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요 자동차 업체들의 생산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요미우리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도요다자동차와 혼다는 지난달 전세계 공장에서 생산한 자동차 댓수 9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 기록을 냈다고 보도했다. 도요다은 지난달에 작년 동기대비 12% 는 84만여대를 생산했다. 중국과 북미를 중심으로 고급차 렉서스와 스포츠 유틸리티차 (SUV)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데 힘입은 것이다. 혼다의 지난당 생산은 10% 늘어 47만대를 기록했는데 이느 작년 7월 이후 1년 2개월 만에 최고치이다. 스바루 역시 지난 달에 '9월 생산량 신기록'을 세웠다. 이밖에 닛산자동차, 미쓰비시자동차, 다이하쓰 공업 등은 목표에는 미달했지만 선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