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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 공모… 코로나시대 '안전‧안심' 특별상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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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3회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 공모… 코로나시대 '안전‧안심' 특별상 도입

- 서울디자인재단, 9.1~10.31 공모…대상 1팀 5천만원, 우수상 10팀 5백만원 - 특별상 신설…코로나 시대 도시안전 지켜낸 디자인에 ‘안전‧안심상’, 시민 선정 ‘시민상’ - 도시, 공간, 환경 분야 프로젝트 → 제품, 서비스 등 디자인 관련 전 분야로 확대 서울디자인재단(주용태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창의적인 해결법으로 도시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한 디자이너‧단체(팀)에게 시상하는 ‘제3회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를 연다. 3회째를 맞는 올해에는 도시, 공간, 환경 분야에 초점이 맞춰졌던 공모분야를 디자인 전 분야로 확대해 영역을 대폭 확장하고, 코로나 시대를 맞아 시민의 삶과 안전에 실질적 보탬이 된 디자인을 부각하기 위해 ‘안전‧안심상’을 신설했다.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2019년 제1회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를 개최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회, 사람과 환경,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휴먼시티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도시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한 디자이너‧단체에게 상을 수여했다. 먼저, 올해 어워드에서는 공모분야를 넓혔다. 기존엔 도시재생 등 도시를 재활성화 시키는 프로젝트에 한했다면 이번부터는 제품, 시각, 디지털 및 멀티미디어, 공간 및 시스템, 경험, 서비스, 소셜(Social) 등 디자인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총망라한다. 또한 특별상 부문을 신설했다. ▴안전‧안심상 ▴시민상을 특별상으로 수여한다. ‘안전‧안심상’은 감염병, 자연재해, 범죄로부터 도시를 안전하게 지켜낸 디자인 작품(1팀)에 수여하는 상이다. 예를 들어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통찰과 지혜가 돋보이는 디자이너‧팀이 강력한 수상 후보가 될 수 있다. ‘시민상’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후보에 오른 10개 팀 중 시민이 직접 투표로 뽑은 한 팀에게 주는 상이다. 온라인 중계로 후보자 인터뷰 및 작품 발표를 진행하고 시민이 선정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이와 같은 내용의 ‘2021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후보작을 오는 9월1일(수)~10월31일(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 홈페이지(http://humancitydesignaward.or.kr)를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심사 기준은 디자인을 통한 ▴도시 삶의 문제해결 ▴세계적 가치 확장 ▴미래 비전 제시다. 전문심사위원이 1~2차 심사를 거쳐 대상 후보작 10개 팀을 선정한다. 이들에겐 어너러블멘션(우수상)과 상금(500만원)을 수여한다. 3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대상(1팀)에겐 트로피와 상금(5천만 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내년 3월 21일(월) 개최 예정이다. ※ 어너러블멘션(Honorable Mention): 대상 후보자 10개 팀에게 수여하는 명예 상으로 작년까지는 ‘파이널리스트’라 불렀다. 한편, 지난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 대상엔 ‘두눈 학습 혁신 프로젝트’(2019년)와 ‘카운트리스 시티즈’(2020년)가 각각 선정됐다. 작년엔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31개국 99개 프로젝트가 참여하는 등 개최 2년 만에 세계의 관심을 받았다. 제1회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 대상작(2019년): 남아공의 ‘두눈 학습 혁신 프로젝트’다. 20여 년간 인구가 다섯 배 이상 팽창했지만 제반 시설이 부족해 낙후된 환경에 놓여있던 두눈 지역에 2013년부터 컨테이너로 체육시설과 도서관을 지어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민들에게 배움의 환경을 공유해 미래 희망을 가져다준 디자인 프로젝트다. 제2회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 대상작(2020년): ‘카운트리스 시티즈’다.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마을 파바라 중심부에 있는 낡고 버려진 집을 현대 미술 전시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어 도시 전체를 재창조했다. 10년 전만해도 관광객이 전무했던 도시를 디자인 예술 재생 사업을 통해 10만 명이 찾는 도시로 탈바꿈시켜 다시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든 디자인 프로젝트다. 주용태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도시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시민의 협력과 연대를 통해 디자인으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가 추구하는 디자인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와 혁신, 지속가능성, 공공과 공유, 참여와 협력, 삶에 주는 선한 영향력이라는 디자인 가치를 통해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를 세계 5대 디자인 어워드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가 지속가능한 미래 디자인 공유의 장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 대상 수상작 소개 (2019~2020) 1. 2019년 대상 -지역사회의 건강한 참여를 다룬 ‘두눈’ 프로젝트 ※ 사진설명 : 두눈 체육 시설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뛰놀고 있다. 컨테이너로 만들어진 체육시설은 도서관으로 이어져 있으며,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이 되어준다. 2019년 제1회 시상식에는 총 25개국 75개 작품이 출품되어 남아공 빈민촌의 아름다운 혁신을 이룬 ‘두눈(Dunoon) 학습 혁신 프로젝트’가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마약과 범죄 방패 공간을 만들기 위해 주민의 참여가 빛나는 두눈 프로젝트팀은 아이들을 위해 도서관과 미래교육 혁신센터, 커뮤니티홀을 만들었으며 상금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두눈 프로젝트는 급격한 도시화로 혼잡을 겪고 있는 포스트 아파르트헤이트 공동체의 요구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 프로젝트로 빈곤지역을 위한 커뮤니티 허브를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하고 있다. 심사 위원장인 찰스 랜드리는 두눈 프로젝트는 지역 사회의 참여 원칙에 따라 도서관을 촉매제로 사용하는 효과적이고 포괄적인 지역사회 개발계획으로 휴먼시티디자인 어워드의 모든 기준을 충족했다고 평가했다. 2. 2020년 대상- 시골마을을 전시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탄생한 ‘카운트리스 시티즈’ ※ 사진설명 : 낡고 버려진 집을 현대미술 전시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되살린 곳에서 예술가들이 연주를 하고 있다. 비엔날레에 참여한 시민들은 분야를 넘나드는 다양한 예술을 만날 수 있다. 모두가 떠나간 공간을 시민 참여와 협력으로 살고 싶은 지역으로 도시 전체를 재활성화한 이탈리아의 ‘카운트리즈 시티즈’로 디자인으로 사회적 혁신의 선구적 사례로 평가된다. 이 프로젝트는 팜 컬처럴 파크의 대표인 안드레아 바르톨리(Andrea Bartoli)가 마을의 버려진 집을 사들여 미술품 전시를 위한 공간으로 쓰면서 시작됐다. 이후 사진작가와 도시계획가, 대학 등 공공·민간이 더불어 참여하며 확산 되었다. 예술 공간으로 변신한 동네에는 갤러리가 속속 새로 생겨나고 찻집과 서점, 샌드위치 가게와 샴페인 바 등이 활기를 띠었고 유럽 각국에서 한 해 12만 명의 관광객이 몰려들어 동네 골목골목이 유기적인 작품이 된 케이스이다. 사람 중심으로 디자인된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시민 스스로가 이뤄 냈다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던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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