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종합부동산세가 큰 틀 속에서 '세 부담 경감'쪽으로 재 조정 될 전망이다. '재산세 감면 상한선 6억원 → 9억원, 종부세 기준 9억원 →12억원'이 중심 골격이다. 정부와 여당은 26일, 이미 공지한 올해 공시지가의 쿤 틀를 유지하되 일정 조건을 갖춘 납세자의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부담' 상한선을 낮추는 방식의 세제보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재산세 상하선은 6억원에서 9억원으로 높이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 중이다. 종부세 부과 기준선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 조정될 전망이다. 다만, 이번 부동산세제개편을 기존 정책에 대한 수정*보완차원을 넘어 후퇴라고 보는 시각도 만만치 않아 진통이 예상되기도 한다. 하지만 26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지난 달 발표한 공시 가격방안의 큰 틀을 유지하되 세부담 상한선을 하향 조정함으로써 과세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조정안이 당정 간에 심도있게 진행 되고 있다. 법상 규정된 세부담 상한선을 최대한 낮춘다는 게 기본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달 부동산 투기근절을 위해 올해 전국 평균 공동주택 공시 가격을 19,2% 일괄 인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전남 신안군 안좌면과 자라도 주민들이 오늘(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간에 걸쳐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금의 '첫 배당'을 받는다. 전남도와 신안군은 이 첫 배당금의 명칭을 '태양광 연금'이라고 붙였다. 태양광 연금은 주민 1인당 51만원으로 4인 가족 기준 연 최대 820만원이다. 신안군은 2018년 10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용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한 이후 3년 만에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금을 첫 배당하는 것이다. 배당금은 26~27일 중 안좌도와자라도 주민 2,935명에게 지급된다. 1인당 51만원에서 12만원까지 30개 마을 경로당에서 일제히 나누어 진다. 신안군 개발이익공유조례에 따라 2,830억원이 투입되는 96MW 태양광발전 사업에 안좌도 주민 2,935명이 총 사업비의 4%, 자가자본의 30%인 113억원을 채군 매입하는 방식으로 참여해 이날, 그 배당금을 받게 된 것이다. 자라도도 같은 방식으로 24MW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참여한 결과로 이미 1~3월 중 수익금의 30%인 4억 2,000만원을 협동조합 배당금으로 배정 받아 지급을 끝냈다. 가구당 최고 수령액은 연 820만원 이었다. 현재는 안좌면만 혜택을 받고 있지만 내년에는 임자면과 증도
4년제 인문대학을 졸업한 뒤 자신들의 진로(進路)와 취업 등을 위해 다시 전문대학을 수료하는 유턴(U-turn)대학생들이 최근 5년 새 2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길게 보면 자신들의 인생 진로(進路)와 연관이 있고, 단견적으로 보면 취업문제 때문이다. 인문대학 졸업→ 전문대학 및 기술학과 선호 양상이 이를 뒷받침하는 증표이다. 전문 대학 과정에서도 '전문계 계열'보다 '취업과 직결되는 전문 기술직' 학과에 높은 괸심이 쏠리고 있다는 점도 이와 관련한 성향이다. 26일, 한국전문대학교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전문대 유턴지원자는 2016년 6,122명에서 2017년 7,412명, 2018년 9,202명으로 늘더니 2020년에는 1만 4,000명으로 급증양상을 보였다. 실제 4년제 인문대학 졸업생의 전문대 실제 유턴 입학자는 2016년 1,391명에서 지난해에는 1,571명으로 13% 증가했다. 대졸자들이 주로 지원하는 '전문계 계열'에서 취업과 직결되는 기술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데 '실내디자인 시공학과' '설계도면 및 캐드(CAD)관리학과' '물리치료학과' 등이 그 대표적 학과로 전해졌다. 이밖에 금형, 반도체공정 등도 주목 받는 학
