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3개 시군과 함께 장기간 관광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여행업 살리기 희망프로젝트' 추진에 나섰다. 이를 위해 우선 400개 여행업체에 긴급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도내 시군에 등록된 여행업체 400개소로 2020년 말 기준 845개 여행업체 중 국내외 겸업 여행사와 전세버스로 정부 지원을 받고 있는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했다. 1개업체에 대한 지원금은 100만원이며, 상품기획, 홍보 등 마케팅 비용이나 영업유지에 필요한 일반 관리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희망업체는 오는 3월 10일까지 여행업 소재지 관할 시· 군 관광부서에 신청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