을 통해 한산모시문화제가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주민축제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에 ‘제1기 한산모시축제학교’ 운영을 통해 주민주도형 축제 운영의 기반을 마련했다.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종로구는 오는 1월 26일 구청사 기획상황실에서 (재)한무숙재단과 함께 '제27회 한무숙 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종로구 통의동에서 태어난 故 향정(香庭) 한무숙(1918~1993)은 등단 후 한국 소설가 협회 대표위원, 한국 여류 문학인회 회장, 한국 문인협회 이사를 지냈다. 한국인의 정체성과 역사의식을 작품에 녹여내 문학사에 크게 공헌했다는 점을 인정받고 대한민국 문화훈장과 대한민국 문학상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종로구에선 한국문학 진흥을 위해 2015년 제20회 한무숙 문학상을 시작으로 (재)한무숙재단과 함께 시상식을 열고 있다. 심사는 1년 동안 발표된 중견작가의 중편·장편소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그 결과 제27회 문학상 수상작으로 백민석의 장편소설 '플라스틱맨'이 선정되었다.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이 시대상과 사회적 사건을 탄탄한 서사로 연결해냈으며 사회와 개인의 불안을 섬뜩하게 드러낸 수작이라 평가했다. 또 시대가 직면한 문제를 진지하게 숙고하여 다각적으로 조명하고 있다고 호평을 보냈다. 1995년 '문학과사회'로 등단한 소설가 백민석의 작품으로는 '혀끝의 남자', '수림', '버스킹!', '헤이, 우리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음성군은 음성품바축제가 7년 연속 충청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도내 시·군에서 열리는 축제에 대해 충청북도 축제 전문평가단이 축제의 콘텐츠, 운영, 발전성, 개최 성과 등을 종합해 평가했으며, 그 결과 음성품바축제는 2022년 충청북도 지정축제에 최종 선정돼 도비 3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문화관광체육부가 3년 연속 선정한 문화관광축제인 음성품바축제는, 지난해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AR(증강현실)을 활용한 메타버스 축제로 구축 중이며 대한민국 대표 축제, 나아가 글로벌 축제로까지 발돋움 하고 있다. 지난해 개최된 제22회 음성품바축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특히 전국 품바왕 선발대회, 글로벌 품바 래퍼 경연대회,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등 대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품바 뮤지컬과 품바·래퍼 콜라보 공연과 같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해 유튜브 조회 수 400,000회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온라인에서도 대표 축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강희진 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장은 “코로나19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이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위축된 문화 예술계에 공연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21일부터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서초금요음악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온라인 콘서트로 진행된다. ‘서초금요음악회’는 1994년 최초 공연을 시작해 올해로 28년째를 맞는 지자체 최장수 음악공연프로그램이다. 지난 해까지 1,170여 회가 넘는 공연을 진행하며 클래식, 재즈, 국악, 락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2022년 첫 공연단체로는 퓨전 재즈그룹 ‘메노 모소’가 출연해 ‘위로의 멜로디, 한국 가곡과 재즈의 만남’을 주제로 막을 연다. 이어 28일(금)에는 드럼과 베이스, 신디사이즈를 합주한 ‘리스트리오’의 박진감 넘치는 무대도 즐길 수 있다. 공연 실황은 ‘서초금요음악회’ 유튜브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매월 1회 차별화된 공연 주제와 음악장르를 제공하는 기획공연 ‘서리풀 프리미엄콘서트’를 운영한다. 먼저 상반기에는 첫 입학하는 아이들을 위한 3월 ‘새학기 클래식콘서트’, 4월 ‘벚꽃음악회’, 5월 음악문화지구 4주년 기념 ‘명품 클래식 콘서트’ 등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원주시역사박물관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을 맞아 ‘세시 풍속 행사’를 운영한다. 올해는 입춘 맞이 행사뿐만 아니라 단오, 추석, 동지를 포함해 사계절의 주요 세시 및 절기에 맞는 행사를 총 4회 운영한다. 입춘 맞이 행사의 주제는 ‘소 모양 토우 만들기’이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소 모양의 토우를 빚는 것은 원주에서 봄이 가장 빨리 찾아온다는 영랑촌(입춘내) 마을의 고유 풍습이다. 행사는 오는 2월 4일 오전 10시 원주시역사박물관 유튜브 채널에 게시될 예정이며, 토우 빚기 체험 키트는 1월 21일부터 26일까지 역사박물관 홈페이지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40명에게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봄의 기운을 고스란히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상주박물관은 “상주 땅속 유적과 유물, 빛을 보다 – 국가귀속유물 소개전Ⅰ”이라는 주제로 박물관 로비에서 1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 작은 전시를 개최한다. 상주박물관은 문화재청에서 지정한 국가귀속유물 보관관리기관으로, 상주지역에서 발굴된 국가귀속유물을 인수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6,900여 점의 유물을 보관·관리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국가귀속유물과 함께 잘 알려지지 않은 상주지역 발굴유적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첫 전시로 대상은 상주 낙동 상촌리·구잠리 유적과 유물이다. 상주 상촌리·구잠리 유적은 2013년~2015년 상주-영천 고속도로 공사에 앞서 이루어진 발굴조사로서,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고분·토기가마·집자리 등의 다양한 유구와 894점의 많은 유물이 출토되었다. 유적은 삼국시대 고분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이번 작은 전시장에는 삼국시대 상주 낙동 상촌리·구잠리 사람들이 무덤 속까지 가져갔던 다양한 부장유물을 옮겨 놓아 소개하였다. 윤호필 관장은 “상주박물관은 매년 새롭게 들어오는 국가귀속유물을 다양한 주제별로 연차적으로 전시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상주지역의 유적과 유물을 널리 알리고자 노력할 것이며, 앞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세종시립도서관이 신년을 맞이해 19일부터 국립세종도서관과 공동으로 미술전 ‘도약(跳躍)’을 개최한다. 