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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대전경제 대전환위해 내년 시장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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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대전경제 대전환위해 내년 시장 출마"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이 내년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시장 출마 입장을 밝혔다.

장 청장은 7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전은 지금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위기의 대전을 살리기 위해 무거운 책임감으로 대전시장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대전은 총체적 위기”라며 “중기부의 세종시 이전을 비롯해 K-바이오 랩허브 탈락 등 잇따른 ‘대전 패싱’으로 많은 시민들의 좌절감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자리 부족과 동서간 지역 불균형 심화로 세종과 수도권으로의 인구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돈이 돌고, 청년이 돌아오는 활력 있는 ‘경제수도 대전’을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전경제패러다임의 대전환이 시급하다며 대덕특구의 혁신성장 역량을 지역의 뿌리산업과 연계하여 산업체제를 대전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장 청장은 최근 사회문제로까지 번진 지역공직사회 조직문화와 일탈행위 등을 거론하며 풍부한 행정경험과 안정적이고 책임있는 리더십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장 청장은 “30여 년간 서구 공직자로 일한 행정 전문가로서, 약자를 배려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유능한 ‘경제시장’, 시민의 요구에 즉각 응답하는 ‘민생시장’으로 대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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