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충남 서산시 대산항에서 올 1분기 중 처리한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대산지방 해양수산청에 따르면 1분기 대산항 전체 물동량은 2,224만 9,000톤으로 1년전의 2,400만 3,000톤 보다 7,3% 줄었다. 주요 화물인 석유류 제품 등 비컨테이너 화물은 2,204만 5,000톤으로 전체 물동량의 99,1%를 차지했다. 비 컨테이너 화물을 종류별로 보면 석유전제품이 95만 5,000톤, 원유 721만 1,000톤, 유연탄 259만 6,000톤이다. 지난 해보다 각각 7,9%, 0,4%, 10,6% 씩 줄었다. 컨테이너 화물 물공량도 1만 7,737 TEU( 1TEU=20피트 컨테이너 1대분)으로 지난해 2만 795TEU보다 14,8% 감소했다.
정말, 이러다가 우리 생전에 DMZ에서 보초 서는 ‘로봇 초소병’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을 것 같다. 산업현장 로봇이야 오래된 이야기니 뉴스거리에서 제처 놓기로 하고, 최근들어 주부를 대신한 집안 청소용 로봇 얘기가 나오는가 싶더니 커피 끓여주는 매장서비스 로봇, 은행 일선에서 고객과 상담하는 ‘AI행원 로봇’ 뉴스가 나왔다. 그러더니 하룻만에 이번 엔 고위험 업무를 담당하는 ‘해수배관 점검’로봇까지 개발이완료돼 조만간 현장에 투입된다는 소식이다. 22일, 한국수력원자력은 해수배관 내부 점검 일을 담당하는 지능형 로봇 (PRIME:프라임)의 시제품 개발이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이 로봇은 배관 내부를 자율주행하면서 점검을 위한 타격동작을 하고, 인공지능(AI)알고리즘을 활용해 타격 음향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배관의 건전성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판정할 수 있다는 것. 기존에는 지하에 매몰된 배관 내부를 작업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타격음향을 듣는 방 식으로 점점이 이루어졌었다. 작업 현장은 고위험 밀폐공간으로 분류됐다. 프라임 로봇은 현재 한빛원전에서 성능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실전 투입을 준비 중이다. 한편, 한수원은 로봇의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SK이노베이션의 윤활기유 부문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의 2대 주주가 된다. SK루브리컨츠는 지분 49%를 IMM PE가 설립한 크레 딧 펀드에 매각하기로 했다. 이로인해 얻어지는 재원을 바탕으로 SK루브리컨츠는 그동안 추진해온 제2 성장을 위한 사업다각화 등을 통한 대대적 변신 활동에 탄력을 받을 수 있 게 됐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루브리컨츠는 다음주 지분 49%를 매각하기 위한 IMM PE와 주식거래 매매계약(SPA)를 체결할 예정이다. 양측이 합의한 거래가액은 1조원 대 중반으로 알려졌다. 씨티그룹 글로벌마켓증권이 지분매각 실무를 맡았다. SK루브리컨츠는 별도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없이 바로 SPA계약을 맺을 방침이다. SK 루브리컴츠는 전 세계 고급윤활유시장 1위의 사업자지만 업황 변화에 맞춰 사업전략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구상아래 그동안 미래전기차 부문 등에 대한 다각적인 신규 진출을 모 색해 왔다.
우리은행 전직원들이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 하루동안 환경보호켐페인 '지구는 WOOEI가 지킨다' 활동을 각자의 위치에서 몸소 실천하기로 했다. 직원들은 이날 하루 휴대용 전기, 배터리 용품 가운데 미사용품은 모니터 전원을 차단하고 조명소등하기, 팀블러 이용하기 등 친환 경 실천과 중고품을 모아 아름다운 가게 등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날 환경 캠페인은 권광석 우리은행장, 손길승 우리금융회장, 박필준 우리은행 노조위원장 등의 솔선수범 다짐을 시작으로 하루동안 진행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구는 WOORI가 지킨다'는 캠페인은 오늘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진행시킬 계획"이라며 "지구 온난화 문제등에 따른 질병 등의 현실적 폐해가 이제는 한계에 다다랐다"고 우리 모두의 동참을 강조했다.
