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양산시 웅상보건지소는 한국문화에 대한 흥미를 갖고, 지역 사회 일원으로써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대상 건강증진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강사의 수업으로 11월, 12월에 걸쳐 (사)희망웅상에서 매2시간,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 1회차 : 정서적 안정과 인테리어 효과를 가미한 무드등 만들기 ▲ 2회차 : 천연가습 및 정화효과가 있는 테라리움 만들기 ▲ 3회차 : 크리스마스를 맞아 일상의 스크레스를 날려주고, 치유적 환경을 만들어 줄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다문화가족 참여자들은 쉽게 따라할 수 있고 직접 만들어 흥미로웠으며, 한국문화가 더욱 가까워진 것 같아 좋았다는 반응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최소한의 인원만으로 운영하였으며, 일상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고, 다문화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해 주는 유용한 프로그램이였던 것으로 판단된다.
안갑숙 웅상보건지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서로 다른 나라에서 대한민국이라는 공통분모에 모여 하나의 공동체라는 유대감을 형성하고, 하나의 작품완성을 통한 성취감 및 자존감을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낯선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건강증진사업 및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