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식당에 가서 쇠고기 국을 시키면,국이 다 식어서 나와. 고기 국을 담기 위해서는 그릇 자체를 덥혀 놔야 하는 거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뜨겁게 있는 거야. 내가 차가움으로써 그 국의 뜨거움을 빼앗는다든지 밍밍하게 만들지 않는 것. 시인의 할 일은 그런 거라.” 이성복 저(著) 《끝나지 않는 대화》 (열화당. 163쪽) 중에 나오는 구 절입니다. 시인의 역할은 단지 쓰는 것이 아니라, 먼저 데워지는 것입니다. 식지 않은 마음을 담기 위해 먼저 자신을 데운 그릇입니다. 차가운 언어로 뜨거운 감정을 식히지 않는 것이 시인의 예의입니다. 시인은 국을 식히지 않는 그릇처럼, 삶의 온도를 보존하는 사람입니다. 시인이 우리의 마음을 데운다면, 전도자는 영혼을 깨웁니다. 시는 삶의 온기를 지키지만, 복음은 생명을 살립니다. 전도자의 사명은 감동을 넘어서 구원을 전하는 일입니다. 시가 마음을 울릴 수는 있어도, 복음만이 죄인을 구원할 수 있습니다. 전도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죽은 자를 살리시는 거룩한 일입니다. 시인은 세상의 아픔을 기록하지만, 전도자는 십자가로 그 아픔을 치유 합니다.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 으니라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5월 4일(일), 왕십리광장과 성동청소년센터에서 열린 「2025 성동 어린이날 시상식」과 「2025 성동 온마을 대축제 와글와글」 행사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린이날의 즐거운 분위기를 나누며, 행사 운영을 격려했다. ‘온마을 대축제 와글와글’은 성동구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모여 놀이와 체험, 공연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따뜻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놀이기구와 공연, 체험부스, 어린이상 시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구미경 의원은 매년 ‘온마을 대축제 와글와글’ 현장을 찾아 아이들과 함께해 왔으며, 올해도 축제에 참여해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행사장을 둘러보며 소통했다. 특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동구협의회 자문위원 자격으로 통일 체험부스를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일부 프로그램에도 직접 참여했다. 행사 종료 후 구미경 의원은 “행복하게 뛰노는 아이들의 웃음이 곧 성동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라며, “서울시의원으로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자랄 수 있는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7일 한국브리지협회에서 제1회 강남구협회장배 브리지대회를 개최했다. 브리지는 전략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4명이 짝을 이뤄 점수를 겨루는 카드 게임으로, 세계적인 기업인 빌 게이츠와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즐기는 스포츠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는 강남구체육회가 올해 신규 종목으로 정식 편입한 브리지의 첫 협회장배로, 지역 동호인들의 큰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5 강남구협회장배 종목별 대회는 지난 4월 12일 배드민턴 대회를 시작으로, 7월 12일까지 축구·탁구·테니스 등 총 30여 종목이 순차적으로 열린다. 구는 올해 브리지, 복싱, 소프트 다트 등을 신규 종목으로 추가해 스포츠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체스, 바둑과 같은 대표적인 마인드 스포츠인 브리지는 2018년부터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대중에게 알려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운동 종목들을 즐길 수 있는 체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해체공사장 실태점검과 해체공사감리자 순회교육 등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최근 동대문구 제기4구역 해체공사장에서 건물 붕괴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해체공사장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오는 5월 7일(수)부터 6월 5일(목)까지 4주간 해체공사장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해체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함은 물론 부실시공과 부실감리, 불법하도급 등 구조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서울시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점검대상은 서울시 및 자치구 허가·신고 해체공사장 총 360개소 전체이며, 서울시 및 자치구 공무원, 구조·시공 등 분야 외부전문가가 합동으로 참여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 내 해체공사장은 ▴해체허가 대상 174개소 ▴해체신고 대상 186개소로 총 360개소에 달한다. 서울시는 해체공사장 안전관리 및 해체공사감리 실태 전반에 대해 중점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아울러 불법하도급 점검도 병행 추진하여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해체공사장 안전관리’와 관련하여 ▴중장비 작업, 가시설 등 해
