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이마트 24가 말레이시아에 진출했다. 이마트 24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오피스 상권에 현지 1호점 '방사사우스점'을 시범 운영을 끝내고 24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말레이시아 진출은 이마트 24와 현지 식품*유통전문투자업체인 유나이티드 프론티어스 홀딩스와의 마스터 프랜차이스 계약에 따라 이뤄졌다. 마스터 프랜차이스 방식이란 브랜드 사용권과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로열티를 받는 방식으로 안전성 면에서 강점이 있다. 1호점은 면적 약 78평 규모의 복층으로 더운 날씨로 외식을 선호한다는 현지문화를 고려해 40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10~15개의 테이블을 비치했다. 한국식 컵밥 4종과 떡볶이, 닭강정, 어묵튀김 등 한국음식을 앞세워 현지인의 입맛을 공략한다. 특히 젊은 고객을 겨냥해 김밥, 삼각김밥, 샌드위치, 샐러드 등 간편식도 준비했다. K-뷰티에 관심잇는 고객들을 위한 한국화장품 존도 마련했다. 이미트 24는 이번 1호점 개점을 계기로 올해 10호점, 5년내 300호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