그토록 애를 먹이던 겨울 철새들이 떠난 게 언제적 예기인데 계란 값은 아직도 8,000원이라면 말이 되는 소립니까? 가정 살림을 떠 맡고 있는 주부들은 속이 썩는다. 운동차 걷는 저수지나 개천 변에서 간혹 눈에 띄는 '낙오 청둥오리' 몇 마리뿐이고, 귀가 따갑게 들리던 고병원성 조류인풀루엔자(AI)도 소식도 뚝 끝쳤건만 왜, 계란 값은 꿈쩍을 않는 것인지 주부들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산란계를 살처분했다니 조금 기다려 봐야겠지 하며 정부가 '수입란'으로 가격안정대를 마련하겠다는 말에 그래도 기대를 걸어봤지만 도대체 계란 값은 여전히 고공행진이다. 계란값이 이런 와중에 식품관련 업체들은 이때다 싶게 제품 값들을 연이어 올리고 있다. 먹거리 물가가 장난이 아니다. 상황이 이쯤되자, 주무관청인 농림축산식품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들은 24일, 물가대책회의에서 계란가격안정화 추진대책이란 걸 서둘러 발표했다. 예정에 없던 보도자료를 급히 추가시키기도 했다. 계란 값 동향과 민심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 때문이다. 원래 이달중 2,500만개의 외국 계란을 수입할 계획이던 걸 4,000만개로 늘리고 다음 당에도 필요한 규모의 추가수입을 약속한다는 것이 골자였다. 코로나 1
밀수 수법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별별 기법이 다생겨나고 있는 중이다. 이번에는 중국산 담배를 비닐자루 등에 담어 바다에 띄운 후 이를 건져올려 배에 싣고 항구로 들어오는 기발한 밀수 형태가 군산 먼 바다에서 자행되다가 범인들이 잡히는 사건이 벌어졌다. 24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공해상에 던져 놓은 밀수품을 수거해서 반입하는 이른 바 '던지기 수법'으로 담배를 밀수한 일당이 세관과 해경, 군 당국의 공조로 덜미를 잡혔다. 이들은 국내 중국인과 조선족 등에게 담배를 팔기 위해 밀수를 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군산 신시항에서 시가 4억원 상당의 중국산 담배 293상자(1만 4650보루)를 밀반입하려던 운반책 등 4명이 해경에 의해 붙잡혔다. 광주본부세관은 군산인근 공해상에서 담배밀수가 이뤄지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군산해경, 육군 모부대와 합동 작전을 펼쳐 이들을 검거했다. 합동대원들은 지난 21일 오후 8시30분경 군산시 어청도 남쪽 공해상에서 '던지기 수법'으로 수거해 담배를 싣고 이날 자정쯤 항구로 들어와 밀수 담배를 배에서 내려 트럭으로 옮겨 실으려는 일당을 검거했다. 군산해경은 이들이 미처 건져 올리지 못한 중국산 담배 344상자 (1만 7
미국의 달 착륙선 개발 사업자로 선정된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스페이스 X의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3년 이내에 달에 사람을 보낼 수 있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CNBC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운 스페이스 X 우주선이 이날 새벽 성공적으로 발사된 뒤 가진 기자회견애서 "스페이스X는 2024년까지 달에 우주비행사를 착륙시키려는 미항공우주국(NASA)의 목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우리는 그 목표보다 더 빨리 달에 사람을 보내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달에 인간이 착률한 것은 지난 1972년 아폴로 17호 가 마지막이었다.
미국의 달 착륙선 개발 사업자로 선정된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스페이스 X의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3년 이내에 달에 사람을 보낼 수 있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CNBC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운 스페이스 X 우주선이 이날 새벽 성공적으로 발사된 뒤 가진 기자회견애서 "스페이스X는 2024년까지 달에 우주비행사를 착륙시키려는 미항공우주국(NASA)의 목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우리는 그 목표보다 더 빨리 달에 사람을 보내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달에 인간이 착률한 것은 지난 1972년 아폴로 17호 가 마지막이었다.