[아시아통신]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는 오는 6월 3일(화)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하철 역사 내 정당활동 및 선거운동과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정당 활동은 정당법, 선거운동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보장되지만, 지하철역과 같은 공공장소에서는 소유·관리자의 의사에 반하여 활동할 수 없다. 또한, 철도안전법에 따르면 역 시설에서 철도종사자의 허락 없이는 연설이나 권유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 열차 또는 철도시설을 이용하는 사람은 철도의 안전ㆍ보호와 질서 유지를 위해 철도종사자의 직무상 지시에 따라야 한다. 그동안 철도종사자의 허가 없는 연설・권유 행위를 금하는 철도안전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일부 정당인이나 선거운동원이 역사 내에서 역 관리자의 허가 없이 활동하다 충돌 및 불편 민원이 발생하는 사례가 있었다. 공사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질의하고, 법률 전문가에게 자문받아 올해 2월 ‘역사 내 정당활동・선거운동대응 가이드라인’을 제작하여 영업분야 전 직원에게 알렸다. 가이드라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역 구내에서의 모든 활동은 역 관리자에게 사전 허가를 구할 것을 전제로 한다. 역 관리자는 철도
[아시아통신]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7일 서울연탄은행(대표 허기복)과 함께 어버이날 맞이 「보훈가족과 함께하는 효도밥상 한가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서울연탄은행에서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는 봉사자들이 국가유공자 50여 분을 대상으로 카네이션을 달아드린 후 점심 식사를 대접하였으며, 이어서 서울연탄은행에서 준비한 생필품 등 선물 세트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수지사랑 수지침 봉사단(단장 안승재)‘은 행사에 참석한 유공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 손 마사지․수지침 봉사 등을 진행하였다. 전종호 청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국가유공자분들이 따뜻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서울연탄은행과 수지사랑수지침봉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서울지방보훈청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분들이 보다 건강하고 밝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나라와 국민을 위해 희생․헌신하신 국가유공자의 예우 및 복지증진을 위해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모두의 보훈 드림」기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을 찾아가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는 ‘가가호호 방문상담’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가계안정과 경영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업, 4명의 직원이 5월부터 2달간 직접 사업장을 돌며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 정책자금 지원책인 ‘광진형 특별융자 지원사업’에 대해 알려준다. 광진형 특별융자 지원사업은 업체당 최대 7천만 원, 2년 거치 3년 상환으로 구에서 2년간 2%의 이자를 지원해 연 1.0% 내외의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등 사전에 수요조사를 거쳐 진행한다.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안내한다. ▲원스톱 지원센터 안내책자 배부 ▲하반기 사업진행사항 홍보 ▲지원정보 알림서비스 가입 독려 ▲애로사항 청취 등 여러 가지 분야에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돕는다. 상담은 5월 13일, 중곡1동을 시작으로 7월까지 15개동에 걸쳐 이어진다. 상담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서울신용보증재단 광진지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사업 운영으로 바쁜 소상공인들에게 보다 편리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소상공인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
[아시아통신] 강남구의회(의장 이호귀)는 지난 5일 오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은사에서 봉행된 ‘봉축법요식’에 참석했다. 불기 2569년을 맞아 개최된 봉축법요식에는 이호귀 의장·복진경 부의장·이동호 운영위원장·강을석 행정안전위원장·이도희 경제도시위원장·김현정 복지문화위원장·김광심·전인수·이향숙·한윤수·윤석민·안지연·이성수·김진경·손민기·우종혁·노애자·오온누리 의원이 참석해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불자들과 봉축의 기쁨을 나눴다. 이호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자비를 실천하며 상생의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라며 “강남구의회도 불교계와 함께 지역사회 화합과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서울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핵심 산업인 재난안전산업을 본격적으로 지원·육성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재난안전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은 서울특별시장 제출안과 송도호 의원이 발의한 제정안을 통합·조정하여 위원회 대안으로 지난 25일 본회의에 통과됐다. 