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7일 교육청 소속 민원담당공무원 300명을 대상으로 연극 관람과 화상 방송(Zoom)을 통해 ‘친절 연극 공연’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민원인과의 접점이 많은 교육청과 직속기관, 학교 민원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 사례 중심으로 연극 공연과 강의로 진행됐다.
‘친절한 당신이 울산교육의 얼굴입니다’라는 주제로 ‘민원인의 심리 파악 및 대처 방법’, ‘민원 친화적 환경 조성’, ‘고객의 심리와 고객 감동의 순간’, ‘화난 민원인을 진정시키는 방법’ 등에 대해 사례별 민원 응대 해결방안으로 구성됐다.
특히, 총무과 고객지원실에서는 연극 공연 뒤 ‘친절게임’ 교육을 통해 방문, 전화 민원 응대 요령과 친절서비스를 위한 첫인상, 옷차림, 바른 자세 등으로 ‘친절이 최고의 행정’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조선시대 대학자 율곡 이이선생님의 ‘친절은 악인도 정복할 수 있다’라는 말을 가슴에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일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구성된 연극형식의 교육과 강의로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업무를 처리하는 친절행정서비스로 민원인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울산교육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