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안양시가 31일 오전 10시 20분 안양시청 앞마당에서 ‘기부! 나눌수록 기쁨, 더할수록 행복’을 슬로건으로 한 ‘제11회 안양시 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고(故) 전재준 삼덕제지 회장이 2003년 11월 3일 자신의 공장 부지(현 삼덕공원)를 안양시에 기증한 뜻을 기리고,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2014년부터 11월 3일을 ‘안양시 기부의 날’로 선포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카리나 앙상블 울랄라시스터즈와 장애를 극복하고 희망을 노래하는 소프라노 성악가 전해은이 펼치는 감동의 무대로 시작했다. 이어, 올해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나눔운동본부)의 나눔 활동과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을 담은 기념 영상이 상영됐다. 참석한 시민, 기업 등은 다함께 기부의 가치를 되새기고 기부자 및 기증자에게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안양시와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고 있는 손호식 ㈜바이탈약품 대표 등 9명에게 기부 문화 확산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안양시민 및 기업, 단체들의 기부금 기탁도 이어졌다. 안양시 어린이집 289곳에서 고사리 손으로 모은 저금통 289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이 31일 팔달구 수원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 ‘2024 수원시 일자리박람회’에 참석하여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박람회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와 직원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박람회에서는 구인정보 제공, 구직상담 및 자기소개서·이력서 클리닉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었다. 이재식 의장은 “현재 우리나라 고용률과 청년실업률이 모두 저조한 상황이며, 취업을 했어도 불안정한 분들도 많고 반대로 필요인원을 제대로 충원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도 많다”고 말하며, “일자리박람회가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특례시의회는 일하고자 하는 분들은 물론 구직 포기자들까지도 일을 통해 희망을 찾아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시아통신]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1~30일 국제자매도시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환경보호국 소속 프란치스카 브라이어(Franziska Breyer) 기후중립·국제기후보호 부서장을 초청해 환경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환경연수 프로그램은 수원시의 환경 관련 시설(기관)을 알리고, 환경 정책을 교류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프란치스카 브라이어 부서장은 21일 동부공영차고지에 설치된 발전·충전소, 곡반정동 자원순환역, 권선동 공유냉장고 견학을 시작으로 22일 칠보산 칠보습지, 칠보 생태환경체험 교육관을 방문했다. 23·24일에는 해우재, 수원시 자원회수시설·자원순환센터, 서호생태수자원센터, 수원생태수자원센터 등 수원시 우수 환경 시설 등을 잇달아 방문해 살펴봤다. 25일에는 탄소중립지원센터에서 열린 탄소중립 세미나에 참석해 프라이부르크시의 탄소중립 정책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또 수원시 탄소중립 정책 관계자들과 ‘수원시 탄소중립 실현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또 23일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25일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과 만나 두 도시의 환경 정책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26~30일 수원도시재단 물환경센터, 광교
[아시아통신] 수원시(시장 이재준) 일월수목원이 방문자센터 지하1층에서 특별전시 ‘다육전시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희귀성과 관상 가치가 높은 다육식물과 선인장 46종, 100여 점이 전시된다. 일월수목원 방문객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다육식물은 건조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잎, 줄기, 뿌리 등에 수분을 저장하는 구조를 가지는 식물로, 선인장도 이러한 다육식물의 일종이다. 특히 선인장은 잎이 가시 형태로 변형되어 수분 손실을 줄이고 건조한 기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진화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다육식물은 식물 애호가들 사이에서 반려식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매력적인 식물”이라며 “일월수목원을 방문해 다육식물의 독특한 특징과 매력을 느껴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수원시 팔달구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위원장 유상호)는 지난 30일 동말공원(화서동184-58)에 계절 초화를 식재하는 아름다운 지역 환경 조성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10여 명의 화서1동 바르기살기운동위원회 회원들은 화서1동의 거리를 더욱 활기차고 깨끗하게 만들기 위한 일념으로 주민들의 관심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직접 보완하고, 동말공원에 국화, 꽃배추, 비올라 등을 식재하였다. 유상호 위원장은 “적막한 거리를 다양한 초화로 채워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통신]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상균)는 지난 31일, 수원역 로데오거리를 청소년이 건전하게 다닐 수 있는 거리로 조성하고자 팔달구 단체장협의회,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팔달구지회, 수원서부경찰서 등과 함께 민간 참여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수원역 로데오거리는 다양한 문화시설과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어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나 청소년들의 유해환경 노출과 불법행위 증가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소년의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에 대해 민·관·경이 함께 모색하였으며, 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 청소년 성범죄 예방 홍보 캠페인 실시, 순찰 등 민간 단체가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균 팔달구청장은 “청소년들의 안전 문제는 어느 한 기관이나 개인의 책임이 아니다. 지역사회 전체가 협심해서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나갈 때 진정한 변화가 일어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수원역 로데오거리를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민간 단체와 유관기관이 지속 협조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아시아통신]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상균)는 지난 29일 호매실24시사우나(대표 정형철)에서 기부한 목욕이용권 200매를 통해 홀몸어르신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목욕이용권사업 1차 사업을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호매실24시사우나에서 팔달구청에 기부한 목욕이용권 200매를 통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홀몸어르신에게 쾌적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팔달노인복지관(관장 윤학수)과 수원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센터장 정일용)와 협의하여 추진하였다. 목욕이용권 나눔 사업은 1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어르신들의 목욕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20명 이내 어르신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량을 조정하여 총 8회차로 나누어 추진하게 된다. 또한 목욕서비스를 제공받은 어르신에게 버스 이동 편의 제공과 간식 및 식사를 제공하며 세신서비스까지도 제공하는 등 사업의 질적 향상에 최선을 다하여 준비하였다. 정형철 호매실24사우나 대표는 “유독 폭염이 길어 힘드셨을 어르신들에게 동절기를 대비하여 목욕이용권을 통해 조금의 위로가 되길 바라며, 청결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상균 팔달구청장은 “최대한 좋은 서비스를