조례는 재난안전산업에 대한 종합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실태조사, 진흥사업, 기술 실증 실험, 진흥 위원회 설치 및 운영 등 전반적인 사항을 포괄함으로써 서울시가 체계적으로 재난안전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재난안전산업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장비·서비스 등을 개발·생산·유통하는 산업으로 대형 재난과 복합 재난이 빈번해지는 현대사회에서 그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상욱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재난의 양상이 대형화·복합화되고 있는 가운데,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재난안전산업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특히 최근 영남지방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은 지역 사회에 큰 피해를 남겼으며, 이는 곧 재난안전 대응 역량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눈을 뜨자마자 냉장고에 가득 차 있는 굴을 꺼내 정성스럽게 껍질을 벗겨낸다. 부지런히 손을 놀릴수록 바구니에는 귀여운 알맹이들이 옹기 종기 쌓여간다. 도중에 방 안으로 해가 들이치기 시작해 혹시나 하고 시계를 보니 역시나 10시다. 하루를 온종일 들여다본 사람만이 해를 보고 시간을 알아차릴 수 있다. 계절마다 어느 창가에 몇 시쯤 해가 드 는지 아는 사람의 마음에는 일상이 디테일로 가득 차 있을 것이다.” 무과수 저(著) 《안녕한, 가》 (위즈덤하우스, 221쪽) 중에 나오는 구 절입니다. “계절마다 어느 창가에 몇 시쯤 해가 드는지 아는 사람”은 일상이 아 름다운 디테일로 가득 차 있는 사람입니다. 미스 반 데어 로에(Mies van der Rohe, 1886~1969)는 독일이 낳은 세계 적인 건축 거장입니다. 바르셀로나 엑스포가 끝난 후에도 그의 독일관 (Mies House)은 철거되지 않고 남겨질 정도입니다. 그만큼 바르셀로나 사람들은 이 건물을 가우디의 성당처럼 소중히 여깁니다. 그의 건축은 놀라울만큼 단순합니다. 그러나 그 단순함 안에는 섬세하고 정제된 아름다움이 숨어 있습니다. 그는 “Less is more(적을수록 더 많다)”라는 말로 그 철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5월 2일(금)에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서울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5 서울안전한마당(슬로건 : 안전한 일상 함께 만드는 서울)’ 행사장을 찾아 축하 인사를 전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안전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행사장에 도착하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는 행사부스들을 일일이 돌아보며 운영과 지원 업무를 맡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을 격려하고 이어서 안전다짐식에 참여했다. 이날 안전다짐식에서 축사를 맡은 강동길 위원장(성북3)은 “서울안전한마당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실질적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재난에 대응하는 지혜와 용기를 심어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 서울안전한마당’은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며 2025년 5월 1일(목)부터 3일(토)까지 3일간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본 행사는 서울소방재난본부를 포함한 63개의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여,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교육형 콘텐츠를 중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는 ‘서울특별시의회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서상열 의원(국민의힘, 구로1)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의회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는 5월 2일(금) 10:00 제1차 회의를 개회하고, 특별위원회 시작을 알렸다. 이날 부위원장에는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2)이 선출되었다. 한편, 서울특별시의회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는 서상열 위원장을 포함하여 김동욱 부위원장(국민의힘, 강남5), 왕정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2)과 김용일(국민의힘, 서대문4), 김혜지(국민의힘, 강동1), 옥재은(국민의힘, 중구2), 유정인(국민의힘, 송파5), 이경숙(국민의힘, 도봉1), 이병도(더불어민주당, 은평2), 이용균(더불어민주당, 강북3), 이효원(국민의힘, 비례), 정준호(더불어민주당, 은평4), 허훈(국민의힘, 양천2) 의원 등 총 13인으로 구성되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서상열 위원장은 “AI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지만, 현재 우리는 글로벌 경쟁에서 뚜렷한 추격조차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향후 “AI기술력, 인재, 인프라 등 여러 방면에서 냉정한 점검과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