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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분청문화박물관 분청사기 입주작가 성과기획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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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분청사기 입주작가 성과기획전 개최

현대 도예작가들에 의해 재해석된 분청사기 작품 100여점 전시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2021년 분청사기 입주작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그 결과물을 공유하기 위하여 ‘2021 입주작가 성과 기획전’을 지난 24일에 개막하였다.

그동안 고흥군은 사적 제519호 운대리 분청사기 문화를 보전·계승하고자 2019년도부터 분청사기 입주작가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분청사기 입주 작가 프로젝트(Artist-in-Residence)”는 도예 작가들이 일정기간 동안 운대리에서 상주하면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인 반면 입주작가들은 성과기획전로 작품 성과를 선보이며, 분청문화박물관에 일정 수량의 작품을 기증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기획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김설화, 윤준호, 최한뜻 3명이며, 운대리 혼합토를 이용한 분청사기 작품을 제작하여 각자의 인생관을 그대로 담았다.

자연(‘운대리’) 속에서 고민하는 인생(‘나ME’)이 담긴 예술(‘분청사기’)은 자연, 그리고 고뇌하는 나와 어우러져 결국 아름다 움(美)으로 귀결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래서 이번 전시 주제는 “Me美(나)”이다.

김설화 작가의 작품은 으로 “용추와 용 바위” 고흥 설화가 새겨진 분청사기 도판을 깨뜨려 자연의 결을 넣었다.

126×126cm에 달하는 대형 도판에 조화 기법으로 류시인이 용을 향해 활을 쏘는 장면을 세밀하게 새겼으며, 자연의 결은 시간의 흐름을 표현한 것으로 작가가 작품을 만들며 하나하나 쌓아나갔던 흙과 그 손의 기억, 그리고 모든 상황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윤준호 작가는 ‘내가 살고 있는 삶+고흥’이라는 주제로 “운대리에 있는 현재 나의 분청”을 표현하였다. 작품에는 나로도 우주선과 유자, 가지, 오이, 토마토 등 작가가 바라보는 고흥의 자연과 풍경을 박지 기법으로 담아냈다.

특히 ‘내면’의 불상은 시간의 흐름과 흔적이라는 주제로 제작한 뒤 운대리 화장토를 이용한 인화기법으로 장식하였다.

또한 운대리 분청사기의 귀얄과 분장기법을 활용하여 운대리 분청사기를 현대적으로 재디자인한 작품도 선보였다.

최한뜻 작가는 문명의 시작과 경험의 유구한 삶을 표현하였는데, 작가가 말하는 작품의 형상들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향한 나의 모습이라 밝혔으며, 소형 기물들을 제작하여 쌓아 올린 후 문명을 책으로 형상화 하여 올리는 작품 활동을 진행하였다.

한편, 이번 전시는 2022년 1월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고흥군은 앞으로도 “분청사기 입주작가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기여하며 분청사기의 생활화·현대화·세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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