지난 4년 사이에 종합부동산세 납부자의 절반이상이 1주택자로 나타났다. 원래 종합부동산세의 설치 목적이 多주택자와 투기세력 근절이었음에 비추어 볼때 오히려 1주택 보유자의 세부담만 가중시켰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4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2017년 33만 1,763명이던 종부세 납세자는 2019년 51만 7,520명으로 2년 새 18만 5,357명 늘었다. 이 기간 중 종부세를 낸 1주택자는 10만 4,882명이었다. 즉 납세자의 57%가 1주택자였다는 예기이다. 종부세를 내야하는 유주택자가 100명이라면 이 중 57명이 多주택자나 투기세력이 아니라 1주택자였다는 의미이다. 종부세 도입 첫 해인 2005년 1주택 종부세 납부자는 9,050명이었다. 2017년 부터는 그 비율 변화가 빨라져 결국 절반이상까지 1주택자의 점유율이 높아진 것이다. 이 같은 양상은 잇단 부동산 대책으로 집값이 오르면서 공시가격이 오르고, 이로 인한 세율이 덩달아 뛰어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 된다. 종부세는 주택공시가액에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곱해 산출한다. 2018년 기준 실제 시세의 평균 68,1%였던 공시가격비율은 올해 시세의 70,2%로 올랐다. 정부는 이
전북 김제는 봄감자 주산지로 이름이 나 있다. 바닷 바람을 맞으며 자란 까닭에 예삿 봄감자와 구별되는 봄철 입맛 돋우는 제철 별식거리이다. 그런데 올해초의 한해(寒害)로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 자라기도 전에 상당수가 얼어 죽은 것이다. 이같은 농가의 어려운 사정을 고려하여 전북도와 전북농협이 농가돕기에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판매행사를 기획한 것이다. 오늘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이어지는 판매 이벤트의 주인공(상품)은 전북 김제시 광활면에서 수확한 '해풍(海風) 맞은 햇 감자'이다. 농협 하나로 마트 전주점을 비롯해 수도권의 양재, 창동, 고양, 성남점에서 홍보 판매전을 진행한다. 일단 김제 농가들의 햇감자 자랑부터 들어 볼 필요가 있을듯 싶다. "...김재 광활에서 생산되는 하우스 감자는 바다를 막아 만든 간척지 논의 오염되지 않은 토양에 함유된 풍부한 미네랄과 해풍을 맞고 자랐기 때문에 당도가 높아 '밤감자'로 불립니다. 맛도 좋고 영향가도 높아 피부 미용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구요..." 수도권 인근에 거주하는 주부님이나 고향생각 나는 분들이라면 마스크 철저히 챙기시고 바람 한번 쐬러 한번 나가 보시지요!.
그토록 애를 먹이던 겨울 철새들이 떠난 게 언제적 예기인데 계란 값은 아직도 8,000원이라면 말이 되는 소립니까? 가정 살림을 떠 맡고 있는 주부들은 속이 썩는다. 운동차 걷는 저수지나 개천 변에서 간혹 눈에 띄는 '낙오 청둥오리' 몇 마리뿐이고, 귀가 따갑게 들리던 고병원성 조류인풀루엔자(AI)도 소식도 뚝 끝쳤건만 왜, 계란 값은 꿈쩍을 않는 것인지 주부들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산란계를 살처분했다니 조금 기다려 봐야겠지 하며 정부가 '수입란'으로 가격안정대를 마련하겠다는 말에 그래도 기대를 걸어봤지만 도대체 계란 값은 여전히 고공행진이다. 계란값이 이런 와중에 식품관련 업체들은 이때다 싶게 제품 값들을 연이어 올리고 있다. 먹거리 물가가 장난이 아니다. 상황이 이쯤되자, 주무관청인 농림축산식품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들은 24일, 물가대책회의에서 계란가격안정화 추진대책이란 걸 서둘러 발표했다. 예정에 없던 보도자료를 급히 추가시키기도 했다. 계란 값 동향과 민심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 때문이다. 원래 이달중 2,500만개의 외국 계란을 수입할 계획이던 걸 4,000만개로 늘리고 다음 당에도 필요한 규모의 추가수입을 약속한다는 것이 골자였다. 코로나
성남 분당구가 지난 달 경기도 도내에서 3,3제곱메타(평) 당 아파트 평균가격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도내 1위를 지켜왔던 과천시는 4년 10개월 만에 1위자리를 분당에 내어준 것이다. 24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기준 분당구의 평당 아파트 평균가격은 2,647만 6,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3월의 1,917만 4,000원에 비해 38,1% 오른 것이다. 반면, 과천의 지난달 평당 아파트평균 전세가격은 2,636만 2,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688만 5,000원에 비해 1,9% 하락한 것이다. 과천과 분당구의 평당 아파트 가격이 뒤바뀐 이유는 서울 감남권과의 접근성 면에서 분당구와 과천시를 비교할 때 지금은 오히려 분당구의 교통편이 좋아졌고, 특히 판교 등지의 IT기업 고소득자 직원들의 분당구 유입이 최근들어 눈에 띠게 증가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0주째로 오름세를 마감한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소폭 하락하며 내림세를 이어갔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주(4,19~22)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지난 주보다 0,6원 내린 L당 1534,3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이후 꾸준히 오르던 국내 휘발유 가격은 이달들어 오름세가 꺽이더니 이번주까지 2주 연속 내림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제주지역이 L당 1619,9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85,6원 높아 가장 비쌌고, 다음으로는 서울이 L당 평균 1614원 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L당 1510,7원으로 전국 평균가 보다도 23,6원 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