계란 가격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형마트들이 계란 할인 경쟁에 나서고 있다. 계란은 밥상에 자주 오르는 식재료이기 때문에 이의 할인 행사를 통해 얼어붙은 주부고객들의 발길을 마트쪽으로 되돌려보겠다는 기대와 전략도 함께 담고 있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이달 중 계란상품 판매행사를 준비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농할(농산물 할인) 갑시다'행사와 병행하여 자체 이벤트 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할인폭은 정부 행사 보다 폭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도 이달부터 자체브랜드(PB) 계란상품을 대랼으로 내놓으면서 800~1천원을 깎아줄 방침이 다. 원래 7,950원인 30구 특란은 1천원 할인해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 행사 기간 인센티브까지 보태 5,560원 선에 서비스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마트등도 계란 할인 행사를 서둘고 있다. 이처럼 대형 마트들이 계란 특할행사에 신경을 집중하고 있는 것은 현재의 계란값 고공행진과 코로나를 핑계로 주부들의 발길이 확연히 얼어붙어 있기 때문이다. 계란 값이 올랐던 것은 고병원성 조류인프루엔자(AI) 때문이었으나 근자에는 AI 발생 소식이 끊긴 상태임에도 계란 값은 요지
미국 정책 수혜주들이 오름세를 주도하며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현지시간 21일 뉴욕 증권거래소의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0,93% 오릉 3만 4137,31, S&P500지수도 똑같이 0,93% 오른 4173,42, 나스닥 지수는 1,19% 뒤어 오른 1만 3950, 22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백신접종으로 미국내 코로나 19 확산세가 주춤해진데다가 2조 3,000억달러규모의 인프라 일자리 법안에 이어 1조달러 규모의 지출안이 추가 검토되고 있다 는 소식이 나오면서 장을 상승세로 이끌었다.
코로나 때문에 1년 넘게 닫혔던 하늘 길 하나가 다음달부터 열린다. 인천~사이판 항로이다. 22일, 국토교통부는 방역당국과 협의 끝에 제주항공이 요청한 인천~사이판 노선의 주 1회 운항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다음 달 28일부터 인천 ~사이판 노선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을 비롯한 국내항공사들이 지난해 3월부터 코로나 19 때문에 운항을 중단함으로써 현재 사이판 직항로는 없어진 상태였다. 사이판 노선이 재개되면 교민과 관광객등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는 되지만 의무 격리가 면제되는 '트레블 버블'이 적용되는 시행 조건이기 때문에 실제 탑승객이 급등할 그런 상황은 아니다. 탑승객들이 사이판에 도착하면 5일 간 정부시설에서 의무격리를 해야 하고, 사이판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면 2주간 자가격리도 해야 한다. 제주공항은 당장의 탑승객이 적더라도 포 스트 코로나시대에 대비한 선제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어떻든 하늘 길이 열리기 시작했다는 점에서는 환영할 만한 일이다.
