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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인간 관계를 위하여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니코마코스 윤리학》에 보면, ‘수사학’에서 설득의 수단으로 에토스ethos, 파토스pathos, 로고스 logos의 세 가지를 구분한 바 있는데, 에토스는 품성이나 품격에서 나 오는 인간적 신뢰감,파토스는 감성적 호소력, 로고스는 논리적 구속 력에 해당 된다고 볼 수 있다.” 유영만 저(著) 《공부는 망치다》(나무생각, 246쪽) 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고대 그리스에는 설득의 기술인 ‘수사학’이 발달하였습니다. 이유는 아테네의 직접 민주주의 정치 형태 때문입니다. 재판이 열리면 특정한 전문 법관만이 재판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민중이 배심원이 되어 재판에 참석할 수 있었기에, 이들을 설득할 설득의 기술인 수사 학은 법원 송사의 승패에 있어서 큰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설득의 수단으로 크게 세 가지 요소, 즉 에토스, 파토스, 로고스를 말합니다. “에토스는 화자의 품성에서 풍기는 진정성이나 전하려는 메시지의 신뢰성,즉 화자의 인격과 품격에 해당하고, 파토스는 청중의 가슴을 파고드는 정서적인 호소와 공감력을 뜻한다. 마지막으로 로고스는 객 관적 사실이나 논리적 근거를 갖고 화자의 주장을 뒷받침함으로써 청 자로 하여금 믿음을 갖게 만드는 설명력이다.”(246쪽)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논리적 정확성(로고스)이 있어야 하고, 정서 적인 호소력(파토스)이 있어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말하는 사람의 진정 성(에토스)이 중요합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의 말씀에 감동하는 것은, 예수님 말씀의 논리성과 우 리를 공감하시는 정서적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우리를 위해 십자 가에 죽으신 그 삶의 진정성 때문입니다. ‘진정성’이 설득의 첫째 요 건이고, 동시에 인간 관계의 첫째 요건입니다.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 시니라.” (요13:1) <경건 메일>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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