[아시아통신] 폐지를 팔아 5개월 동안 모은 돈을 수원새벽빛 장애인 야학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한 어르신이 있어서 화제다. 주인공은 매교동에 사는 유복단(73)씨. 그도 60세가 넘어서 야학에서 한글과 한자를 배운 만학도였다. 유씨는 “수원 제일평생학교(구 수원 제일야간학교)를 다니던 지난 10년이 가장 행복했었다”며 “나보다 못한 사람들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했다. 유씨는 매년 폐지를 팔아 모은 돈을 제일평생학교와 성당에 기부해 온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 얘기를 듣고 24일 오전 흔쾌히 124만 원을 수원경실련에 전달했다. 유씨가 지난 6월 1일부터 폐지를 팔아 모은 돈은 하루에 적게는 2000원, 많게는 1만 원으로, 모두 74만 원이다. 여기에 자신의 월급 50만 원까지 보태 모두 124만 원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매교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금산 출신의 유씨가 대전에서 아픈 어머니와 자식들을 뒤로한 채 서울과 수원으로 온 얘기, 평생을 힘들게 살아왔지만 늘 나보다 못한 사람들을 위해 기부한 얘기를 들으면서 29일 매교동행정복지센터를 찾은 관계자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김상연 수원경실련 공동대표
[아시아통신] 안양시 동안구(구청장 이문규)는 지난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동안구청 강당에서 전 직원이 함께하는 ‘사랑나눔 플리마켓 데이’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양시 동안구가 2021년부터 4년째 추진하고 있는 특수시책 ‘동고동락(同苦同樂) 톡톡 소통 데이’의 일환으로 마련돼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행사로 500여 점의 중고물품 플리마켓과 자율 기부 등이 진행됐다. 이날 250여 명의 직원들은 점심시간 등을 활용해 행사장을 찾아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며 탄소중립 및 환경보호 실천에 동참하거나 자율 기부 등에 참여했다. 안양시 동안구는 직원 간 자유로운 만남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플리마켓 외에도 ▲동안구 여성합창단 공연 ▲연필 드로잉 동호회 작품 전시회 등의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문규 구청장은 “동고동락 톡톡 소통데이는 직원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직접 듣고자 진행하고 있는 시책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특히 이번 행사가 직원들에게 환경보호 실천과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동안구는 올해 모금된 기부금 및 판매수익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박현수 의원(국민의힘, 평동, 금곡동, 호매실동)은 10월 28일 오후 2시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고위기 청소년 대안교육지원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박현수 의원이 좌장을 맡고 수원시의회와 아랑학교가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학교 안팎 청소년들의 학업 중단과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이재준 수원시장・이애형 경기도의원・정승태 아랑학교 운영위원장의 축사로 시작해, 박주정 광주대학교 교수가 ‘고위기 청소년 치유와 대안교육 필요성’이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맡았으며, 이후 지정토론은 하현승 수원시 청년청소년과장, 이영진 경기도교육청 장학관, 구자송 아랑학교 이사장, 박종석 수원보호관찰소 소년과장, 최우성 다산고등학교 교장 순으로 진행했다. 박주정 교수는 발제를 통해 심리‧정신적 건강 문제 등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위기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다며 학업중단 숙려제 내실화, 경계선 지능인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해 학업 유지와 사회적응을 위해 검정고시 및 대입 등 학습지원과 다양한 진로체험 및 직업훈련을 지원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아시아통신] 김동은(더불어민주당, 정자1·2·3동) 수원특례시의원은 28일 수원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수원특례시 재난안전방송을 위한 공동체라디오 역할 모색 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선욱 성남FM 본부장, 유영주 광주시민방송 대표, 최운경 단원FM 방송국장, 김윤지 수원공동체라디오 방송국장이 발제자로 나서 공동체라디오 재난안전방송의 각 지역 사례를 공유하고 재난안전방송의 필요성과 과제를 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정선욱 본부장은 “성남의 사례와 함께 공동체라디오의 재난방송 기술적 가능성”에 대해, 유영주 대표는 “기후방송을 통한 일상적 재난방송의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최운경 국장은 “이주민들을 위한 다국어 재난안전 방송 보급”에 대해, 김윤지 방송국장은 “재난상황에서 공동체라디오의 필요성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김동은 의원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재난방송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자체의 협력이 절실함을 알게되는 시간이었다”며 “토론회에 그치지않고 수원시의회, 수원시 그리고 시민사회단체가 실제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에서 최근 부결된 ‘첫아이 출산지원금 50만 원 지급 조례안’에 대해, 출산과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이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동시에, 이 조례안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과 재정 부담으로 야기될 수 있는 기존에 제공되던 다른 복지서비스의 축소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사정희 의원(매탄 1·2·3·4동, 더불어민주당)은 “일회성 출산지원금의 지급은 일시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볼 때 막대한 예산 대비 그 효과성은 장담할 수 없고, 수원시에서 제공하고 있는 복지서비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현금성 지원보다는 출산과 육아를 포괄하는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 의원은 출산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용역 등을 통해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년 한국지방세연구원이 발표한 ‘지방자치단체 출산지원정책의 효과분석과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현금성 지원보다는 돌봄센터, 놀이시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육아 인프라에 대한 지원이 출산율 증가에 더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