한때 재벌그룹들이 골목상권에 까지 뛰어 소상공인들을 옥죄고 있다면 격렬하게 반발하며 사회 문제화됐던 기억이 되살아 난다.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 의 시장 판도가 바로 이런 모양새로 급변하고 있다. 집안의 가세(家勢)가 기울다보면 이것 저것 내다 팔면서까지 버티려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우리의 속성이다.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 19 사태가 언제 종식될런지는 어느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그렇다고 가만히 앉아 최후의 순간을 기다릴 수만은 없는게 오늘의 항공업계 실상이다. 이런 가운데 아시아나 항공이 오늘(22일)부터 27일까지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전격 발표하고 나섰다. 이 프로모션은 '오는 6월 1일부터 7월 18일까지 탑승할 것을 예약하 는 고객에게 획기적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는 할인항공권 발매 프로모션이다. 여름 성수기를 앞둔 이 기간 중 항공료 할인률은 가히 파격적이다. 항공권 가격은 편도 총액 기준으로 김포~제주가 2만 5,200원, 여수~제주 2만 200원, 대구~제주 3만 6,200원이다. SCC(저비용항공사)를 중심으로 이어졌던 저가 공세가 FSC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앞서, LCC인 제주항공은 회원을 대상으
대두(大豆)는 CJ제일제당이 진행 중인 식용제품 등의 최고 핵심 원료이다. 원가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원료의 안정적 수급이 기업경영의 사활로까지 직결 되기 때문이다. 양질의 '대두'를 얼마나 저렴한 가격으로 물량을 구매하느냐가 경영의 승패를 가늠할수 있다. 이 같은 차원에서 CJ제일제당은 브라질의 아마존 지역에 대규모 '대두 농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CJ제일제당이 22일, " 브라질 자회사인 브라질 축대두단백 생산기업 CJ 셀렉타가 자사(自社)의 직접 생산 물량을 포함한 아마존 밀림 지역에서 생산되는 모든 대두 의 구매를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CJ셀렉타는 농축대두담백 세계 1위의 기업이다. 그러면서 CJ셀렉타는 2025년까지 약 40만톤을 아마존 삼림지역이 아닌 곳에서 구매하겠다고 선포했다. 이 물량은 CJ제일제당이 연간 식품과 바이오 사업을 위해 구매하는 대두 170만톤의 약 25%에 해당하는 엄청난 물량이다. 이와함께 CJ제일제당은 브라질 현지법인 CJ셀렉타를 앞세워 브라질 농축대두담백 주요업체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아마존의 브라질 지역농민들에게 종자보급, 자금등을 지원하고 그렇게 수확된 대두를 전량 구매하는 '종
경남 하동에서 아이스트라제네카(AZ)백신을 맞은 20대 공무원이 접종 3주 뒤 팔다리가 마비되는 증상이 나타나 보건당국이 연관성 조사에 나섰다. 21일, 경남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하동군청에 근무하는 A씨는 지난달 16일 AZ백신을 맞고 다음날 컨디션이 안좋아 출근하지 못했고 그 후 접종 3주가 지난 9일 새벽 극심한 두통을 느끼면서 오른쪽 팔다리가 마비되 는 뇌출혈 증상이 발생해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전남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다. 보건당국은 A씨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전 기저질환이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례를 정부는 어떻게 볼런지 그 게 궁금하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커피에 반하다'는 내일(22일)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로봇 바리스타를 활용한 24시 무인 '스마트 카페'쇼룸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커피에 반하다가 선보이는 쇼룸의 로봇바리스타는 사물인터넷(IoT) 매장 관리 솔루션과 연동돼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된다. 소비자가 모바일 앱과 카오스크를 통해 결제하면 로봇바리스타가 음료를 제조한다. 쇼룸에 탑제된 바리스타 머신 '에피소드릴리'는 커피와 에이드, 프리미엄 라테 등 약 70여 가지의 메뉴를 제조할 수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스마트 카페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편리하고 안전하게 음료를 즐길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최근 5년 간 증가한 조세 부담이 '버거운 수준'으로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경제연구원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조세부담 국민인식조사 결과'에서 이같이 밝혀졌다. 조사는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조세부담의 변화를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 중 74,6%가 '체감하는 조세 부담이 늘었다'고 답했다. 부담을 가장 많이 받고 잇는 세목에 대해서는 취득세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가 32,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현재 소득대비 체감하는 조세부담에 대해서는 65%가 '높은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소득수준별로는 소득이 낮은 계층인 1,2분위 평균 62,7%가 '세 부담이 높다'고 답했다. 반면 소득 542만원 이상 4,5분위에서는 ㅏㅌ은 응답이 74,8%에 달했는데 이는 결국 저소득층보다 고소득층들이 오히려 세부담을 더 크게 느끼고 있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