이번 미술전은 도서관 발전을 위해 지난해 8월 맺은 세종시-국립중앙도서관 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세종미술협회 소속 작가들이 참여해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등 69점의 미술작품을 전시한다. 1부는 오는 19일부터 2월 27일까지, 2부는 2월 28일부터 4월 10일까지 시민 관객을 맞이한다. 전시실 소개, 작가가 들려주는 작품 이야기를 영상 콘텐츠로도 제작해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 세종시 유튜브 등에도 공유할 예정이다. 전시회 관람비는 무료이며, 운영시간은 평일 9~22시·주말 9~18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설희 세종시립관장은 “대시민 복합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사업 추진, 지역 예술문화 연계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책과 함께 예술‧문화를 누릴 수 있는 시립도서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충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22년 임인년(壬寅年) 첫 신년 음악회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충주 희망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새해를 맞아 축원과 행복을 기원하는 비나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일상 회복과 희망의 소리를 전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국악의 대중화와 국악 예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예술단체로서 전통음악과 창작 음악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 왔으며, 이번 공연에서도 고품격 국악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공연의 첫 무대는 이준호 작곡의 ‘우리 비나리’로 막을 열며 국악관현악과 창으로 풍성하게 풀어내고자 한다. 이어 찬란하고 장엄한 아름다운 봄의 정경을 국악으로 표현한 황호준 작곡의 ‘꿈꾸는 나무’를 선보인다. 다음으로 북한의 개량 가야금 곡으로, 민요 ‘뱃노래’를 소재로 한 25현 가야금 협주곡 ‘바다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다음으로 1959년 발표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서 중국의 유명한 전설인 ‘양산백과 축영대’를 주제로 동양적인 음률을 살린 우아하고 경쾌함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명곡이 특별하게 국악관현악과 바이올린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보성군의 대표축제인 ‘제23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대한민국콘텐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이해관계로부터 철저히 배제된 심사위원단의 객관적이고 엄중한 평가를 거쳐 수상 축제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다. 매년 전국의 실력 있는 소리꾼들이 참여해온 서편제 보성소리축제는 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취소될 위기에서 무관중 경연대회로 전환하여 개최되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전문업체가 대회 기간 동안 경연장을 전담 관리하였으며, 경연자‧심사위원 등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참석 전 48시간 이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어야만 축제에 참여 가능했다. 2021년 제23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10월 1일~3일 동안 열렸으며 축제 관련 확진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은 안전한 축제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서편제 보성소리의 본향으로 보성은 특별한 책임과 사명이 있다.”면서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공정성 있는 판소리‧고수 분야의 대표축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도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일상의 행복-5만원의 행복’ 특별기획전을 전시판매관(김해시 진례면 진례로 275-41) 2층 복합문화공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김해분청도자박물관에서 진행하던 행사를 올해부터는 지난해 11월 새로 개관한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기에 있는 지역도자산업 활성화 및 김해분청도자기 우수성 홍보 일환으로 개최되며, 출품된 도자기는 모두 김해에서 생산된 것으로 다기세트, 항아리, 생활식기 등을 균일가 5만원에 판매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밀(밀집·밀폐·밀접)수칙준수, 1회 동시 입장 인원 제한, 입장 시 위생장갑 및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기본방역지침을 준수하고, 매일 무인방역기로 수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판매 수익금 일부는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으로 도자기를 구입하면서 나눔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 관계자는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지역도자산업에 조금이나마 활기를 불어넣고,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관람문화 활성화를 위해 국립공주박물관과 함께 ‘스탬프를 찾아 떠나는 박물관·미술관 여행’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 세종, 충남권역 37개의 박물관미술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람객이 참여기관 중 10개 기관을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면 10번째 기관에서 기념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스탬프투어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윤봉길의사기념관 안내데스크에 스탬프를 모을 수 있는 책자가 비치돼 있다. 윤봉길의사기념관 관계자는 “심신이 지쳐있을 관람객들이 이번 박물관·미술관 여행을 통해 더 자유롭고 안전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11월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된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윤봉길의사 김구선생과 다시만나다’ 라는 주제의 특별 기획전을 오는 2월 20일까지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